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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은 힘이 세다

중립은 힘이 세다

(한반도 영구 평화를 위한 '제3의 길')

김성해 (지은이)
개마고원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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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은 힘이 세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중립은 힘이 세다 (한반도 영구 평화를 위한 '제3의 길')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세계패권과 국제질서
· ISBN : 9788957695074
· 쪽수 : 340쪽
· 출판일 : 2026-08-10

책 소개

“한국이 지금 최고의 전성기를 누린다고 생각하는, 그래서 현상 유지가 최선이라고 믿는 사람”들에게 저자가 “대한민국이 어디에서 와서, 지금 어떤 상태에 있고, 앞으로 어떤 좌표를 정해서 나아가야 할지 길을 보여주고자” 한 미래의 처방전이다.

목차

머리말│전쟁과 평화

제1장 ‘중립’ 다시 보기
“중립이라… 허 참”
통념의 함정
하나, 중립은 살아 있는 ‘카드’다│둘, 중립은 맞춤형 투자다│셋, 중립은 스스로
돕는다│넷, 중립은 ‘연결고리’다
박쥐의 ‘진짜’ 실수

제2장 한반도의 중립 실험
구한말의 실험
바람 앞의 촛불│전개 과정 │제1단계 │제2단계│제3단계 │난파선
해방공간의 실험
희망의 시간│분열의 시간│소멸의 시간
우물 안의 개구리

제3장 망각의 중립
미국의 중립 ‘논의’
북한의 중립 ‘노선’
출발지│‘중립국’ 외교│비동맹주의│고려민주연방공화국
남한의 중립 ‘운동’
서릿발│짧은 봄│빙하기│해빙기

제4장 중립 ‘사용설명서’
죽어야 산다!
지정학의 귀환
세 갈래 길
중립화 전략
관점의 충돌
프로젝트 ‘평화의 계단’
중립 캠페인│중립 외교│DMZ 중립회랑│다자간 안보체제 │중립지대 한반도

제5장 중립의 시간
기회의 창
제국의 황혼
반면교사
천시(天時), 국제질서의 변화│지리(地利), 한국의 성장│인화(人和), 아! 대한민국
꿈은 죄가 없다

집필후기│‘한반도 100년 항해의 나침반’에 대하여

저자소개

김성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구대학교에서 미디어와 국제정치를 가르치고 있다. 농담처럼 전생에 초원의 전사가 아니었냐고 말할 만큼 길 위에서 산다. 많은 사람을 만나고, 많은 곳을 찾고, 많은 관점을 접한다. 대략 20년 정도 한국의 미래 전략을 고민해왔다. ‘중립’이라는 화두를 껴안다 보니 이게 인생의 철학이 됐다. 그래서 가능한 한 특정 진영에 속하지 않으려고 한다. 남들에게 훈수를 두는 것도 사양한다. 할 수 있으면 중간에 서서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길을 찾고 있다. 바로 중립(中立)이다. 그간 꽤 많은 책과 논문을 썼다. 국내 학계에서는 낯선 방식으로, 미국을 정면으로 파고드는 작업이었다. 미국이라는 권력이 우리 일상을 관통하고 있으며, 지식을 통해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것도 배웠다. 당분간 이 경험을 토대로 ‘지식과 권력’이라는 화두를 붙들고 씨름할 것 같다. 저서로는 『지식 패권 I・II』(2019), 『천사 미국과 악마 북한』(2019), 『벌거벗은 한미동맹』(2023), 『제국 없는 제국주의 시대』(2025)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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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한반도의 중립화 논의가 처음 등장한 건 벌써 150년 전이다. 유길준과 같은 선각자는 물론이고 일본·러시아·영국도 이 얘기를 꺼냈다. 고종은 1904년 일방적으로 조선의 영세중립을 선언하기도 했다. 누구라도 한반도를 독점하면 세력 균형이 무너질 것이고 자칫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컸기 때문이다.


중립은 전쟁 당사자 중 한쪽을 ‘죽이는 것’은 돕지 않는다. 그렇다고 ‘살리는 것’마저 외면하지는 않는다. 인도적 지원을 하는 한편으로 대화의 창구를 마련할 수 있어서다. 그런 상황이라면 한번 정리해보자. 친구를 버려서 ‘섬’이 되는 게 중립일까? 아니면 ‘적’을 만들지 않아 오히려 ‘다리’가 되는 게 중립일까? 만약 우리가 선택할 수 있다면 둘 가운데 무엇을 선택할까? 만약, 제 목숨과 재산 정도는 혼자서도 지킬 수 있는 조건이라면 ‘연결고리’가 훨씬 더 좋지 않겠는가.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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