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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들의 행진

군자들의 행진

(유교인의 건국운동과 민주화운동)

이황직 (지은이)
  |  
아카넷
2017-04-12
  |  
2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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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들의 행진

책 정보

· 제목 : 군자들의 행진 (유교인의 건국운동과 민주화운동)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사 일반
· ISBN : 9788957335482
· 쪽수 : 696쪽

책 소개

그동안 망각되었던 해방 정국의 유교계의 동향을 최초로 복원하여, 구한말 의병전쟁부터 1960년대 민주화운동까지 면면히 이어진 유교 정치 이상의 연속성과 역동성을 보여준다. 지은이는 사료 발굴을 바탕으로 해방 정국의 좌우 유교 단체 참여자 조사와 분석 작업을 수행하여 유교 정치운동사의 연속성을 입증하고 있다.

목차

머리말

1부 유교와 근대 정치
1장 교수단 데모의 유교적 설명
2장 유교 정치운동사 연구의 방법, 개념, 함의
1. 유교사 연구의 방법
2. 연구 설계와 주요 개념
3. 연구 주제와 함의
4. 연구 대상으로서의 유교: 정의

2부 민족의 위기와 유교인의 대응
3장 유교 전통과 조선의 위기
1. 조선 유교의 역사와 정치적 성격
2. 유교 주도 근대화의 전개와 결말
3. 정통 유림의 종교적 대결 의식과 의병운동
4. 유교 민족주의의 두 갈래
4장 일제하 유교계의 독립운동
1. 일제의 지배 논리와 유교계의 상황
2. 파리장서운동의 전개 과정과 성격
3. 정인보: 유교 개혁주의의 완성과 조선학

3부 해방 후 유교인의 건국운동과 통일운동
5장 해방 직후의 유교 단체와 통합 과정
1. 해방 전후 유교계의 상황
2. 해방 직후 등장한 유교 계열 단체: 개요
3. 유교 단체 통합과 신탁통치반대운동
6장 유도회의 유교 부흥과 임시정부봉대 활동
1. 유도회의 유교 부흥 활동과 갈등
2. 유도회 참여 세력 분석
3. 유교와 아나키즘의 연합: 유도회의 임시정부봉대운동
7장 유교계 좌파의 통일국가건설운동과 좌절
1. 대동회: 유교계 중도좌파의 통일운동
2. 전국유교연맹: 좌파 유교 단체

4부 유교인의 반독재·민주화운동
8장 유교 정치의 모색과 독재정권의 탄압
1. 해방 이후 유교 계열 지식인의 상황
2. 유교계의 시련
9장 마지막 불꽃: 유교와 4·19 혁명
1. 유교 계열 반독재 투쟁의 노선들
2. 4·19 혁명과 유교 계열 지식인의 참여
3. 군자들의 행진: 교수단 데모의 유교적 의미 세계
10장 유교에서 한학으로: 유교 정치의 종장
1. 4·19의 여운: 1960년대 유교계의 비판적 정치 참여
2. 유교 정치의 내면화: 1970년대 전후의 유교
3. 유교 보수화와 현대 유교의 위기

5부 반성과 전망
11장 군자의 정치학과 한국 민주주의
1. 근현대 유교 정치운동사 요약
2. 논쟁: 유교와 민주주의
3. 유교민주주의에서 ‘유교 시민사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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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이황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충북 보은 출생. 연세대 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고전강독 모임 작은대학(1기)을 수료했다. 대학 재학 중 『세계의 문학』에 ‘푸른 별’ 외 4편의 시를 발표하며 등단했고, 『언어세계』에 평론 ‘5·18 시의 문학사적 위상’을 발표했다. 연세대 대학원 사회학과에 진학하여 “‘5월시’의 사회적 형성에 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근대 한국의 윤리적 개인주의 사상과 문학에 관한 연구: 정인보, 함석헌, 백석, 윤동주를 중심으로”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석사학위논문을 축약한 “5월시의 사회적 형성”이 『5월문학총서 4 - 평론』에 실렸다. 작은대학 총무교수, 독서대학 르네21 기획위원을 맡아 독서.교육운동에 힘썼고, 현재는 한국사회이론학회 총무이사.편집위원, 한국인문사회과학회 학술이사를 맡고 있다. 한국인문사회과학회 학술상(2017)을 수상했다. 『독립협회, 토론공화국을 꿈꾸다』(2007), 『군자들의 행진 - 유교인의 건국운동과 민주화운동』(2017), 『민주주의의 탄생 - 왜 지금 다시 토크빌을 읽는가』(2018) 등의 단독 저서를 냈고, 『한국의 사회개혁과 참여민주주의』(2006), 『유종호 깊이 읽기』(2006), 『뒤르케임을 다시 생각한다』(2008), 『납북민족지성의 삶과 정신』(2011) 등의 공동 저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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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지난 백년간 유림들은 기독교를 무부무군(無父無君)의 야만 종교로 비난했고 동학혁명을 ‘난’이라 일컬으며 ‘토벌’에 앞장섰다. 그런데 유림이 의병전쟁의 패배로 위축되어 있던 동안 이들이 무시하고 비판했던 두 종교가 독립운동을 주도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유림들은 자괴감에 빠졌다. 그날 밤부터 유림들은 상경자들 사이의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이용하여 향후 유교계의 활동 방향에 대한 집합적 견해를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그 결과가 바로 ‘파리장서운동’이었다.”


“유도회는 김창숙을 중심으로 유교계 독립운동 관련자 및 후손이 중심 세력을 형성하고 있었다. 통합운동 초창기 주도 세력이었던 대동회 계열과 일제하 명륜학원 세력이 대부분 탈락하고, 해외 망명 독립운동가들과 무정부주의 독립운동 계열 인사 그리고 각 지역의 명망가와 유지들이 각각 중앙과 지방 조직의 핵심부를 구성했다. 이는 유교계 대표 단체로서 유도회가 그 정통성을 일제하의 독립운동 계승에 두었다는 것을 입증한다. 유교의 근대적 전환을 위해 유교의 민족화를 주창했던 김창숙의 구상은 총본부의 실무 조직 인선에서 잘 드러났다. 특히 감찰위원회를 대규모로 꾸리고 위원진을 독립운동 유림으로 채운 데에서 김창숙과 유도회가 당시 시급한 과제인 유교계의 친일 세력 청산에 진력을 다하고자 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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