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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현대철학 > 미셸 푸코
· ISBN : 9788955866872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21-08-12
책 소개
목차
머리말·4
1부 전기적 맥락
2부 텍스트 읽기
1장 감옥·29
1. 완전하고 준엄한 제도·29
2. 위법행위와 범죄·38
2장 규율·50
1. 순종적인 신체·50
2. 효과적인 훈육방법·81
3. 판옵티콘 체제·91
3부 두 핵심 주제의 조감
1장 미시 권력: 규율과 정상화·115
1. 경제-법률주의적 권력·116
2. 규율·120
3. 규율과 주권·125
4. 미시 권력과 사회 갈등·130
5. 규범과 정상화·136
6. 미시적 투쟁과 권력관계·144
2장 계보학: 니체, 푸코, 역사·149
1. 문헌학·149
2. 기원·150
3. 유래·154
4. 생성·157
5. 실제사·160
6. 안티 플라톤·166
맺음말·171
주석·173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감시와 처벌』이 1975년에 나왔다. 니체의 『비극의 탄생』을 상기시키는 ‘감옥의 탄생’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었다.
_「1부 전기적 맥락」 중에서
푸코는 다음과 같은 일반적인 주제를 주목해 본다. 그것은 현대 사회에서 처벌 제도가 신체에 관한 일종의 ‘정치경제학’ 속에서 재정립돼야 한다는 점이다. 푸코는 그 제도가 폭력적이거나 피 흘리는 징벌에 호소하지 않는 경우에도, 혹은 감금이나 교정의 ‘온건한’ 수단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문제가 되는 것은 항상 신체라고 말한다. 즉, 신체와 그 체력, 체력의 이용성과 순종성, 체력의 배분과 복종이 문제인 것이다. 따라서 신체의 역사를 바탕으로 한 징벌의 역사를 푸코는 쓰는 것이다.
_「2부 텍스트 읽기」 중에서
정치 또는 민사에 관련된 법률들의 자체 사정과는 달리 그것들의 적용은 만인을 위해 평등하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법원은 사회 전체가 사회 구성원들 가운데 한 사람을 재판하는 곳이 아니라, 질서를 담당하는 한 사회계층이 무질서에 빠져 있는 다른 사회계층을 제재하는 곳이다. 법률과 사법은 필연적일 수밖에 없는 계급상의 불균형을 거침없이 공언한다.
_「2부 텍스트 읽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