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매트릭스

신학자이자 미래학자이며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밀러는 커뮤니케이션이 문화와 시대의 변화에 깊은 관련이 있다는 점에 주목해 왔다. 인쇄술이 종교개혁과 르네상스를 촉진했듯, 방송이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을 보았다. 그는 지난 2,000년의 패러다임과 세계관을 탐구하고 문화와 교회의 역사를 파악하여 ‘밀레니엄 매트릭스’를 완성했다. 특히 교회의 변화에 주목하여 교회의 과거를 돌아보고 앞으로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세일즈와 경영 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비즈니스 전문가이기도 한 그는 비즈니스 개발 전략을 제공하는 SWARM(Smart Work and Referral Marketing) 네트워크의 창설자다. 기업과 비영리 단체들의 자문에 응하고 있으며, 라마르 보슈만 선교회(Lamar Boschman Ministries)의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밀러는 일리노이 주립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신학과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했다. 대학생 시절에는 캠퍼스 사역에 활발히 참여했다. 대학을 졸업한 후 평신도 목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캠핑, 테니스, 음악, 사진, 미래 트랜드에 대한 연구 조사 등 여러 분야에 관심이 많은 그는, 평생 멘토링 관계에 초점을 두어 왔으며, 건강한 조직 문화 개발에 전문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대학 졸업 후 군 복무. 제대 후에 기독교 출판사들에 근무했고 대학교 3학년 때부터 번역을 시작하여 수십 권의 기독교 학술 및 신앙 서적을 번역했다. 결혼 후 미국으로 유학을 와서 커버넌트신학교, 컬럼비아신학교, 트리니티신학교, 칼빈신학교 등지에서 M.Div., Th.M., Ph.D. 과정을 공부했으며, 애틀란타와 시카고, 그리고 LA에서 이민 교회 목회를 경험했다. 그 가운데 현시대 개신교회가 당면한 어려움과 문제점을 피부로 느끼고. 어떻게 하면 개혁주의 전통 안에서, 그리고 넓게는 복음주의권 안에서 교회 안에 복음의 생명력을 되살릴 수 있을까를 고민하면서 제자 훈련, 소그룹 운동, 가정 교회 운동 및 선교에 관심을 기울이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귀 기울이고 있으며, 리더들이 진정으로 섬기는 참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자는 미션얼 운동으로 ‘목회자들을 살리는 제자목자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 International Theological Seminary 교수 및 Korean Program Director, 애틀란타 한마음교회, 세리토스 영성교회 담임목사였으며, 현 Disciples Together(제자목자회) 대표이다. 저서로는 『하나님 나라의 자유를 찾다』 (국제제자훈련원), 편저로는 『직업과 소명』 (IVP)이 있고, 역서로는 『현대 우상 이데올로기』, 『일과 예배』, 『현대인을 위한 교회사』, 『천국만이 내 집은 아닙니다』, 『그분의 형상대로』, 『신론』, 『그리스도의 위격』, 『하나님의 계시』, 『이 텍스트에 의미가 있는가?』, 『제일신학』, 『현대를 위한 구약윤리』, 『교회 너머의 교회』 (IVP), 『신학 실종』 (부흥과개혁사), 『성경신학적 설교 어떻게 할 것인가』 (성서유니온), 『밀레니엄 매트릭스』, 『길을 잃은 리더들』, 『손에 잡히는 성경 이야기』 (국제제자훈련원), 『철학자들의 신과 성서의 하나님』, 『성령과 은사』 (새물결플러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