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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라스트 북

조란 지브코비치 (지은이), 유영희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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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라스트 북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더 라스트 북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기타국가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57515433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09-08-10

책 소개

유고슬라비아의 작가이자 사변 소설(과학소설과 환상소설을 아우르는 소설) 평론가로 활약하고 있는 조란 지브코비치가 한국에서 두 번째로 출간하는 책. 단순히 추리소설로만 분류하기에는 그 문학적 깊이가 예사롭지 않다 하여 평론가들에 의해 '메타픽셔널 스릴러Metafictional Thriller'라는 새로운 장르명으로 불린 작품이다.

목차

『더 라스트 북』 한국 출간을 기념하며
1부
2부

저자소개

조란 지브코비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8년에 유고슬라비아(現,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태어나 베오그라드대학 철학부의 일반문학과에서 문학이론으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역사적으로 세계대전이라는 큰 시련과 내전이 끊이지 않았던 땅에서 태어나 1999년에 있었던 NATO의 공습을 직접 겪었던 그는 사회 · 정치적인 불안과 폭력 속에서 오히려 유머러스하고 익살스러운 이야기를 많이 썼다. 하지만 유머의 이면에는 늘 우울한 정서가 존재했는데 그것이 이 변방의 작가가 지닌 예술적 색채가 되었다. 그는 『네 번째 원』(1993)『시간의 선물』(1997)『작가』(1998)『책』(1999)『불가능한 만남』(2000)『음악의 일곱 개의 손길』(2001)『도서관』(2002)『안개 속으로의 계단』(2003)『숨겨진 카메라』(2003)『차량』(2004)『결말까지 네 개의 이야기』(2004)『열두 가지 수집품과 찻집』(2005)『다리』(2006)『독자 타마라 양』(2006)『아마르코드』(2007) 『최후의 책』(2007)등의 많은 소설을 썼으며 Milos Crnjanski Award, Award of Excellence in the General Trade Category, Isidora Sekulic Award, The Golden Hit Liber Award 등 유럽권과 영미권에 걸쳐 다양한 문학상을 석권했고 환상 도서관(영어 제목: The Library)은 2003년 World Fantasy Award를 수상하였다. 환상적이고 마술적인 세계를 만들어 내는 데 탁월한 기량을 보여 라틴 문학계의 거장인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를 잇는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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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남대학교에서 영문학과 철학을 공부한 뒤, 의료기기 회사와 금융회사를 거쳐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빛 속에 숨다』, 『더 라스트북』, 『나는 왜 행복하지 않을까?』, 『세스 고딘의 시작하는 습관』, 『리더의 조건』, 『에밀리의 비밀의 방』, 『염소가 사라진 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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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무슨 흔적입니까?”
교수는 즉시 대답하지 않고 누군가 듣는 것이 두려운 듯 텅 빈 서점 안을 둘러보았다. 그리고 마침내 조그만 목소리로 속삭였다.
“최후의 책에 대한 흔적이오.”
보그다노비치 씨가 말했다.
“최후의 책이요? 전에는 한 번도 그런 말씀이 없으셨잖아요, 교수님.”
“안 했지, 비밀이었으니까. 하지만 이제는 비밀이 공개되었어요.”
교수는 두 팔을 벌려 서점 안을 가리켰다.
“최후의 책은 여기 어딘가에 있소.”
“왜 최후의 책이라고 부르는 거죠?”
교수는 잠시 침묵한 뒤 입을 열었다.
“그 책 이후로는 아무것도 없을 테니까.” - 본문 1부 중에서

“테러라고요?”
그녀를 다시 우산 속으로 끌어당기며 내가 말했다.
“안보는 국가안보국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이죠. 그들은 테러 조직이 새로운 생화학 무기를 이곳에서 사용하고 있는지 조사하고 있어요.”
한곳에 고정되지 않은 불안한 시선으로 보아 그녀가 떠오르는 수만 가지 의문 중 무엇부터 물을지 고민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들은 그걸 어떤 식으로 사용하나요?” 그녀가 마침내 입을 열었다.
“예를 들면 책을 통해서죠. 치명적이면서도 눈에 보이지 않는 독을 책에 바르는 거예요. 책에 접촉하는 사람은 누구든 죽죠. 아무런 흔적도 남기지 않고.”
베라는 걸음을 멈추고 고개를 저었다. 나는 그대로 반원을 돌아 지금까지 걸어왔던 길을 마주보고 섰다.
“이제 찻집으로 갑시다. 추위 속 낭만은 이 정도로 충분해요.”
몇 걸음을 옮긴 후 그녀가 물었다.
“죽기 전에 그들이 마지막으로 본 책이 무엇이었냐고 물은 것도 그 때문이군요.”
“맞아요.”
“그렇지만 왜 하필 파피루스죠?” - 본문 2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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