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의사도 모르는 자연치유의 기적

의사도 모르는 자연치유의 기적

최윤근 (지은이)
예신
16,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11개 4,4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의사도 모르는 자연치유의 기적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의사도 모르는 자연치유의 기적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대체의학
· ISBN : 9788956491134
· 쪽수 : 448쪽
· 출판일 : 2014-07-25

책 소개

대체 의학의 종류와 효과를 소개한 책이다. 세포주입 치료, 자계 치료, 찜질 치료, 물 치료, 봉독 침 치료, 커피 관장, 아로마 테라피, 요가, 척추 지압 요법, 야채 주스 치료, 효소치료, 위약 요법, 최면 치료 등을 소개한다.

목차

머리글|한낮의 태양, 저 바람 소리, 숲 속의 나무들이 나를 치료했음을…
기획자의 글|통섭의 파인더를 통해 본 한 편의 다큐멘터리

제1부 현대의학에 인간과 자연을 담다
case study|희귀병 아내를 위한 내과 의사 L박사의 마지막 선택·020
우리는 왜 아픈가?·031
현대의학의 한계를 인식하다·035
동·서양의학의 역사와 개별성·050
대체의학 치료법의 세계·063

제2부 암은 인생에 찾아오는 손님이다
case study|분노와 좌절을 명상으로 극복한 중소기업 대표 P씨·118
case study|유방암에 걸린 두 여의사의 엇갈린 결말·123
암은 왜 생기나·130
현대의학은 어떻게 암을 치료하나·141
대체의학으로 암을 치료하다·148

제3부 성인병은 난공불락인가
·간 질환
case study|어느 날 갑자기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니 간이 없어졌다·176
과신과 무관심이 간을 망친다·183
·고혈압
case study|은행 지점장 Y씨, 명퇴 후 활기찬 일상으로 고혈압 극복·194
습관을 바꾸면 혈압을 잡을 수 있다·200?
·콜레스테롤
case study|55세 A씨, 날씬한 몸매에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이유·205
채식주의자도 고지혈증에 걸릴 수 있다·212
·당뇨병
case study|제과회사 공장장을 역임한 N씨 부자에게 찾아온 당뇨병·219
열심히 운동하면 당뇨는 떠난다·225
·성인병
case study|은행 부행장 Y씨, 타고 난 약골, 줄넘기로 극복하다·236
성인병의 주범 스트레스·243
·골다공증
case study|돌팔이에 병을 맡긴 C할머니의 안타까운 사연·264
골다공증, 20대도 예외는 아니다·270
·자궁경부 형성장애
case study|50대 D부인의 자궁에서 발견된 작은 혹·273
여성들이여! 산부인과를 가까이하라·277
·치매
case study|80대 H할머니, 어느 날 갑자기 길을 잃어버리다 ·279
가족이 함께 고생하는 병, 치매(알츠하이머)·292
·스트레스
case study|외국계 회사에서 스트레스의 노예가 되었던 40대 L씨·303
불쾌스트레스를 쾌스트레스로 바꿔라·312
·불면증
case study|50대에 찾아온 외과의사 K씨의 불면증·316
단식투쟁은 있어도 불면투쟁은 없다·322
·장수
case study|98세에 백내장 수술을 받은 A할머니의 소박한 소망·330
긍정적인 생각과 온유한 성품이 장수의 비결·334

제4부 건강한 몸은 건강한 음식의 보상이다
case study|채식으로 식탁을 바꾼 다국적기업 대표 C씨의 밥상·342
건강한 음식이란?·352

후기|행복과 불행은 선택이다
부록|대체의학에서 사용하는 각종 영양소와 약초의 효능과 사용법

저자소개

최윤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6년 서울 출생.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인턴 레지던트 수련의 과정을 마쳤다. 2014년 『시로 여는 세상』 신인상으로 등단하여 시집 『꿈속에서 꿈을 꾸다』 『아그라로 가는 길』 『넌 나를 스나비쉬하다 한다』 『기억 속에 흐르는 강』 『늦게 쓰여진 시』 『세상에 남기고 가는 것들』 외에 다수의 전문 서적을 출간하였다. 미국 병원에서 마취 통증치료 전문의로 20년간 근무하다 귀국하였으며, 1994년 차병원 통증센터 소장, 1998년 차 의과대학 교수, 2002년 외국인 무료 진료소 소장, 2015년 창원시 보건소장으로 재직했다. 2014년 대한의사협회와 보령이 제정한 보령의료봉사상과 국민추천 정부포상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펼치기

책속에서

[머리글]

한낮의 태양, 저 바람 소리,
숲 속의 나무들이 나를 치료했음을…

인간의 신체를 원자, 나노 단위 이하로 자르면 아마 공간과 같은 크기와 모양이 되지 않을까? 양자역학적 관점에서 본다면 우주는 고형 물질이 아니라 에너지와 정보가 끊임없이 흐르는 하나의 네트워크일 것이다. 따라서 인간의 의식을 우주의 일차적인 힘으로, 인체의 징후를 에너지와 정보의 변화로 나타나는 이차적인 징후로 여길 수 있다. 즉, 신체는 고형 물질이 아니라 에너지와 정보로 이루어져 있으며, 인체의 에너지와 정보는 우주의 무한한 에너지와 정보의 장의 일부분에 불과하다는 가정이다. 쉽게 말해, 인간의 신체는 꿈틀거리는 공간이라 말할 수 있다.
대체의학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 시작됐다. 실제로 명상, 운동, 약초 복용, 건전한 생활 문화의 강조가 예전부터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데 이용되어 왔다.

언젠가 나는 마르가르테를 구원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으로 의사가 되었다
나의 치료가 영혼에 닿을 수 있었을까
나는 미장이처럼 그들의 뚫린 구들장을 수선하고
떨어진 창문에 못을 박아 주었지만
그들의 비워진 마음을 고쳐 주지 못했다
나는 가끔 아파한다
나의 아픈 상처는 누구에게 보여야 하지
내가 그들을 치료했나, 그들이 나를 치료했나
한낮의 태양

저 바람 소리
숲 속의 나무들이
나를 치료했고 그들을 치료했음을
나는 속였다
(下略)
- 필자의 졸시(詩)에서 발췌 -

그렇다. 인간은 자연에서 생성되어 자연으로 소멸된다. 인간의 생(生)과 사(死)는 자연 순환 법칙의 일부인데 의사들이 할 수 있는 일이란 뚫린 구들장을 수선하고 떨어진 창문에 못을 박아 주는 것일 뿐 정작 환자를 고치는 것은 태양과 바람, 숲 속의 나무들일 것이다.
필자의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필자는 6년 전 A병원에서 전립선암 초기 진단을 받았다. 전립선 특이항원(PSA) 수치가 4~5.5를 오르내리고 생검 조직 병리검사 결과, 19번 생검 바늘 한 곳에서 글리손 수치(Gleason grade)가 6이라는 초기 암 진단을 받았다. 수술을 받아야 할지 방사선 동위 원소 치료를 받아야 할지 헷갈렸다.
아주 초기 암이니 A병원 의사는 방사선 동위 원소 치료로 완쾌될 수 있다고 안심시켰으나 B병원 의사는 그 당시 막 유행하기 시작한 다빈치 로봇 수술로 후유증 없이 간단히 치료할 수 있다며 수술을 권했다. 필자 또한 암세포를 몸속에 가지고 산다는 것이 불안했고 수술 자체가 간단하고 후유증 없이 3시간 수술에 5일이면 퇴원할 수 있다고 하여 깊게 생각할 것 없이 수술을 받기로 했다. 그러나 3시간 걸린다던 수술은 6시간 반이나 걸렸고, 수술 중 수혈까지 받았으며 5일이면 퇴원할 수 있다고 장담했는데 무려 21일간이나 입원을 한 후에야 퇴원할 수 있었다.
입원 기간 중 방광에서 계속 출혈을 하여 요도가 막혀 심한 통증으로 고통을 받고 2번이나 수술실을 들락거리며 지혈 수술을 받았다. 퇴원 후에도 방광 출혈과 요도 막힘이 계속되어 종종 응급실을 찾아야만 했다. 출혈과 요도 막힘은 멈췄는데 이번에는 소변 조절이 안 되어 하루에 다이퍼(기저귀)를 10장 이상 갈아내야 했고 밤에는 흘러내리는 소변 때문에 잠을 잘 수가 없었다. 그런 와중에도 낮이면 요도관을 차고 일주일에 6일 환자 진료를 보고 때로는 일요일 외국인 무료 진료로 7일 근무도 해냈다. 이렇게 6개월을 보낸 후 C대학 병원에서 인공 요도 괄약 조절 기구를 삽입하는 수술을 받게 됐다. 우선 요도가 협착되었다 하여 요도관을 넓히는 레이저 수술을 받고 3개월 후에 인공 요도관 괄약 조절 기구를 삽입하는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실패였다. 다시 3개월이 지난 후 재수술을 받았다.
또 실패였다. 그 후 미국에 거주하는 딸 혜지의 간곡한 권유와 소개로 그곳 대학 병원에서 두 번의 수술을 더 받은 후 여전히 불편하지만 어느 정도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6년간 총 8번의 수술을 받았다.
새롭고 비싼 수술만이 최선이 아니다.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몸에 해가 덜 되는 방법을 찾아 점진적 치료를 받고 암과 같은 심각한 질환의 경우 다른 전문 의사의 제 2, 3오피니언을 얻는 것이 필요하다. 대체의학은 현대의학을 대체할 수 없다. 의사의 도움이 필수적이지만 궁극적으로 우리를 완치시키고 삶의 질을 높여주는 것은 우리가 자연에 순응하여 자연과 더불어 사는 것이다. 그때 비로소 우리는 더 건강해지고 병의 치유도 빨라진다.
40년 이상 의사로서 일하면서 환자들에게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하지만 간혹 필자의 치료를 받고도 증상의 호전이 없었던 환자분들 또는 뜻하지 않게 부작용으로 고생했던 분들께 이 책을 통하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이 책을 헌정한다.

그동안 나보다 더 걱정하고 아파하면서 보살펴 준 나의 아내에게 감사한다. 갓 돌을 지난 나의 손녀 효진, 시카고에서 나의 수술 3일 전에 태어난 막내 손녀 티아 효연이 날 지켜줄 것이라 믿는다. 그들에게 무한한 사랑을 보낸다. 끝으로 이 책을 세상에 빛 보이게 한 장진일 사장에게 감사한다.

최윤근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