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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마리 앙투아네트 (페미나 상 수상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외국 역사소설
· ISBN : 9788957090763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06-03-1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외국 역사소설
· ISBN : 9788957090763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06-03-10
책 소개
프랑스의 마지막 왕 루이 16세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를 재조명한 작품이다. '18세기 문학연구가'인 샹탈 토마의 첫 역사소설로, 2002년 프랑스 페미나 문학상을 수상했다. 왕비에게 책을 읽어주던 시녀의 시선을 따라가며, 1789년 7월 14일, 15일, 16일, 사흘간에 걸친 베르사유의 몰락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보여준다.
목차
서막
1810년 2월 12일, 빈
1789년 7월 14일, 베르사유
1789년 7월 15일
1789년 7월 16일
1811년 1월, 빈
옮긴이의 말/ 책 읽어주는 시녀와 마리 앙투아네트
리뷰
책속에서
두려움은 대접견실이나 대기실, 작은 살롱들과 방들, 아주 비밀스런 장소들과 마찬가지로 화려한 공간들과 계단, 복도, 통로, 비밀 문 뒤나 공식 문들 뒤를 치밀하게 채우고 있었다. 밤 사이 굳어진 물질이 우리를 마비시키고 있었다. 나는 나가고 싶었다. 달아나고 싶었다. 지금 나가지 않으면 영원히 그럴 수 없을 것만 같았다.
나는 적의 침입이 임박했음도, 포위의 현실성도 더 이상 믿지 않았다. 어쩌면 그들은 다가오고 있으되 아직은 멀리 있는지도 몰랐다. 새로운 날이 밝았다. 시야는 아직 열려 있었다. 나는 나의 동맹들인 유령들 사이로 길을 헤쳐나갔다. 또다시 라 세스네 경이 눈에 띄었다. 그는 팔에 바구니를 낀 채 길을 잃고 선, 레이스 만드는 일을 하는 아델 엘리자벳 미슈부아에게 그의 호기심 많은 코를 흔들어대고 있었다.
나는 나가야만 했다. 숨을 쉬어야만 했다. - 본문 146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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