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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행 제2부 5

무인행 제2부 5

(서정, 장강전투)

소년행 (지은이)
  |  
씨앗을뿌리는사람
2016-05-20
  |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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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행 제2부 5

책 정보

· 제목 : 무인행 제2부 5 (서정, 장강전투)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56374024
· 쪽수 : 396쪽

책 소개

소년행 장편 역사소설. 주인공 정성진이 동북 국경을 지키는 절도사로 부임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무인의 올곧은 기상을 지닌 정성진은 조선의 군인으로서 백성을 위해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지만, 어쩐지 그를 바라보는 조정의 시선이 곱지 않다.

목차

작가의 말
1장 이계(異界)의 존재
2장 주위해, 개봉성을 점령하다
3장 낙양성 공략전
4장 장안성 공성전
5장 천향원에서 사직하다
6장 장강 대회전

저자소개

소년행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충북 영동 출신으로 20년 동안 기업체에서 근무하다가 현재 독립하여 사업을 하고 있다. 2014년에 그동안 꾹꾹 눌러온 글쓰기에 대한 열망을 터뜨려, 바쁜 틈틈이 작품 <소년행>과 <무인행> 1부를 네이버에 연재했고, 2015년과 2016년에도 줄줄이 풀어내어 <무인행> 2부 ‘서정(西征)’, 3부 ‘귀환(歸還)’, 4부 ‘만행(萬行)’을 연재했다. 현재 <무인행>의 후속편을 부지런히 집필하고 있다. 저작 활동의 자유로움을 위해 익명으로 남기를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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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보다 그대는 누구인가? 감히 인간이 선계의 영역에 발을 들여놓은 것도 모자라 그 힘으로 수많은 생명을 위협하고 있구나……
‘죽음이 다시 삶으로 이어지듯이 살면 죽고 죽으면 다시 살아나는 무궁무진한 인과의 사슬에서 내가 같은 종족으로 같은 운명을 살아갈 이유는 없다. 나는 서정 조선군의 총수 요동후 정성진이다. 조국의 아픔을 구하고자 할 뿐이다.’
‘조국을 구하면 그만이지 이곳까지 와서 수많은 생명을 앗아가는 것은 지나친 처사 아닌가? 너무 많은 개입은 삼가라.’
‘그대들 이곳의 존재들이 사람들의 삶을 잘 도왔다면 그래서 그들이 조선을 침탈하지 않았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것이다. 이곳에서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고 당신들이 방치한 탓에 요동에서 간도에서 그리고 조선에서 수많은 원혼들이 눈을 감았고 그래서 문제가 커졌다. 나의 책임이 아니라는 말 속에 숨은 그 눈감음이 본관을 여기까지 이르게 한 것이다. 어찌 그것을 또 탓하려 하는가?’


“의무를 다하는 시간이 충忠이라 하셨습니다. 더 큰 충을 위해 그리하십시오.”
“더 큰 충! 자네 말이 어렵구먼.”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전하께서 다른 이를 통해서 하는 것을 싫어하시는 것이지. 이제는 그것도 염두에 둬야 합니다. 조선군은 이제 최강의 군대입니다. 훌륭한 장수들이 많고 전략과 전술에 능하며 군사들은 실전과 훈련이 잘되어 있습니다. 무기와 갑주는 명군의 장수급보다 좋습니다. 활과 궁노와 화포의 특수 무기는 성능뿐만 아니라 그 운용에서도 단연 으뜸입니다. 이런 군대를 만드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거의 불가능한 일이지요. 전하의 노고가 크셨고 이를 위해 많은 것을 희생하셨습니다.
이런 강한 조선이 오래갈 수 있게 하는 비결이 무엇일까요? 생각해 보세요. 그것은 내가 아니어도 그렇게 될 수 있는 기준과 훈련된 방식과 그리고 사명감입니다. 부족하더라도 맡겨서 일을 해보세요. 두 대장군께는 그렇게 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주위해 장군과 김여서 장군께 진공로進功路의 한 축을 맡기셨습니다. 이 전쟁 전체를 맡겨도 되도록 그분들에게 맡겨보세요.”


‘어서 오라, 죽여버린다. 내가 인과를 어겼다면, 인과를 어겼다고 개입하는 너도 인과를 어긴 것이다. 이것이 있음으로 인해 저것이 있는 것이다. 어찌 인과의 오류가 어느 한쪽에 있을 수 있겠는가.
내가 조선을 구하고자 무예를 극성으로 익힌 것이 죄가 되는가? 전쟁을 일으킨 것이 죄가 되는가? 내가 전쟁을 일으키지 않았으면 여진과 북원과 오이라트부 그리고 멍청한 명의 황제가 돌아가면서 조선을 침탈했을 것이다. 그것도 전쟁이다.
나 같은 사람은 동족이 죽어도 친구의 집이 불타도 가만히 있어야 하는가? 그렇게 사는 것이 인과의 법에 따라 사는 것인가! 사는 것 자체가 인과를 유발하는 것이지, 어떤 것은 인과를 유발하고 어떤 것은 그렇지 않은 선택적인 경우는 없다. 침묵하는 죄는 침묵한 죄로 다른 놈이 떠들 수 있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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