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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류학/고고학 > 인류학
· ISBN : 9788956385624
· 쪽수 : 400쪽
책 소개
목차
헌정사 4
추천의 글|임재해 6
추천의 글|정재서 12
들어가는 말-‘탯줄코드’를 읽는 길잡이 20
제1부∥탯줄에서 나온 뱀
제1장 태아, 그 신비로운 신화 24
피의 홍수 24 최초의 영웅 이야기 26 영웅의 탄생, 탯줄의 절단 29
제2장 한 아기가 태어나는 것은 32
베레쉬트 33 바라 34 도서관의 천사 35
제3장 시대를 초월한 고대인의 미스터리 40
수메르 41 이집트 42 히포크라테스 이후 44 힌두의 정자 44 쿤달리니 뱀과 뇌간 46 코란의 배아(胚兒, embryo) 48 무이스카(Muisca)의 ‘발생학원반(Genetic Disc)’ 49
제4장 안트로포스에 숨은 태아 52
안트로포스의 이해 52 안트로포스와 벌레 54 메르쿠리우스와 도마뱀 60 배아 해부 미스터리 64 메르쿠리우스와 태생학 67 비밀의 기체(Arkansubstanz) 72
제5장 신성한 배꼽 76
중국의 배꼽, 태산 77 일본의 배꼽, 오노고로지마 81 중심산과 배꼽 82 중심주 86 그리스의 배꼽, 델피의 옴팔로스 88 배꼽의 또 다른 지문, 헤스티아의 화덕 92 헤스티아와 헤르메스 96
제6장 뱀의 절단 100
아폴론과 뱀 102 신탁, 태아의 꿈 110
제7장 우주나무와 탯줄 114
거꾸로 선 나무 116 거꾸로 매달린 태아 120
제8장 뱀이 된 탯줄 124
뱀의 상징 124 고대인의 뱀 126 여신 숭배와 뱀 127 에덴의 뱀 131 올림푸스의 뱀, 제우스 136 오리온 별자리와 뱀 142 오줌에서 태어난 오리온 142 기자의 피라미드가 겨냥한 오리온벨트 144 오리온과 이집트신화 146 오리온과 민(Min)의 남근(phallus) 148 남근(phallus)과 뱀 150 오리온벨트와 탯줄 150 오리온벨트의 해석 151 길가메쉬(Gilgamesh) 신화와 뱀 152 뱀과 탯줄 155
제9장 새끼줄처럼 꼬인 뱀 158
새끼줄처럼 꼬인 뱀(entwined serpernt)과 탯줄 160 선사시대가 남긴 한 쌍의 뱀 162 구데아왕의 화병과 카두세우스 164 나가칼과 복희여와도 165
제10장 여와女의 인류 창조와 새끼줄 170
인간의 아이덴티티, 새끼줄 171
제2부∥새끼줄
제11장 삼줄 180
삼줄의 미스터리 180 숫자 3의 미스터리 185 숫자 ‘3’과 삼승할망의 미스터리 186 금줄이 된 새끼줄 190 금줄의 미스터리 192
제12장 시메나와의 미스터리 194
뱀과 시메나와 197 시메나와와 탯줄 201 우지가미의 미스터리 213 우리의 새끼줄, 이본승 문화 216 왜 시메나와의 형식은 이본승과 삼본승으로 구분되어 있을까 218
제13장 세 마리의 뱀이 꼬이다 222
이스탄불의 뱀기둥 227 뱀기둥에는 탯줄이 보인다 229 뱀기둥과 시메나와의 뱀 231 뻬냐(Pena) 궁전의 기둥 234 뻬냐의 돌기둥과 시메나와 새끼줄 237 일본 국토유인신화의 밧줄 239 용줄, 뱀줄 246 한반도의 용줄 248 짐대할머니 옷입히기 257 숫자 ‘3’과 탯줄을 찾아서 259
제14장 탯줄의 실체와 미스터리 260
탄생의 순간과 탯줄 260
제15장 왼새끼 금줄의 미스터리 264
새끼줄처럼 꼬인 탯줄 264 왜 하필이면 왼새끼인가 266 비밀의 문은 왼쪽에 있다 270 불안한 출생 272 아기의 출생과 왼새끼 금줄 274 왼쪽의 미스터리 276
제16장 탯줄 속에 숨겨진 숫자 3의 미스터리 280
왼새끼 속에 숨은 삼태극 283 성수(聖數) ‘3’의 신성화 285 탯줄 속에는 얼굴이 들어 있다 290 자랑스런 우리 문화유산, 삼성혈(三姓穴)을 다시 본다 293 삼승할망과 삼성혈 296
제17장 정靜과 동動의 순환 298
대극(對極, opposites)의 조화 299 레드 썬, 블루 문 302 탯줄 안에 숨은 음양태극 304 반쪽과 반쪽이 만나는 영원한 사랑의 노래 308
제3부∥‘탯줄코드’를 이용한 신화 읽기
제18장 이집트 상형문자의 ‘메스’는 탯줄이 아니었을까 314
한 아기의 탄생을 이야기하는 ‘메스(mes)’ 315 메스와 숫자 3 316 메스는 탯줄이 아닐까 318 메스는 임산부의 호부였다 321 삼작노리개와 은장도 321 헤카테 여신의 이야기 323 개구리 여신 헤케트 327
제19장 탯줄과 끈 332
매듭 터부(Taboo) 332
제20장 탯줄코드로 신화 읽기 338
몽골의 창조신화 338 수메르의 창조신화 338 다야크 신화에 반영된 탯줄 342 인도 신화에 반영된 탯줄 344 거꾸로 매달린 타락 천사 351 악마의 갈망 357
나가는 말 358
독자들에게 띄우는 편지 367
서평 368
미주 380
책속에서
어떤 학자는 용이 통과의례의 제의와 신화 속에서의 역할과는 별도로 인도, 아프리카, 남아시아 등, 다른 많은 전승들 속에서 우주적 상징정을 지니는데, 그 경우에 용은 형태를 갖추기 이전의 우주의 양상, 우주의 잠재성, 창조 이전의 분화되지 않은 '하나'를 상징하고 있다고 하였다. 우주의 탄생과 천지창조를 한 아기의 탄생으로 비유하자면, 천지창조 이전의 용은 출생되기 이전의 아직 절단되지 않은 탯줄과 동일시 할 수 있다. 용과 탯줄은 반드시 절단되어야 한다. 탯줄 절단의 모티프를 가장 적절하게 보여주는 케이스는 아폴론이 피톤 왕뱀을 절단하는 신화에서 찾을 수 있다. 인간의 탄생과정에서 탯줄이 절단되는 순간이 가장 극적이며 중대한 사건이다. 이 극적인 순간을 신화가 놓쳤을 리가 있겠는가. (101~102쪽, '6장 뱀의 절단'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