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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뇌과학 > 뇌과학 일반
· ISBN : 9788956990781
· 쪽수 : 240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 뇌라는 시스템은 인생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1장 생각
과거를 다시 쓰는 기억의 편집력 | 뇌를 보살피는 방법 | 뇌는 왜 불확실성을 좋아할까?
공포영화를 보고나면 더 잘 기억한다 | 아프냐? 나도 아프다
창조와 기억의 프로세스가 같다? | 거울을 보기 때문에 인간이다
시각을 잃은 사람도 볼 수 있다고? | 다중인격은 생존하기 위한 뇌의 방어벽
- 이 장의 핵심 주제 : 창조하는 것은 기억해내는 것과 비슷하다
2장 감정
눈이 마주칠 때 뇌는 행복을 느낀다 |지성을 만들어 내는 여백
번뜩임은 지루함에서 온다 | 감정적인 기억이 더 오래간다
자동차를 내 몸처럼 아끼는 이유는? | 장미 향기를 수치로 나타낼 수 있을까?
과학의 참맛은 모르는 것에 있다 | 같은 영화를 보고도 왜 느낌이 제각각일까?
컴퓨터의 지성 VS 인간의 지성 | 왜 판타지에 매료되는가?
- 이 장의 핵심 주제 : 인생이 불확실할 때 감정은 더 크게 활성화된다
3장 능력
비둘기가 충돌하지 않는 이유는? | 다빈치는 왜 천재라고 불리는가?
메타 인지, 스스로를 살필 수 있는 능력 | 남자의 뇌, 여자의 뇌
뇌과학은 이타행동을 어떻게 볼까? | 마음껏 도전하려면 안전 기지부터 확보하라
영국식 불문법의 지혜 | 쉬운 판단과 어려운 판단
뇌는 전체적으로 이해해야 한다 | 뇌를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을까?
뇌과학이 보는 사랑의 마음 | 컴퓨터게임을 하면 머리가 나빠진다고?
야구형 조직인가, 축구형 조직인가? | 휴대폰을 가진 원숭이
- 이 장의 핵심 주제 : 인간만의 특별한 능력 - 상징화와 메타 인지
4장 인생
과학의 위대한 발견은 모두 우연이다 | 뇌를 단련하는 유행을 해부한다
영어를 잘하려면 에피소드 기억법으로 | 건망증에서 배우는 창조의 메커니즘
그냥 놀지 마라, 놀이의 규칙을 만들어라 | 뇌는 ‘지금’에 집중한다
별나게 살 수 있는 자유를 허하라 | 국민 모두에게 서투름을 권한다
친구의 친구가 정말 친구일까? | 자신과 타인을 연결하는 ‘거울 뉴런’
강인한 정신과 부드러운 정신이 모두 필요하다
국어를 잘하려면 메타 인지 능력을 키워라 | 신체 단련이 두뇌 단련이다
- 이 장의 핵심 주제 : 인간의 뇌가 가진 ‘관계 맺기의 기술’
5장 창조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천천히 즐겨라 | 벚꽃의 계절이 남기는 선명한 추억
모차르트는 엉뚱하다 | 정신이 근질근질할 때까지 쉬어 보라
극장 효과를 활용하라 | 냉정과 열정의 조화
모르는 것을 즐겨라 | 이기적인 뇌, 이타적인 뇌
아름다운 환경이 창조성을 키운다 | 빨강과 파랑이 싸우면 빨강이 이긴다?
개성이 필요한 시대 | 0.1초의 번뜩임을 기다린다
- 이 장의 핵심 주제 : 창조성은 뇌의 본능이다
6장 세계 속의 나
주어를 바꾸면 다른 세계가 보인다 | 우물을 파다가 유전을 발견하는 게 인생이다
뇌는 쾌락의 원리를 따른다 | 생생한 체험으로 뇌의 편도를 단련하자
떠오르지 않는 기억의 고마움 | 작은 성공으로 뇌를 길들여라
- 이 장의 핵심 주제 : 뇌는 개방형이다, 세상을 향해 자신을 열어라
맺음말 | 뇌 속에서 인생을 만난다
옮긴이의 말 | 뇌, 삶의 중심에 뇌가 있다
부록 | 뇌의 구조
리뷰
책속에서
오래 전에 겪었던 일이 어느 순간 갑자기 생각나면서 "그래, 그랬었지"하고 그 의미가 명확히 이해되는 경험을 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누군가의 조언을 듣고 당시에는 받아들이지 못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내게 정말 필요한 충고였다고 생각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은 뇌 속에서 그때의 기억이 계속해서 편집되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를 다시 쓰는 기억의 편집력, 13쪽)
연인이 통증을 느끼는 것을 지켜보던 여성의 뇌에서는 체성감각의 활동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앞쪽 대상회가 통증을 느끼는 것과 같은 신호를 전전두엽에 보낸 것이다. 이 실험으로 '통증 감각'이 없어도 '통증에 대한 감정적인 반응'이 일어날 수 있음이 밝혀졌다. 생각해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아플지도 모른다고 상상하는 것과 실제로 아픔을 느끼는 것은 다르다. (아프냐? 나도 아프다, 25쪽)
멋진 여인을 만나는 것이나 역사를 바꿀 수 있는 과학의 대발견은 뇌를 어떻게 쓰는가에 달려 있다. 세렌디피티를 일어나게 하는 뇌의 작용을 꼽는다면 우연한 만남을 놓치지 않은 관찰력과 통찰력을 들 수 있다. 우연한 행운이 찾아오더라도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지나치는 사람도 있다. 무엇인가를 만났을 때 그 의미를 깨닫고 우연을 필연으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한 것이다. (과학의 위대한 발견은 모두 우연이다, 12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