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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사 일반
· ISBN : 9788957480847
· 쪽수 : 96쪽
책 소개
목차
1. 세자가 된 셋째 아들, 충녕
2. 신하를 사랑하는 마음
3. 백성들을 깨우치기 위한 책
4. 음악에 대한 이해와 관심
5. 생활 과학의 발전
6. 배우고 쓰기 쉬운 새로운 글, 한글
7. 국방력 강화와 영토 확장
8. 영원히 기억될 위대한 임금님
저자소개
책속에서
어려서부터 책 읽기를 좋아했던 세종은 책의 소중함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세종은 좋은 책은 인간의 무지함을 일깨워 줄 뿐만 아니라 잘못된 생각이나 행동도 바르게 고쳐줄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보다 많은 백성들이 책을 접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세종은 자신이 책을 통해서 얻는 배움의 기쁨을 일반 백성들에게도 나누어 주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인쇄 기술이 발달하지 못해서 책을 만들어 내는 일이 쉽지 않았습니다. 세종은 백성들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책들을 많이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우수한 활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하여 세종은 좀 더 정교하고 정확한 활자를 만들도록 명하였습니다.
오랜 노력 끝에 1434년 마침내 '갑인자'라는 동활자가 만들어졌습니다. 큰 글씨체와 작은 글씨체, 두 종류로 만들어진 '갑인자'는 그 글자 수도 20만 자가 넘었습니다. 또한, '갑인자'는 독일의 구텐베르크가 만든 금속 활자보다 10년이나 앞선 것으로 글자의 획이 매우 정교하고 아름다워서 한국의 활자본 중 최고로 손꼽힙니다.
- 3. 백성들을 깨우치기 위한 책 중에서
As an avid reader, King Sejong understood the importance of books as a means to eradicate the ignorance of humankind, and to prevent the immoral thoughts and actions.
"I would like to see more people exposed to books..." he thought to himself.
Thus, King Sejong wanted to share the thrill of knowledge from books with the common people. However, at that time, printing methods were still undeveloped; therefore, publishing books was difficult. As a result, King Sejong began to develop a concise, aligned typeface in order to print and distribute books to his citizens.
After much effort, a copper typeface called Gap In Ja 6 was made in 1434, an advent that was 10 years ahead of the metallic typeface created by Gutenberg in Germany. To this day, Gap In Ja, with beautiful and accurate frames, is considered the best Korean typeface.
- 3. Books That Stimulate the People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