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뵈올 날 낼모리 동동

■자서 * 사투리로 속삭이는 주님 사랑

1.하나님의 뜻은
낼모리 동동
사형수
내신성적1
내신성적2
참임제
한져
마중가세
엊처냑 꿈 닮은디
검불려질테주
하나님 뜻은
청강생
드멍 하쌀 냅써
오늘도 잔칫날
멩심해사 하메

2.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숭시?? 맙서
눈치챈 거우다 게
새 계명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막 고마운 걸
거 참 존 생각이여
내 욕심
이런 사름 저런 사름
나 성질머리
밀린 죄값
가슴으로 듣게
푸는체 만썩이라도
아멘으로 살당 갑주

3.어찌된 일일까
그 분 약속
양지가 벌겅
양작을 해도
갈렙처럼
시알
이녁 가슴 쏘곱엔
스데반은
들림
떠난 이녁
제라한 분을
동녕바치
우영팥도 이신 집
어떵한 일인고

4.너무 좋은 날에
아멘 헙니께
살째기 가릅서 게
무싱건고?
어떵하리
가부는디
저 늙신네
이제사
하루 시때 봉그랭이 먹을 거난
곱아 둠서
나는 나는
자진 걸음
혜영한 두루마기
손 나팔
사뭇 조은 날에
이사야 1:16-17절 말씀
그날

■발문 / 오성찬(소설가)
신랑 맞으려는 신부의 간절한 기다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