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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의사 노먼 베순

큰의사 노먼 베순

(개정판)

이원준 (지은이)
  |  
자음과모음(이룸)
2011-12-05
  |  
9,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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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의사 노먼 베순

책 정보

· 제목 : 큰의사 노먼 베순 (개정판)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물
· ISBN : 9788957070390
· 쪽수 : 208쪽

책 소개

세계 최초로 전장에서 혈액은행을 운영해 많은 부상병의 목숨을 구한 노먼 베쑨의 삶을 그린 책. 일찍부터 의사로서의 재능을 보였으나 전장에서 살아남은 후 동료에 대한 죄책감에 방탕한 생활을 하기도 했고, 결국 성공한 개업의가 된 후 가난한 환자들을 접하게 되면서 자신이 진정 나아갈 길을 추구하기까지, 감동적인 한 편의 드라마가 충실하게 재현된다.

목차

1장 진정한 의사의 길

부상병들을 구하다
모험심 강한 소년
고뇌하는 청년 베순
가난과 결핵에서 벗어나도록
익숙함을 뒤로하고 떠나다

2장 새로운 곳에서 의술을 펼치다

에스파냐 내란 속으로
전쟁 속의 영웅
중국으로 간 베순
마오쩌둥을 만나다

3장 뜨거운 피로 부르는 승리의 노래

피를 나누다
전설이 된 베순
희망을 버릴 수 없는 이유
시범 병원을 파괴한 일본군

4장 꺼지지 않는 평화의 불꽃

생명과 환자를 위하는 일이라면
포격 속에서 이어지는 수술
마지막 병사까지 살려야 한다
영원히 기억되는 이름

작가의 말
노먼 베순 연보

저자소개

이원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 출생으로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1991년 등단해 작품 활동을 해온 시인, 소설가다. 여러 중단편집, 장편소설, 에세이집을 비롯해 잠언모음집 《흔들림 또한 우리가 살아가는 한 모습이다》를 내놓은 바 있다. 기억하고 싶은 인물 《권정생》, 《김오랑》, 《이상》, 《김구》, 《노먼 베순》, 《넬슨 만델라》의 평전과 조선시대 후기 대표 실학자의 정신과 자녀교육의 지혜를 담은 교양서 《정약용의 편지》를 펴냈다. 한국·세계사전집에도 참여해 《진, 천하를 통일하다》, 《제국주의와 식민지 쟁탈》, 《동방의 문이 열리다. 중국·한국·일본》, 《격동하는 검은 대륙 아프리카의 저항운동》, 《사회주의 해체와 새로운 세계 질서》 등을 집필했다. 정사와 야사로 빚어낸 《조선왕들의 속마음》과 선별한 26명 대표 영의정들의 삶, 철학, 실천력을 다룬 《누가 조선의 영의정인가》도 세상에 펼쳐놓았다. 그리고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의 흥미로우면서도 기억될 만한 왕조사, 문화사, 풍속사 모음인 《한국사 그 숨겨진 역사를 만나다》를 새로이 선보이게 되었다.
펼치기

책속에서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환자들이 조금씩 늘어나기는 했지만 수입이 나아진 것은 아니었다. 모두들 한결같이 가난한 사람들이었기 때문이다. 급속하게 발전해 가는 도시의 상황과는 달리 주민들은 질병에 시달리면서도 돈이 없어 치료받을 시기를 놓치기 일쑤였다. 결국 병을 키우는 꼴이라 베순은 그런 환경에 화가 치밀었다.
‘이게 무슨 의사란 말인가? 환자들은 몸에 이상이 생겨도 돈이 없어 쩔쩔매고 있지 않은가. 설령 그들이 병원을 찾아온다고 해도 이미 시기를 놓쳐 버린 후이니 내가 그들을 위해 해 줄 수 있는 게 대체 무엇인가?’


그의 탐구 정신은 새로운 연구들에 박차를 가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일부 의사들 사이에서 그를 비난하는 말들이 오가기도 했다. 베순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연구에만 몰두했다. 더군다나 자신의 왼쪽 폐가 계속 수축되는 동안 새롭게 고안해 낸 기흉 장치로 스스로에게 직접 실험을 했다. 끝없는 실험을 통해 기흉술을 보다 효과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여러 방법을 생각해 냈다. 그는 탐구자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자신을 실험 대상으로 삼을 만큼 매사에 열정이 넘쳐났다.


그때 다시 포격이 시작됐다. 이번에는 매우 가까운 거리에서 들려왔다. 총탄까지 빗발치기 시작했다. 그러나 베순은 소년병을 돌보느라 위험을 따질 겨를이 없었다. 부상병들이 누워 있는 숲 속으로도 총탄이 핑핑 날아들었다. 군의관이 엎드리라고 소리쳤다. 그러나 베순은 총탄이 날아오는 방향을 막아선 채 부상당한 소년병을 지켰다. 혈액병이 다 비워질 때까지 소년병은 깨어나지 못했다. 심각한 부상을 당한 후 몇 시간이 흘러 이미 몸의 기관들이 제 기능을 못하는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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