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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 1

한 아이 1

(아동교육 심리학의 영원한 고전)

토리 헤이든 (지은이), 이희재 (옮긴이)
  |  
아름드리미디어
2008-02-20
  |  
8,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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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 1

책 정보

· 제목 : 한 아이 1 (아동교육 심리학의 영원한 고전)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심리치료
· ISBN : 9788955825114
· 쪽수 : 320쪽

책 소개

쉴라와 선생님 헤이든 간의 5개월 간에 걸친 만남의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기상천외한 소동을 일으키고 선생님의 팔뚝에 연필을 꽂는 등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으로 일관하지만 결국 선생님의 헌신적인 노력은 쉴라에게 전달된다.

저자소개

토리 헤이든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년 넘게 미국에서 특수교육 교사로, 또 교육심리학자로 활동해왔다. 그녀는 자신의 교육 사례들을 책으로 출간해왔는데, 그녀의 첫 번째 저작인 《한 아이 1》은 이미 30여 년 동안 전 세계 모든 대륙에서 가슴 저린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은 아동교욕 심리학의 고전이다. 전세계의 독자들이 어머니에게 버림받아 고속도로에 버려지고 알코올과 마약 중독자인 아버지에게 학대받는 어린 소녀, 그 끔찍한 환경 속에서도 놀라운 지능과 용기로 절망을 딛고 일어서는 한 어린 소녀인 쉴라에게 매혹당했던 것이다. 헤이든이 2권의 서문에서 말했듯이, “그 조그만 여자아이는 나에게 깊은 영향을 끼쳤다. 그 애의 용기, 그 애의 놀라운 회복력, 우리 모두가 느끼는, 사랑받고자 하는 그 강력한 욕구를 태연자약하게 표현하는 그 애의 능력, 다시 말해 그 애의 인간미가 나 자신을 되돌아보게 만들었기” 때문일 것이다. 저서로는 《한 아이 1, 2》 외에도 《나 여기 있어요Twilight Children》, 《예쁜 아이Beautiful Child》등, 저자가 치료하거나 가르친 아이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8권의 논픽션과 3권의 소설책이 있다. 현재 영국에 거주하며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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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독문학과 대학원을 수료했다. 영국 런던대학 SOAS(아시아아프리카대학)에서 영한 번역을 가르쳤다. 지은 책으로 《번역의 모험》 《번역의 탄생》 《번역전쟁》 《국가부도경제학》이 있다. 옮긴 책으로 《마음의 진보》 《히틀러》 《헬렌을 위한 경제학》 《미완의 시대》 《몰입의 즐거움》 《소유의 종말》 《문명의 충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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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구름 잡듯 아득하기만 한 정서장애아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는 마법의 열쇠를 찾아내고 싶다는 소망은 늘 제 머리를 떠나지 않았습니다만, 그런 열쇠란 건 존재하지 않으며 아무리 사랑을 쏟아 부어도 절망감밖에 안겨주지 않는 아이가 있게 마련이라고 체념하고 싶은 순간도 허다했습니다. 하지만 인간 영혼에 대한 믿음은 모든 합리적 추론을 넘어서고 인간이 지닌 허약한 이성의 울타리를 뛰어넘는가 봅니다.

이 책에는 한 아이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저는 동정을 받으려고 이 책을 쓴 건 아닙니다. 교사로서 칭찬을 들으려고 쓴 것도 아닙니다…… 저는 마음의 병을 앓는 아이들과 생활하면서 좌절감을 느끼지 않느냐고 묻던 바로 그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이 책을 썼습니다. 이 책은 인간의 영혼에 바치는 노래입니다. 이 어린 소녀는 제가 아는 모든 아이들과 다를 바 없습니다. 우리 모두처럼, 그 소녀도 살아남았습니다.
-들어가는 말 중에서


다른 사람들은 정상이 아닌 아이들이 세상을 감내하기에 힘든, 연약한 자아를 가졌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아이들이 짓밟히고 애처로운 자아를 가진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연약한 건 절대 아니다. 모진 시련을 겪고 나서도 그 아이들이 여태껏 살아남았다는 것 자체가 그들이 지닌 내적인 힘을 웅변해준다.

마침내 그 순간이 왔다. 몇 달 동안 이제나저제나 하고 숨죽여 기다려온 그 순간이 드디어눈앞의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
아이는 놀랍게도 진짜 눈물을 쏟았고, 나는 잠시 할 말을 잊은 채 그 아이를 바라보는 수밖에 없었다. 나는 아이를 꼬옥 끌어안았다. 아이는 내 옷을 움켜잡았다. 살갗을 파고드는 아이의 손가락에서 둔중한 아픔이 느껴졌다. 그 애는 하염없이 울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아이를 안은 채 흔들어주는 게 전부였다. 좁은 방안에서 내 팔과 가슴은 아이의 눈물과 뜨거운 숨결로 촉촉이 젖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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