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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당신은 나의 것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57512715
· 쪽수 : 394쪽
· 출판일 : 2005-03-19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57512715
· 쪽수 : 394쪽
· 출판일 : 2005-03-19
책 소개
사랑을 끝내려는 여자와 사랑을 시작하려는 남자의 사랑이 시작된다. 한이경. 10년 동안 짝사랑하던 남자에게 차일 결심으로 고백하는 여자. 멋지게 차이고 다른 남자와 제2의 인생을 살 생각이던 그녀의 고백이 받아들여진다. 그녀는 이제 짝사랑에게서 도망쳐야 한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너, 저 재스민 꽃말이 뭔지 알아?"
뜬금없는 여자아이의 질문에 남자아이의 눈썹이 살짝 찌푸려졌다. 꽃말이라니? 보통의 사내아이들은 그따위 것은 외우고 다니지 않는다.
"행복, 혹은 당신은 나의 것이야. 내 행복을 쟁취하기 위해서 난 여기서 나가야 한다구! 난 이 빌어먹을 집을 나가서 행복해질 권리가 있단 말이야!"
"담을 넘어서?"
짧지만 의미심장한 질문에 이경은 울고만 싶었다.
그런 그녀를 한동안 바라보던 남자아이는 '귀찮게 됐네.'라는 얼굴로 갑자기 몸을 날려 담장 위로 올라가더니, 어리둥절하게 그 모습을 보고 있는 이경에게 가까이 오라고 손짓을 했다.
그녀가 가까이 오자 남자아이는 팔을 뻗어서 이경의 겨드랑이에 두 손을 끼우고는 '으샤!'하는 짧은 기합과 함께 담장 위로 끌어올려 주었다. 이경은 느닷없이 자신의 몸에 닿는 남자의 손길에 터져 나오려는 비명을 참고 담장 위에 주저앉았다.
"선택권을 주지. 넘어갈 거야, 아니야?"
낮은 담이라고 생각했는데도 혼자 힘으로 뛰어 내리려니 무지 높아 보였다. 여기서 뛰어내려 다시 외할머니 집에 간다고 해도 얼마 안 가 잡히고 말 것이다. 그리고 붙잡혀 와서 오늘처럼 두들겨 맞겠지. 이제야 이 남자아이가 방금 전 한 말이 어렴풋이 이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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