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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한국 역사소설
· ISBN : 9788957363744
· 쪽수 : 287쪽
· 출판일 : 2006-09-01
책 소개
목차
1권
1장 안시성 전투
위기의 안시성
요동을 휩쓰는 당나라 군대
무너져 내리는 토산
퇴로를 차단하라
2장 중원 정벌
연개소문, 당나라를 공격하다
고려성에서의 어린 시절
거란족을 섬멸하라
거란족의 포로가 되다
아름다운 소녀 초린
3장 조국의 위기
하북을 버리다
나당 연합군
연개소문의 죽음
내란
4장 조국을 구하라
첫사랑, 초린
동의를 얻어내다
협상 시절
평양성에 가다
부기원의 모략
위기의 대조영
숙영의 도움으로 탈출하다
5장 패망
배신자 연남생
무너진 천년 사직
마지막 불꽃마저
유민
다시 만난 초린, 그리고 숙영
2권
제6장 웅비의 세월
걸사비우와의 재회
장안
숙영과의 해후
제7장 대조영의 선택
사나이의 약속
이해고의 배신
동모산 홀한성
고구려를 다시 세워라
제8장 반란
이진충의 반란
측천무후의 진노
요동 탈환
무너지는 거란
이해고의 투항
제9장 천문령 전투
이해고의 진군
아, 걸사비우
적을 유인하라
결전
제10장 개국
고구려의 맥을 잇다
큰 별은 떨어지고
해동성국을 열어라
저자소개
책속에서
"연씨 형제가 드디어 골육상쟁의 전쟁을 벌였답니다."
미추홀이 대조영에게 방금 들어온 소식을 보고했다.
"나쁜 소식은 그뿐이 아닙니다. 연개소문 장군의 아우인 연정토도 신라에게 고구려 남족의 12개 성을 바치고 항복했답니다."
"큰일이구나. 이제 나라가 풍비박산이 나게 생겼다."
대조영은 이제 고구려의 운명이 바람 앞의 등불과 같이 깜박거리기 시작한 것을 보았다. - 1권 144쪽에서
드디어 신성을 공격하는 날이 되었다. 밤이 깊어가자 대조영의 군진은 팽팽한 긴장 속에서 군사들의 숨소리가 잦아들고 있었다. 자정이 되자 성루에서 횃불이 올라왔다. 그것을 신호로 멀리 풀숲에 엎드려 기다리던 대조영의 군사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기병들은 그 뒤에서 그들의 움직임을 그림자처럼 지켜보고 있었다. 성문이 열리면 질풍처럼 내달려 성안을 휩쓸 기세였다. 어둠에 눈이 익은 그들은 마치 자기 자신이 움직이는 것처럼 성문을 향해 달려가는 동료들의 움직임을 지켜보았다. - 2권 156쪽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