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싸리와 연탄사상

모기장과 밤하늘과 반딧불

샘도랑집 바우
까치밥 정경情景
릴케의 가을날
대장장이의 꿈
입추
달밤과 가락과 농주
심훈의 가배절
송편과 망향가
쾌지나 칭칭 나네
강강술래
도연명의 가을날
가을 풍경
모기장과 밤하늘과 반딧불
달밤의 노래
씨나락 까먹는 소리
가을 연주演奏
우렁이와 깊은 해변
행운유수行雲流水
팔싸리
가을에 잃어버린 것들

수심강정 대하무성

장미꽃과 찔레꽃
연변 백양나무
보리누름
생울타리 풍속도
장독대 풍경
여름날의 추억
신석정의 춘궁여담春窮餘談
정신조와 물질조
조약돌의 노래
초가지붕과 슬레이트지붕
마음의 장난
산행정담山行情談
금식이냐 굶식이냐
세한삼우歲寒三友
수심강정水深江靜 대하무성大河無聲
누에의 똥과 활자의 똥
야자타임
선물과 뇌물
연탄사상
이유 없는 미움이 들끓는 사회

여호와의 신과 돈의 신

청보리밭 연주회
보리밭 밟는 아버지
우렁이
고향의 봄
건널목에서
언클 톰의 목화밭
마음 비우기
할매의 임종
감잎이 지는 소리
정신춘궁기精神春窮期
죽어야 산다
이인삼각과 모래밥 이야기
가장이 확고하게 서야
이상적인 부부
식물성과 광물성 정신
가을의 기도
페치카와 러브레터
참새와 까마귀設
약손
여호와의 神과 돈의 神

봄은 왔는데 산과 들은

별이 빛나는 밤에
기도의 계절에
밥
서울의 정신
봄은 왔는데 산과 들은
미꾸라지 춤
여자를 찾습니다
우울한 귀향歸鄕
경애하는 안내양
마음의 밭
산고기집
초가고향
우감偶感
설악의 밤 물소리
아버지의 수염
첫눈이 내릴 때
칼로 물 베기
멋있는 사람
나의 새해 설계도
귤나무밭 울타리처럼
서울 귀뚜라미

눈꽃 속에 꽃피리

三冬 가시나무 꽃
원시적 생명감
안개
염소
백발노장의 거수경례
자다가도 웃을 일
내 고향 오수
선인봉에 오르는 달
나의 아버지와 나라님
페치카 당번병
웃기네
내가 보기에는
나의 주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