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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 아저씨가 들려주는 어린이를 위한 생각동화 1

헤르만 헤세 아저씨가 들려주는 어린이를 위한 생각동화 1

헤르만 헤세 (지은이), 송명희, 글씸 (옮긴이)
단비어린이
9,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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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 아저씨가 들려주는 어린이를 위한 생각동화 1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헤르만 헤세 아저씨가 들려주는 어린이를 위한 생각동화 1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63010892
· 쪽수 : 146쪽
· 출판일 : 2013-08-13

책 소개

헤르만 헤세의 작품집 <환상 동화집>에 수록된 단편 소설 중 어린이들의 가치관과 세계관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네 편의 이야기를 추려 엮은 책이다. 사람이 살면서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궁극적으로 어떤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하는지를 알려 준다.

목차

도시
아우구스투스
아이리스
유럽인

저자소개

헤르만 헤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77년 독일 남서부의 소도시 칼프에서 태어났다. 개신교 목사였던 아버지와 유서 깊은 신학자 가문 출신인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1890년에 신학교 시험 준비를 위해 라틴어 학교에 들어갔고 이듬해에 마울브론 신학교에 들어갔다. 하지만 자신의 개성에 눈뜨면서 시인을 꿈꿨고 답답한 신학교 생활을 견디지 못해 도망쳐 나왔다. 이후 서점 직원, 시계 공장 수습공 등의 직업을 전전하며 문학 수업을 이어갔다. 1899년 출간한 첫 시집 《낭만적인 노래》가 릴케에게 인정받아 문단의 눈길을 끌었고, 1904년에 첫 장편소설 《페터 카멘친트》로 작가로서 이름을 떨쳤다. 초기에는 낭만주의적인 글을 썼지만 1차 세계대전의 야만성과 불행한 가정사, 동양 사상과 정신분석학자 융의 영향을 받아 ‘나’를 찾는 것을 삶의 목표로 삼았고, 현실과 대결하는 영혼의 모습을 그리는 작품을 주로 발표했다. 주요 저서에 《수레바퀴 아래서》, 《크눌프》, 《데미안》, 《싯다르타》, 《황야의 이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유리알 유희》 등이 있다. 1946년 《유리알 유희》로 노벨문학상과 괴테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1962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자기실현을 위한 노력을 한시도 쉬지 않았으며, 헤세의 작품은 아름다운 문체와 섬세한 묘사로 여전히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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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원 독어독문학과 석사를 마치고, 독일 뮌스터 대학교에서 사회학으로 박사과정을 이수했다. 현재 독일의 여행사에 근무하면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마음의 자석》《다음 차원으로의 여행》《마음은 하나》《바다로 간 이야기》《전쟁과 대중문화》《난 남자란 말이에요》《독일 문화이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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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처럼 물질적인 풍요의 거품이 사라지면서 정신적인 것에 대한 새로운 열망이 싹트게 되었다. 인간의 내면적 가치를 추구하는 학자와 예술가, 화가와 시인들이 생겨난 것이다.
새로운 야망에 부풀어 도시를 건설했던 개척자들의 후예는 이제 차분히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되었다. 그들은 인간 정신의 숭고한 가치를 되새기며 삶의 시련과 아픔을 이야기했다. 화가들은 낡은 동상이나 고풍스러운 정원의 모습에서 우수에 젖은 아름다움을 발견하여 화폭에 담았다. 시인들은 옛사람들의 영웅담이나 한 시절의 영광을 돌아보는 사람들의 조용한 꿈을 섬세하게 그려 냈다. 그리하여 이 도시는 다시 한 번 세상에 이름을 떨치게 되었다.
-도시


어느 순간 아우구스투스는 비록 하찮은 것일지라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어 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빵 가게 문의 손잡이에 손이 닿지 않는 작은 아이를 위해 그는 기꺼이 문을 열어 주었다. 때때로 길바닥에 앉아 구걸을 하는 사람에게 주머니에 있는 몇 푼의 돈을 나누어 주었다. 길을 가다 장님을 보면 무사히 길을 건널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했다. 그것조차 할수 없을 때에는 사람들에게 밝고 따뜻한 미소로 인사를 건넸다. 그리고 상처 입은 사람들에게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위로를 해 주었다.
-아우구스투스


아침이 되어 안젤름이 눈을 뜨고 꿈의 세계에서 빠져나오면, 정원은 늘 새로운 모습으로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어제까지만 해도 단단한 초록색 꽃받침 속에 말려 있던 꽃망울이 어느새 보드라운 혀를 내밀 듯 봉오리를 펼치고 있었다. 맑은 아침 공기 속에 이슬을 머금고 있는 모습은 신비하기 그지없었다.
꽃은 오래전부터 꿈꾸어 온 세계를 향해 다정하게 첫 인사를 건넸다. 아마 꽃받침에 감싸여 있는 밑부분에는 이미 노란빛의 고운 꽃잎이 섬세한 줄무늬를 만들며 향기의 샘을 준비하고 있으리라.
-아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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