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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예술/대중문화의 이해 > 대중문화론
· ISBN : 9788957071229
· 쪽수 : 360쪽
책 소개
목차
서문
1.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는 필리핀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베트남 전쟁과 그 결과: 전쟁관광객, 로큰롤 투사들, 그리고 대중문화로서 전쟁의 탄생
2.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왜 미친 듯이 날뛰고 있는가?
신자유주의에서의 개인투사들: 킬러키즈, 개인관광객들, 컴퓨터 게임 전사들, 라이프스타일 지원병들, 그리고 경제 군인들.
3. 라인하르트 장군은 '필름 시티'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독일 연방군과 그 불가능한 미션: 스타군인들, 액션, 그리고 문명사회의 미래
4. 왜 테레사 수녀의 거리에 '랜드크루저'들이 줄지어 서 있는가?
불안의 문화, 안전의 망상, 그리고 개입의 논리
5. 슬로보단 밀로셰비치가 MTV에?
서구의 화면생산기계와 그 대상물들: 종군기자들, 야수들, 그리고 만인의 갱스터로 살아간다는 것
6. 두르스 그륀바인은 왜 유럽인 개개인의 몸에서 종말의 계시를 느끼고 있는가?
9.11, 포위된 서구의 전쟁구조 그리고 전투지역을 사로잡는 생동감
후기
참고문헌
색인
책속에서
영화, 책, TV, 그리고 신문과 잡지 등은 센세이션 위주의 저널리즘을 지향하고 있다. 이들 매체들은 마약 중독자 부모를 둔 아이들, 청소년 폭력, 각종 중독 등의 '내부의 적'이 끊임없이 생겨나는 가운데, 이러한 내부의 적들의 모습에 외부의 적들의 위협적 모습을 결합시키면서 안전에 대한 공포심을 강화한다.
이렇듯 대중매체는 대중을 위협하는 데 막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 펜타곤과 밀접한 싱크탱크인 미국의 랜드 코퍼레이션 소속의 한 테러 전문가는 대중문화를 소비하는 '대중'에는 정치가들도 속한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예를 들어 빌 클린턴 대통령이 리처드 프레스턴의 <위험지대>와 같은 생물학적 테러 스릴러물을 읽거나 리처드 닉슨 대통령이 '패튼 대전차 군단'과 같은 영화를 관람한 경우, 정치와 대중문화 간의 일종의 피드백이 생겨난다는 것이다. 물론 엄청난 결과와 함께 - 본문 217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