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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송이 백합과 13일간의 살인

12송이 백합과 13일간의 살인

안드레아스 프란츠 (지은이), 서지희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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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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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송이 백합과 13일간의 살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12송이 백합과 13일간의 살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기타국가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56592138
· 쪽수 : 512쪽
· 출판일 : 2013-10-07

책 소개

안드레아스 프란츠 장편소설. 17년간 독일의 대표적인 미스터리 스릴러 시리즈로 군림해온 '뒤랑 시리즈'의 2번째 편으로서, 출간 당시 "숨이 멎을 만큼 환상적인 연쇄살인" "스릴러에 비극미를 더했다"는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저자소개

안드레아스 프란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4년 1월 12일, 독일 작센안할트 주의 크베들린부르크에서 태어났다. 잉에 프란츠와 1974년 결혼해 다섯 자녀를 두는 사이, 꾸준히 시와 단편소설을 썼으나 출간하지 못했고 생계를 위해 카피라이터, 트럭운전사, 번역에이전트 등으로 일했다. 그러던 중 1996년 마침내 첫 번째 장편 《영 블론드 데드》가 초유의 히트를 기록하며 본격적인 미스터리 스릴러 작가로서의 길을 걷게 된다. 그가 발표한 22권의 작품은 독일 내에서만 700만 부 이상 판매되었으며, 프란츠가 탄생시킨 대표적 히로인 ‘율리아 뒤랑’ 시리즈는 무려 550만 부가 판매되며 독일에서 가장 사랑받는 스릴러 시리즈로 자리매김했다. 오늘날 ‘독일 미스터리 스릴러’의 전형을 세운 것으로 인정받는 그는, 출간되는 작품마다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독일에서 ‘프란츠 신드롬’으로까지 불리는 스릴러 소설의 유행을 가져왔다. 안드레아스 프란츠는 2011년 3월 13일 오전,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그의 22번째 작품이자 율리아 뒤랑 시리즈 제12권 《신데렐라 카니발》을 쓰던 중이었다. <슈피겔> 등 주요 일간지는 16년간 독일 장르소설계를 호령해온 이 ‘크라임 스타(Crime star)’의 죽음을 전하며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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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를 졸업했으며,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번역해왔다.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자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내가 가진 오늘을 살아갑니다》, 《버킷리스트는 없다》, 《나를 향해 웃을 수 있다면 어른이 된 거야》, 《남자아이 대백과: 한 권으로 끝내는 아들의 유년기, 학교생활, 사춘기 양육 기술》, 《시크릿 회복탄력성: 쉽게 꺾이지 않는 마음의 힘》, 《제프 베조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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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율리아는 비닐을 뜯고 그 안에 든 봉투를 열었다.
‘꽃이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유감이고요. 하지만 앞으로 일어날 일은 꼭 일어나야만 하는 일이며, 죄를 속죄되지 않은 채 남겨둘 수는 없습니다.’
“여기요, 이 꽃 반장님 드릴 게요. 저는 아무 데도 필요가 없네요. 사무실에 이런 걸 두기도 싫고요.”
“나한테 백합 열두 송이를 주겠다고?”


그는 전화를 끊은 뒤 여전히 심문 중인 페터와 작별인사를 하고 나딘 노이하우스에게로 향했다. 사랑하는 여자에게 남편의 사망소식을 알릴 생각을 하니 기분이 이상했다. 이게 기뻐할 일인지, 이 일로 그에게 다시 희망이 생긴 것인지, 아니면 여전히 그녀와는 각자의 길을 가게 될 것인지 알 수가 없었다. 그는 시체 옆의 쪽지와 이마의 숫자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범인이 그런 잔인한 의식을 벌이는 이유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자문했다.


그중 한 장을 봉투에 넣은 뒤 그 위에 율리아 뒤랑의 이름을 적었다. 책상 위의 것들을 다시 서랍 속에 집어넣은 그는 거실로 갔고, 벽난로 앞 안락의자에 앉아있던 아내는 그를 보고는 엷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그는 아내의 입술을, 목소리를, 그리고 오래전부터 더는 들을 수 없었던 웃음소리를 사랑했다. 그는 아내를 사랑했고, 아무도 그만큼 그녀를 사랑할 수는 없을 터였다. (중략) 하지만 이제 결코 그 사랑에 대한 응답을 받을 수 없으리란 것을 그는 알고 있었다. 코냑을 다 마신 그는 또 한 잔을 따라놓고 술기운이 오를 때까지 기다렸다. 외로운 기분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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