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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을 품은 집, 공동체를 짓다

마을을 품은 집, 공동체를 짓다

(건축운동가 류현수의 소행주 이야기)

류현수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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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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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을 품은 집, 공동체를 짓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마을을 품은 집, 공동체를 짓다 (건축운동가 류현수의 소행주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운동 > 사회운동 일반
· ISBN : 9788956593630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19-06-24

책 소개

한국건축가연합 선정 ‘건축 명장’이자 공동체마을로 유명한 마포 성미산마을의 소행주를 탄생시킨 건축가 류현수의 첫 번째 책. 대한민국 공동체건축의 선구자로서 21세기 도시살이의 대안을 만들어온 건축가 류현수가 직접 밝힌 공동체건축의 철학과 원칙, 그리고 삶과 사회를 변화시킬 건축운동 이야기.

목차

<추천사>
소행주는 미래입니다 _박원순
어느 건축운동가를 향한 고백 _이일훈
주택 너머, 새로운 주거의 시대를 열다 _박경옥

<이 책을 읽는 분들에게>
우리는 주택으로 충분히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_편집부

<프롤로그>
날아라, 거북이! 마을을 담은 집을 꿈꾸다 _저자의 말


제1장 소통이 있어 행복한 주택 ―밀실에서 광장으로
소통, 행복, 주택
주거의 근본적 문제와 해결
단절된 공동체 생활의 회복
작은 마을 만들기의 실험적 시도


제2장 성미산마을의 특별한 건축 이야기, 첫 번째 ―소행주
성미산마을의 특별한 이야기
소행주 1호, 씨실과 날실
소행주 2호, 느티재
소행주 3호, 소삼팔가
소행주 4호, 따로 또 같이 더불어 사는 집
소행주 5호, 살면서 주택
소행주 6호, 세뜰채 그리고 계속되는 이야기


제3장 성미산마을의 특별한 건축 이야기, 두 번째 ―일반건축
마을 전체의 교육, 성미산학교
재건축의 변신, 자담 이움아파트
성미산마을극장, 나루
카페 ‘작은나무’와 유기농 반찬 가게 ‘동네부엌’
성미산 어린이집과 되살림가게
셰어하우스, 하루한걸음


제4장 도시에서의 미약한 시작과 도도한 흐름 ―건축운동의 행보
소행주의 의미 있는 발걸음
소행주 운동의 확산
셰어하우스를 통한 소중한 가치의 발견
종교 건축과 공동체, 태평동락
토지임대부주택, 너나들이
서울시와 함께하는 공동체 건축


제5장 생태주택 단지에 담은 꿈과 아직 못다 한 희망 ―생태건축을 향한 꿈
국내 1호 진안 숲속마을, 새울터
남원의 작은마을
아직 못다 한 희망


제6장 더불어 함께 짓는 주택 가이드, 첫 번째 ―실전
대지 구입
설계 및 인테리어
시공


제7장 더불어 함께 짓는 주택 가이드, 두 번째 ―철학
함께 사는 사람들에 대한 배려의 중요성
공동 공간 구성의 필요성
육아, 교육, 여가 생활의 변화


<에필로그>
마을을 담는 집, 사람의 온기를 닮은 집
참고자료

<부록>
부록 A 소행주 입주 테스트
부록 B 세계의 공동체 마을
부록 C 서울시 공동체주택 인증 사례

저자소개

류현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건축운동가이며 커뮤니티 건축가로도 불린다. 1966년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에서 건축을 전공하였으며, 성균관대 MBA를 졸업하고 충북대 주거환경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구로에서 노동문화운동을 벌였으며, 1997년 노동자공동체 우리건설에서 대안건축을 시작하였다. 2000년 (주)자연을담은집을 창업한 후 생태건축, 지속가능한 마을건축 등을 실험하면서 남원 작은마을과 마포 성미산마을에 소행주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15개의 소행주를 건축 및 기획하고 있다. 현재 (주)자담건설 대표이사이자 (주)소통이있어행복한주택 공동대표이며, (협)공유주택협의회 이사장을 겸임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소통이 있어 행복한 주택’, 일명 소행주는 이렇게 주거공간이 단순히 주거용 ‘상품’이자 구매대상으로만 인식되는 부동산 시장에서 발상의 전환을 요청한다. 하우스에 대한 홈의 유쾌한 전복을 꾀한다. 집은 ‘사는buying 것’이 아니라 ‘사는living 곳’이다. 주거의 본질적인 의미인 구성원 간의 가치를 지향하고 공유하고자 하는 게 소행주의 기본 철학이다. ‘홈은 하우스에 선행한다.’ 주거 가치에 대한 다양화와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수요는 단독주택 등 주택의 물리적 측면에서 다양한 주택 상품과 유형으로 나타난다. 또 가치적 측면에서는 주민 참여, 공동체성 회복과 공동성을 지향하는 소규모 공동체주택의 건설 및 운영 프로그램의 발굴 등 수요로 나타날 수 있다. 일찍이 시정을 펼치며 두 차례나 소행주 건물들을 직접 둘러본 박원순 서울시장은 “소행주가 서울시가 가지고 있는 주거 문제에 대한 종합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라고 말했다.


집이란 인간의 삶의 가치를 높이고 생활방식을 바꾸는 그릇과도 같다. 음식도 어떤 그릇에 담느냐에 따라 맛과 형식이 달라진다. 구들장 꺼진 차디찬 집에서 따뜻하고 단란한 새해 분위기를 기대하는 가족은 없다. 철학을 갖고 잘 지어진 집에 사는 건 무미건조한 사람에게 사고의 계발을 가져오고 생각의 틀을 완전히 바꾸어 놓을 절호의 기회가 된다. 사람은 집이라는 공간에서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다. 그 집에 사는 사람들의 소소한 공간적 요구를 반영하고, 집을 설계하는 단계부터 집을 짓는 과정, 짓고 난 다음 팔로우업후속조치까지를 다르게 접근해보고자 시도한 결실이 소행주 1호다.


용산 참사를 비롯해 뉴타운 개발 지정과 관련해 끊임없이 잡음이 들리는 이유는 오로지 재정과 경제성을 기초로 한 ‘개발’에 방점을 찍고 도시를 재생하고 복원하는 작업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소행주는 기본적으로 마을과 도시 공동체라는, 건축을 통해 공공성과 공동체성을 확보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에 집중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공사 단위가 작고 효과도 좋다. 개발 이익이 엉뚱한 곳으로 흘러들어가지도 않을뿐더러 주거가 안정되면서 지역사회가 그 개발의 수혜를 오롯이 받게 된다. 궁극적으로 재개발 보상대책에 관한 그 어떤 시정의 부담도 없다. (중략) 소행주를 통해 서울시를 비롯한 전국 지자체가 시도해볼 수 있는 건축적인 발상의 전환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그 대표적인 전환이 토지임대부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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