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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진 오늘을 살아갑니다

내가 가진 오늘을 살아갑니다

(서른다섯, 눈부신 생의 끝에서 결심한 것들)

케이트 보울러 (지은이), 서지희 (옮긴이)
북라이프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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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진 오늘을 살아갑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내가 가진 오늘을 살아갑니다 (서른다섯, 눈부신 생의 끝에서 결심한 것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91013696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4-09-10

책 소개

누구나 자신이 더 나은 삶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 하지만 기대했던 삶이 무기한 연기되면 어떻게 될까. 어느 날 갑자기 내가 선택하지 않은 삶을 살아야 한다면? 《내가 가진 오늘을 살아갑니다》는 서른다섯 살에 말기 암 진단을 받은 여성 역사학자의 이야기다. 생존율 14퍼센트인 결장암 4기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후 ‘내가 선택하지 않은 고통스러운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슬픔, 걱정, 치유의 여정을 용감하고 섬세하게 담았다.

목차

작가의 말
들어가며

우리 모두 원치 않는 일을 겪는다
무자비한 시간 관리자
비극적인 상황에서는 누구나 계산적으로 된다
죽기 전에 무엇을 하고 싶나요?
나의 영원한 현재
아직 다 이루지 못한 최고의 작업
예견된 결말을 견뎌야 하는 존재
두려움을 멈출 만한 적당한 때
더 이상 빛나지 않는다는 것
숨 쉬는 한 희망은 있다

감사의 말
부록

저자소개

케이트 보울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0년생.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역사학자. 미국 매칼레스터대학을 졸업한 후 예일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종교학 석사학위, 듀크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듀크대학교 신학대학원 부교수로 북미 기독교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 2013년 캐나다와 미국 전역을 돌며 번영신학을 연구해 쓴 책 《축복》Blessed으로 여러 언론의 주목을 받던 중 35세에 4기 결장암 진단을 받았다. 그 후 연구해 온 신앙과 현실 사이에 괴리를 느끼며 불치병 환자의 고뇌를 절절하게 기록한 칼럼을 <뉴욕타임스>에 기고해 화제가 되었고, TED에 출연해 강연장을 눈물바다로 만들며 930만 뷰를 기록했다. 2019년 위태로운 투병기를 담은 책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어》는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빌 게이츠의 극찬을 받았다. 이후 삶이란 통제 불가능함을 깨닫고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아픔을 안고 유한한 시간을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한 성찰을 담아 이 책을 집필했다. 책에서는 할 수 있다는 믿음만 있으면 무엇이든 가능하다고 말하는 낙관주의에서 벗어나 인간으로서 한계를 받아들이는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저자는 현재 임상시험 대상자로 면역요법 치료를 받으며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또한 인기 팟캐스트 ‘Everything Happens’에서 삶이 완전히 바뀐 후 세상을 이해하게 된 방법과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배운 지혜를 공유하며 진정성 있게 소통하고 있다.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타임》 등 다양한 매체에 글을 기고하고 NBC 투데이쇼와 NPR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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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를 졸업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자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시크릿 회복탄력성》, 《타샤가 사랑한 요리》, 《심연 속으로》, 《하루 1장, 기억하기 쉬운 세계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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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가 아기를 낳기 전, 암 진단을 받기 전, 팬데믹 전 그리고 그 전… 진지하고 영리하며 무지했던 그때의 나는 삶이 선택의 연속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내가 선택한 대로 살았다. 더 이상 선택한 대로 살 수 없게 된 어느 날까지는. 그렇게 무한한 선택의 부담을 기꺼이 감당했건만 암에 걸린 후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게 거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나는 내 몸, 내 집, 내 삶에 갇혀있었다.


2년. 730일. 삶이 일련의 숫자들로 새롭게 정의된다. 나는 서른일곱 살이 될 것이다. 15주년 결혼기념일을 맞이하고, 잭은 세 살이 되겠지. 나는 간호사들이 손에 닿는 곳에 놓아둔 사과주스, 땅콩버터 크래커, 손대지 않은 젤리 조각들이 담긴 그릇을 뒤적이다가 마침내 찾던 물건을 발견했다. 내 휴대폰. 달력과 계산기를 열어 빠르게 계산해 본다. 두 번의 크리스마스, 두 번의 여름, 104번의 목요일. 긴 숨을 내쉬고 다시 침대에 털썩 눕는다. 뭔가 중대한 일을 하기엔 시간이 부족해. 그저 사소하고 끔찍한 선택들뿐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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