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한 음악이야기

가톨릭대학교 신학부를 졸업하고 독일 괴팅엔 대학교에서 음악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동아대 음악학부 교수 및 학제간 연구과정인 동아대 음악문화학과 창설을 주도하였고 현재 민족음악학회 대표이며 [음악과 현실]의 발행인이다. 저서로《음악은》(공저) 《한국연주문화의 현단계》《음악의 이해》등이 있고 역서로《음악과 언어》가 있다.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나 교회에서 음악을 접하며 성장하였다. 장로회신학대학 교회음악과에서 성악을 전공한 후 중앙대 대학원 국악과에서 음악학석사, 동아대학교에서 음악문화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앙대학교 교양학부에서 10여 년간 ‘음악의 이해’ 강의를 하였고 전통음악과 서양음악, 대중음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통합적 음악하기를 시도하며 두 차례 우수강사로 선정되었다. 그 외 목원대, 상명대, 한국방송통신대, 동아대, 장신대 등에서 강의했다. 연구자로서는 한국음악의 근대성 문제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식민지 시기 여성, 기독교, 미디어와 음악을 학술적으로 천착하고자 했고 최근에는 냉전시기 음악을 연구하고 있다. 저서(공저)로 『일제강점기 경성부민의 여가생활』, 『국립극장 70년사』, 『100년 전 경성의 음악공간을 산책하다』, 『경성의 소리문화와 음악공간』 등이 있다. 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 학술연구교수로 있으면서 중앙대 학부와 대학원에 출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