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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쌀례 이야기 2 (개정증보판, 완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94300467
· 쪽수 : 528쪽
· 출판일 : 2015-02-26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94300467
· 쪽수 : 528쪽
· 출판일 : 2015-02-26
책 소개
<내 이름은 김삼순>의 작가 지수현의 장편소설. 평생 쌀알 모자라는 법 없이 풍요롭게 살라 '쌀례'라 불린 여자. 얼굴도 모르는 신랑을 찾아 그 먼 길 꽃가마 대신 기차를 타고 시집왔던 여자.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조왕신의 부엌에 정안수를 떠놓고 기도하던 여자. 사랑하고 사랑받았던 그 여자, 쌀례의 이야기.
목차
17. 말이 갈리는 자들의 연회 ― 나무 그늘 아래 왈츠
18. 지옥 꽃밭에서의 고백 ― 악몽의 밤
19. 쌀례, 성례, 밥순이 ― 그 여자의 이름들
20. 기묘한 약혼 ― 얼음이 녹은 날에
21. 재회(再會) ― 꿈꿨던, 꿈과는 다른
22. 둘만의 조조관람 ― 정체불명 그 남자와
23. 불타는 둥지 ― 절정의 다음
24. 목련나무 정원의 사진들 ― 내가 아는 당신
25. 사랑 ― 달콤하고 잔인한 것
26. 두 남자 ― 검사와 악당
27. 상갓집 밥 ― 세 사람의 만찬
28. 심장에 핀 황금 꽃 ― 쌀례를 찾아서
29. 삶 ― 멈출 수 없는 기도
30. 안녕 ― 눈물의 원천, 혹은 새로운 희망
* 에필로그 : 조왕신을 위한 기도 ― 어느 겨울 아침 부엌에서
* 작가의 말
18. 지옥 꽃밭에서의 고백 ― 악몽의 밤
19. 쌀례, 성례, 밥순이 ― 그 여자의 이름들
20. 기묘한 약혼 ― 얼음이 녹은 날에
21. 재회(再會) ― 꿈꿨던, 꿈과는 다른
22. 둘만의 조조관람 ― 정체불명 그 남자와
23. 불타는 둥지 ― 절정의 다음
24. 목련나무 정원의 사진들 ― 내가 아는 당신
25. 사랑 ― 달콤하고 잔인한 것
26. 두 남자 ― 검사와 악당
27. 상갓집 밥 ― 세 사람의 만찬
28. 심장에 핀 황금 꽃 ― 쌀례를 찾아서
29. 삶 ― 멈출 수 없는 기도
30. 안녕 ― 눈물의 원천, 혹은 새로운 희망
* 에필로그 : 조왕신을 위한 기도 ― 어느 겨울 아침 부엌에서
* 작가의 말
저자소개
책속에서
‘성례’는 분명히 그녀의 이름이었지만 집안사람들에게 그녀는 ‘쌀례’로 불린다. 사대부 여식으로 본명은 ‘성례’이나 쌀알이 주렁주렁 열리는 아명을 가지고 평생 배곯지 말라는 뜻에서 그녀는 일 년 365일 중 360일 정도는 ‘쌀례’였던 것이다. 나머지 5일, 쌀례가 ‘성례’로 칭해지는 날은 뭔가 껄끄러운 일이 생기는 날이었다.
“그럼 되었다. 열넷이건 열다섯이건 계집아이가 출가하기에 아주 적당한 나이니라. 네 할미도 그 나이 때 이 할아비에게 왔느니.”
이 대목에 이르러서 쌀례는 고개를 발딱 들고 말았다. 열네 살이면 시집가기에 적당하다니, 이게 무슨 소리인가. 그러나 당장 입 밖으로 튀어나오려던 그 질문들은 조부의 엄한 눈초리에 입 안으로 삼켜졌다. 엉겁결에 치켜들었던 고개를 다시 공손히 숙이면서도 열네 살 소녀는 대체 자신에게 갑자기 왜 이런 날벼락이 떨어졌나 궁금하기 짝이 없었다.
“중요한 건가? 목숨 걸고 지킬 만큼.”
그렇게 묻는 남자에게 열서너 살쯤 되어 보이는 그 계집아이가 쌍꺼풀 없이 맑고 커다란 눈동자로 또렷하게 그를 응시한 채 대답했다.
“혼약을 나눈 제 서방님이 보내 주신 혼서입니다. 지금 제겐 전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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