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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도시, 오감건축

오감도시, 오감건축

(오감으로 음미하는 도시·건축 이야기)

유재득 (지은이)
예문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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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도시, 오감건축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오감도시, 오감건축 (오감으로 음미하는 도시·건축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건축 > 건축이야기/건축가
· ISBN : 9788956594958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25-11-27

책 소개

도시를 “보는 공간”에서 “느끼는 장소”로 되돌리기 위한 감각적 건축 인문서이다. 저자 유재득은 우리가 너무 오래 시각 중심의 도시를 살아왔음을 지적하며, 인간의 전 감각(오감)을 회복하는 새로운 도시 패러다임을 제안한다.

목차

들어가는 말 _나는 오늘도 도시·건축을 오감한다

PART 1. 도시는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도시, 감각에서 시작되다
도시의 성장과 도시계획
미래 도시, 새로운 가능성을 향한 여정
팬데믹은 도시와 건축을 어떻게 바꾸었나?
스마트시티를 넘어, 감각의 도시로

PART 2. 도시건축에 오감이 필요한 이유
환경을 인지하는 첫 번째 언어, 오감
감각이 돌아오면 공간은 어떻게 변할까?
장소를 경험하는 새로운 리듬, 걷기
걷기, 오감을 가장 잘 느끼는 방법
오감으로 완성되는 도시와 건축

PART 3. 공간은 어떻게 특별한 장소가 되나?
감각의 문턱에서 장소는 시작된다
우리는 왜 ‘장소’를 갈망하는가?
감각이 공간을 전환시키는 순간
장소력과 공간력, 무엇이 다를까?
공간에 오감을 더하면 특별한 장소가 된다

PART 4. 눈으로만 본 도시에서 벗어나기 _ 시각
시각, 도시를 인식하는 첫 감각
시각의 철학과 시각중심주의 유산
도시는 어떻게 ‘보이게’ 되었는가
도시의 눈을 깨우는 다섯 개의 창
시각을 넘어, 도시를 다시 ‘보다’

PART 5. 들리는가? 도시의 속삭임이 _ 청각
감성과 분위기를 좌우하는 청각
청각으로 도시를 쾌적하게
소리를 고려한 도시디자인의 힘
도시의 귀를 열다: 청각 건축의 가능성
도시를 ‘듣는다’는 것의 의미

PART 6. 걸으면 걸을수록 향기가 느껴지는 이유? _ 후각
도시는 어떻게 냄새로 기억되는가
쾌적성의 새로운 조건, 후각
눈에 보이지 않는 감각의 힘
옥상 위에서 피어나는 향기
도시의 향기를 디자인할 수 있을까
시간의 결이 묻어 있는 감각적 풍경

PART 7. 도시를 만지면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_ 촉각
도시, 이제 손으로 느끼자
촉각이 만드는 새로운 쾌적성
건축의 새로운 패러다임, 촉각 건축
손끝에서 시작되는 도시경험
촉각, 따뜻한 포옹의 건축
도시를 다시 만지다

PART 8. 도시와 건축이 품은 진한 ‘멋’ _ 미각
미각, 도시공간의 총체적 경험
오감의 융합이 만들어내는 도시의 ‘맛’
도시와 건축, 맛을 디자인하다
감각으로 기억되는 공간
도시는 결국 맛으로 기억된다

PART 9. 공간과 장소는 어떻게 도시를 성장시키나?
공간이 장소로 바뀌는 순간
오감을 고려한 도시와 건축의 감성디자인
감각적 건축 경험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감각으로 읽는 도시, 장소가 된 공간들
장소는 어떻게 도시를 성장시키는가

PART 10. 따뜻한 건축, 똑똑한 도시를 향하여
길 위에서 다시 시작하다
도시의 맛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
기술과 감각이 교차하는 도시의 미래
미래 도시를 위한 질문, 다시 사용할 수 있는가?
물리적 도시를 넘어, 따뜻하고 똑똑한 도시를 향하여

저자소개

유재득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도시를 인간의 보편적 감각이 어우러진 총체로 바라보며, 건축은 그 감각을 구조화하는 언어로 이해하는 건축가이자 도시설계가이다. 그는 도시 공간을 삶의 기억과 정서, 움직임과 시간, 빛과 온도가 함께 직조되는 공감각적 풍경으로 인식한다. 도시와 건축이 사람과 감각으로 연결될 때 비로소 살아 있는 “장소”가 된다는 것이 그의 믿음이다. 이러한 철학은 우리의 오감이 닿고, 머물며, 기억될 수 있는 형태와 공간 설계를 통해 의미 있는 “장소”로 구현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이슬람 건축 1400년사』, 『이슬람 도시이야기』, 『Research on Planning Laws』 등이 있으며, 현재 홍익대학교 대학원 도시계획과와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글로벌 스마트시티 융합전공에서 도시설계 및 스마트시티계획론을 강의하고 있다. 감각으로서의 도시와 건축을 주제로 공간과 장소에 관한 교육과 연구를 지속하며, 그 사유를 실천으로 이어가고 있다. 주요 수상 경력으로는 3기 신도시 도시공간구상 및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국제설계공모, 향림문화공원 조성사업, 위례 주택단지 설계공모,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종합강의동설계공모 최우수상을 비롯하여 제29회 경기건축문화상,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서울특별시장 표창 등이 있다. 전시 활동으로는 세계건축가연맹(UIA)이 선정한 100 Architects of the Year 국제 초대전에 여러 차례 이름을 올렸으며, H-Gallery에서 개인전 『Interpretation of Relationship』을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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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도시는 단순한 물리적 공간이 아닌, 인간이 감각으로 경험하고 창조하는 생동하는 유기체다. 현대 도시와 건축은 효율과 기능 중심의 사고에 매몰되어 인간의 오감을 소외시켰으나, 이제 그 감각을 깨우고 도시를 재해석해야 한다. 도시와 건축의 구석구석에 오감의 언어가 있고, 우리가 그것을 발견할 때 도시는 삶의 이야기가 담긴 존재로 거듭난다.
이 책에서 도시와 건축의 과거를 탐구하는 데서 나아가, 오감을 통해서 장소를 회복하고 새로운 도시건축의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한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도시·건축을 오감(五感) 한다.


4차 산업혁명이 불러온 변화는 단지 기계가 똑똑해졌다는 의미가 아니라, 도시라는 시스템 자체가 새로운 작동 방식을 갖게 되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중략) 기술이 아무리 정교해도 그것이 사람의 삶과 감정을 담아내지 못한다면, 그 도시는 살아 있는 도시라 말할 수 없으며, 공공성과 감각이 빠진 도시계획은 결국 사람과 사람, 사람과 공간 사이의 거리만 더 넓히는 결과를 낳게 된다. 오늘의 스마트시티도 기술로 도시를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을 통해 도시를 다시 감각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드는 것이 되어야 한다.


앞으로의 도시 설계는 단지 구조적 효율성과 기술적 완성도를 넘어, 사람의 감각과 경험을 중심에 두어야 한다. 좋은 도시는 기능적으로 완벽한 도시가 아니라, 감각의 리듬이 살아 숨 쉬는 도시다. 사람들은 그런 도시에서 자신의 삶을 표현하고, 기억하고, 감정을 축적한다.
감각은 공간을 장소로 바꾸는 가장 강력한 힘이다. 오감을 통해 경험한 장소는 더 오래 기억되고, 더 깊은 애착을 만든다. 이런 장소가 많아질수록 도시는 사랑받고, 지속 가능해진다. 감각을 설계한다는 것은 곧 사람의 존엄을 설계하는 일이며, 도시가 생명력을 되찾는 유일한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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