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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허황옥, 가야를 품다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88957982341
· 쪽수 : 264쪽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88957982341
· 쪽수 : 264쪽
책 소개
제1회 푸른문학상 수상작가 김 정의 첫 청소년 역사소설. 먼 바다를 건너 가야로 온 인도 아유타국 공주 허황옥의 삶을 조명하면서 철을 바탕으로 국제 무역의 중심지로 자리했던 가야의 역사를 생생히 전하고 있다. 작가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완성한 작품이지만, 가야에 대한 연구 사료에 나타나 있는 부분들을 작품에 충실히 반영하고 있어 가야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목차
1. 붉은 돛을 달아라
2. 상단, 그리고
3. 나라를 세우다
4. 낯선 땅 낯선 사람들
5. 고향 소식
6. 인연
7. 가난한 사람들
8. 족장의 딸
9. 봄
10. 새로운 교역길
11. 왕후의 자리
12. 깊어 가는 마음
13. 파사의 석탑
14. 마음을 얻기 위해
15. 벼랑 끝
16. 물러서지 않으리
17. 혼인
18. 꿈꾸는 붉은 돛
작가의 말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라뜨나는 시간이 날 때마다 가야 땅을 돌아다녔다. 수로왕이 다스리는 땅, 가야의 산과 들을 보고 싶었다. 해반천을 따라 걷다 보면 갯가 모래섬에 지천으로 자란 갈대가 바람결에 사각거리며 라뜨나의 귀를 즐겁게 했다.
라뜨나가 가는 곳이면 어디라도 아낙네들이 우르르 몰려 나왔다. 그네들은 라뜨나의 손을 잡고 절을 하며 고마워했다.
“오라버니, 병자들이 제대로 먹어야 일어날 수 있습니다. 나라에서 구휼미를 풀기는 합니다만 그것만으로 부족합니다. 우리가 가진 곡물을 나눠 주는 게 어떻겠습니까?”
“그래, 사람을 구하는 것이 우선이지. 그리하자꾸나.”
락슈마나가 하인들을 불러 곡물 창고를 활짝 열게 했다. 역병은 나았으나 굶주림으로 몸이 회복되지 않은 사람들이 소문을 듣고 라뜨나의 집으로 몰려왔다. 사람들의 입에서 절로 어머니라 칭송하는 소리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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