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의약학간호계열 > 병원/의약품 산업 > 병원 경영
· ISBN : 9788955967418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16-01-10
책 소개
목차
^6프롤로그. 환자의 시선에서 이야기하다
제1장 환자의 시선, 의료인의 시선
환자와 환자 가족의 걱정은 의료인의 상상을 초월한다 《가츠하라 유미코》
수술 후 통증은 당연하다? 《미와 교코》
약손요법과 희망으로 이어지는 말 《아보 준코》
커뮤니케이션의 우선도를 더 높여야 《후지노 야스히라》
제2장 암과 함께 살다
아내가 암에 걸리다 《니시무라 겐이치》
│칼럼│매기 암센터, 심리적·사회적 상담으로 병원을 지원하다
'의학 지식이 있는 친구' 같은 상담사 《오이카와 유리코》
암 생존자인 간호사의 10년 《다카다 요시에》
꼼꼼히 보호받고 있었다 《우에노 하지메》
받아들일 수 있는 인생, 받아들일 수 있는 죽음 《이케다 쇼조》
제3장 혼란 속에서 선택하는 임종케어
위루술 선택의 기로에 서다 《아보 준코》
집에서 평온한 죽음을 맞고 싶지만 현실은……. 《다카기 미호》
스토리가 있는 인생을 위한 임종케어 《나카무라 요리코》
잠깐의 시선과 말 한마디가 환자 가족에게 주는 위안 《모치즈키 마사토시》
떠나는 사람과 보내는 사람 《이케다 아사코》
제4장 환자와 환자 가족의 이야기
물음표와 감탄사가 있는 간호 《사카키바라 치아키》
극심한 통증으로 병원을 찾아 헤매다 《무라카미 기미코》
환자 입장에서 함께 생각하는 고지(告知) 《무라타 미야비》
제5장 납득할 수 있는 케어로 가는 길
매뉴얼을 넘어선 지원의 비법 《후지와라 루미》
바라는 점을 쉽게 말하지 못하는 이유 《사이토 모토코》
│칼럼│배드뉴스를 전하는 요령
임산부를 주체적으로 만드는 건강교육 《오쿠보 나오코》
깁스 안쪽의 참기 힘든 가려움 《무라카미 기미코》
인생과 의료, 돌봄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때 《모리야마 미치코》
에필로그. 자신이 환자, 환자의 가족이었던 소중한 경험
책속에서
그러므로 의료인들이 "하찮은 것이라도 아주 중요할 수 있으니 주저하지 말고 물어보세요", "저 말고 다른 분과 상담하시는 게 편하면 그렇게 하셔도 됩니다"라는 말을 건네는 배려를 베푸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면 환자와 환자 가족은 불안을 상당히 해소할 수 있다. 의료인이 귀 기울이려 하지 않으면 환자와 환자 가족 입장에서는 묻지 못할 질문도 있다. 의료인은 그런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러므로 의료인들이 "하찮은 것이라도 아주 중요할 수 있으니 주저하지 말고 물어보세요", "저 말고 다른 분과 상담하시는 게 편하면 그렇게 하셔도 됩니다"라는 말을 건네는 배려를 베푸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면 환자와 환자 가족은 불안을 상당히 해소할 수 있다. 의료인이 귀 기울이려 하지 않으면 환자와 환자 가족 입장에서는 묻지 못할 질문도 있다. 의료인은 그런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내가 근무하는 병원의 외래에서는 진행성 재발암 환자들이 수술
전과 후에 암화학요법을 받고 있다. 나는 환자들로부터 완화케어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가 많다. 각 단계에 따라 다양한 상실감을 경험하고 있는 환자들에게 '그 환자가 받고 있는 치료의 의미'를 생각하면서 질 높은 케어를 실천하고 싶다. 따라서 환자가 경험하는 상실에 대한 케어에 지금까지 겪은 암 치료 경험과, 완화케어 분야에서 일한 경력을 최대한 살려 임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