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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외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88956601076
· 쪽수 : 961쪽
· 출판일 : 2005-03-15
목차
3부 1권
저자의 말
프롤로그 / 자이메 / 캐틀린 / 아리아 / 티리온 / 다보스 / 산사 / 존 / 대너리스 / 브랜 / 다보스 / 자이메 / 티리온 / 아리아 / 캐틀린 / 존 / 산사 / 아리아 / 샘웰 / 티리온 / 캐틀린 / 자이메 / 아리아 / 대너리스 / 브랜 / 다보스 / 존 / 대너리스 / 산사 / 아리아 / 존 / 자이메 / 티리온 / 샘웰 / 아리아 / 캐틀린 / 다보스 / 티리온 / 아리아 / 브랜 / 존
부록
3부 2권
대너리스 / 아리아 / 자이메 / 캐틀린 / 샘웰 / 아리아 / 존 / 캐틀린 / 아리아 / 캐틀린 / 아리아 / 티리온 / 다보스 / 존 / 브랜 / 대너리스 / 티리온 / 산사 / 티리온 / 산사 / 자이메 / 다보스 / 존 / 아리아 / 티리온 / 자이메 / 산사 / 존 / 티리온 / 대너리스 / 자이메 / 존 / 아리아 / 샘웰 / 존 / 티리온 / 샘웰 / 존 / 산사 / 에필로그
부록
리뷰
책속에서
간밤에 트라이덴트 어귀 옆에 있는 섬의 셉트리에서 새가 날아왔다. 솔트팬에서 가까운 마을은 무법자 무리한테 야만스럽게 습격을 당했고, 생존자 몇몇은 침입자들 가운데 사냥개의 머리로 장식한 투구를 쓴 포효하는 야수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열두 명의 남자를 죽이고, 열두 살 난 여자아이를 강간했다고 알려져 있었다.
"란셀이 리버랜드에 왕의 평화를 되찾기 위해 클레가네와 베릭 경을 모두 추적해서 잡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 건 어쩌면 당연하지."
세르 케반은 그녀의 눈을 잠시 응시했다.
"내 아들은 산도르 클레가네를 상대할 사람이 아니야." - '까마귀의 향연' 1권 중에서
"추워."
그녀의 왕이 어리둥절해하며 말했다. 사람은 보이지 않은 채 어떤 그림자 하나가 움직였다. 그녀의 사랑스런 영주가 흘리는 피는 그의 녹색 강철 목가리개를 뚫고 밀려 나와 그녀의 손을 흠뻑 적시고 있었다. 그는 따뜻한 사람이었지만, 그의 피는 얼음장같이 차가웠다.
'이건 실제가 아냐.'
그녀는 속으로 되뇌었다.
'이건 또 다른 악몽일 뿐이야. 그리고 난 곧 잠에서 깨어날 거야.'
그녀의 말이 갑자기 멈춰 섰다. 거친 손들이 그녀를 붙잡았다. 그녀는 밤나무 가지 사이로 비쳐 들어오는 붉은 오후의 빛줄기를 보았다. 말 한 마리가 떨어진 밤송이 사이에 우뚝 서 있었고, 남자들이 그 근처에서 조용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나누며 움직이고 있었다. 열, 스물, 어쩌면 그보다 더 있을지도 몰랐다. 브리엔느는 그들의 얼굴을 알아볼 수 없었다. 그녀는 나무줄기에 등을 기댄 채 땅바닥에 뻗어 있었다. - '까마귀의 향연' 2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