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홀리 3

1권
서막
제1막 - 그 이름은 아덴
제2막 - 고양이
제3막 - 북극성
제4막 - 박쥐
제5막 - 거인
제6막 - 바다뱀
제7막 - 성녀와 영웅

다크홀리 설정집

2권
제8막 - 키다린에거 다시 시작
제9막 - 불꽃 거인의 나라
제10막 - 불길한 징조
제11막 - 요정왕
제12막 - 타락자의 숲과 성마왕
최종막

소년의 몸에서 푸른빛이 터져 나와 그의 전신을 감쌌다. 온통 흰빛뿐인 세상이었기에 푸른빛은 더욱 맑고 커보였다. 푸른빛은 부쩍 부쩍 커져 금세 집채만 해졌는데 푸른빛이 가시자 소년 대신 거대한 검은 늑대가 모습을 드러냈다. 사내는 곧 늑대의 어깨 위로 뛰어 올랐다.
"4세계의 넬스 산맥으로 가자."
검은 늑대는 그 말을 알아들은 듯 고개를 한번 끄덕이고 땅을 박찼다. 한발 한발 발걸음을 내밀 때마다 속도가 빨라지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한줄기의 검은빛이 되어 공간을 갈랐다. - 본문 '1권' 12쪽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