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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5대 희극

셰익스피어 5대 희극 (문고판)

윌리엄 셰익스피어, 메리 램, 찰스 램 (지은이), 존 보이델 (그림), 최지현 (옮긴이)
  |  
네버엔딩스토리
2013-06-05
  |  
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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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5대 희극

책 정보

· 제목 : 셰익스피어 5대 희극 (문고판)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희곡
· ISBN : 9788957983416
· 쪽수 : 144쪽

책 소개

네버엔딩스토리 시리즈 54권. 영국의 대표적인 수필가 찰스 램과 그의 누이 메리 램이 세계적인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어린이들이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고쳐 썼다.

목차

베니스의 상인
한여름 밤의 꿈
말괄량이 길들이기
뜻대로 하세요
십이야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메리 램 (지은이)    정보 더보기
1764년 영국에서 태어났다. 정신질환을 앓다가 1786년에 부모를 칼로 찌르는 사고를 일으켰고, 그로 인해 어머니가 사망하는 비극을 겪었다. 1807과 1808년, 인생과 문학의 반려자였던 남동생 찰스 램과 합작으로 <셰익스피어 이야기>, <율리시스의 모험 The Adventures of Ulysses>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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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램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 런던의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빈민아동을 위한 학교인 크라이스트 호스피틀에 입학했지만 가정형편으로 자퇴하고 남양상사에서 근무하다 동인도회사의 회계원으로 취직해 1825년 은퇴할 때까지 근무했다. 회사일이 끝나면 친구들과 어울려 습작을 했는데 이때 평생의 친구 S. T. 콜리지Samuel Taylor Coleridge를 만났고 다른 시인들과 교류하기도 했다. 1796년 누이인 메리가 심한 정신병 발작을 일으켜 어머니를 살해하고 난 뒤, 램은 자신에게도 병이 유전되고 있다고 생각하고 평생 독신으로 누이를 돌보며 살았다. 1796년 콜리지가 낸 시집에 4편의 소네트를 발표하며 등단했고, 누이와 함께 어린이를 위한 《셰익스피어 이야기들》, 《율리시즈의 모험》 등을 출간했다. 1820년부터 ‘엘리아’라는 필명으로 월간지 <런던 매거진>에 에세이를 기고했는데, 이것들을 모아 1823년 《엘리아의 수필》, 1833년 《마지막 엘리아의 수필》을 펴냈고 수필가로 명성을 얻게 되었다. 1935년에는 《찰스 램 서간집》을 펴냈다. 평생 정신병으로 고통받았지만,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유머와 페이소스를 섞어 우아한 문체로 써내려간 그의 글은 영국 산문문학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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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다. 제3회 푸른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지금은 좋은 외서를 국내에 소개, 번역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조각보 이불』이 있고, 옮긴 책으로 『안네의 일기』『셰익스피어 4대 비극』『셰익스피어 5대 희극』『니임의 비밀』『프리스비 부인과 니임의 쥐들』『문제아』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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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보이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의 판화가. 셰익스피어 갤러리 기획자. 의회 의원. 런던시장(1800) 역임. 1787년, 자신의 저택 만찬회에서 보이델가의 사람들과 유명화가들이 모인 자리에서 <셰익스피어 갤러리> 기획. 이후 셰익스피어 작품을 모두 회화화 하기로 함으로써 영국 역사화의 새로운 장이 열리게 되었다. 1789년, 런던의 클럽의 거리로 유명한 폴몰의 한 모퉁이에 <셰익스피어 갤러리>를 개장했는데, 이 갤러리는 큰 호평을 받았다. 곧 이어 그 원화들을 전부 동판화로 복제하고 텍스트를 곁들여 <셰익스피어 갤러리>(1802년)를 출간함으로써 보이델은 상업적으로 대성공을 거두었다. ‘시도 또한 그림처럼’이라는 전통의 큰 이정표를 세웠으며, 자매예술(Sister Arts)로서의 시와 회화의 행복한 융합의 장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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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극작가이자 세계문학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불멸의 거장. “한 시대가 아닌 모든 시대를 위한 작가”로 불린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은 오늘날까지도 세계 곳곳에서 끊임없이 읽히고 상연되며 늘 새롭게 해석되고 사랑받는다. 그의 작품들은 영국을 비롯한 유럽 문학은 물론, 세대와 분야를 불문하고 문화 전반에 방대한 영향을 미쳐왔다. 1564년 잉글랜드 스트랫퍼드어폰에이번의 부유한 상인이자 유지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1586년 무렵 고향 스트랫퍼드를 떠나, 1589년 첫 작품 『헨리 6세』를 발표하며 명성을 얻기 시작한다. 그즈음부터 이미 왕실로부터 두터운 후의를 입을 만큼 천재적 재능을 인정받았으며 계층을 가리지 않고 폭넓은 인기를 누렸다. 특히 1600~06년경에 ‘4대 비극’인 『햄릿』 『오셀로』 『리어 왕』 『맥베스』를 차례로 발표하며 세계문학의 위대한 걸작들을 남긴다. 1610년경 스트랫퍼드로 돌아가 『폭풍우』 등을 발표하며 지내다가 1616년 그곳에서 사망하고 묻혔으며, 평생 37편의 희곡과 154편의 쏘네트, 2편의 이야기시 등을 집필했다. 당대를 풍미한 극작가로서 천재적인 언어 능력과 사회를 꿰뚫는 통찰을 보여주었고, “만 사람의 마음을 지녔다”라고 일컬어질 만큼 인간에 대한 다각적이고 깊은 이해로 타계한 지 400년이 지나도록 최고의 작가로 여전히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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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샤일록은 다시 소리쳤다.
“오, 현명하고 공명정대한 재판관이시여! 명재판관께서 오셨소!”
그리고 샤일록은 다시 긴 칼을 갈았다. 그리고 안토니오를 유심히 보며 말했다.
“자, 각오해라!”
그때 포셔가 말했다.
“잠깐만 기다려 보시오. 한 가지 분명히 할 게 있소. 차용 증서에 따르면 피는 흘려서는 안 되오. 여기에는 살 일 파운드라고 되어 있소. 살을 베다가 기독교인의 피를 한 방울이라도 흘리는 날엔 당신의 땅과 물건은 모두 법에 의해 베니스 국가에 몰수당할 것이오.”
피를 흘리지 않고 살을 잘라 내는 것은 절대 불가능한 일이었다. 차용 증서에 명시된 것은 살이지 피가 아니라는 것을 지적한 포셔의 예리함이 안토니오의 목숨을 구한 것이다. 사람들은 그렇게 적절히 편법을 생각해 낸 젊은 변호사의 놀라운 지략에 감탄하였고 법정 곳곳에서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그라시아노는 샤일록이 했던 말들을 인용해서 외쳤다.
“오, 현명하고 공명정대한 재판관이시여! 유대 인은 보시오, 명재판관께서 오셨소!”


퍼크(때로는 로빈 굿펠로라고도 했다.)는 심술궂고 짓궂은 요정이었는데 마을에서 못된 장난을 곧잘 하곤 했다. 때때로 버터 만드는 농장에 들어가 우유 위의 크림을 걷어 가 버리기도 하고, 어떨 때는 그 가벼운 몸으로 버터 제조기 속으로 뛰어들어 멋들어지게 춤을 추어서 버터 만드는 여인들의 노력을 헛수고로 만들기도 했다. 마을의 젊은 남자들도 피해를 보는 건 마찬가지였는데, 퍼크가 양조장에 들어가 장난을 치고 나면 맥주는 꼭 엉망이 되고 말았기 때문이다. 몇몇 친한 이웃들끼리 만나 편하게 맥주 한 잔 할 때 퍼크는 구운 게의 모습으로 변해 맥주잔 속으로 뛰어 들어갔다. 그리고 어떤 할머니가 맥주를 마시려고 하는 순간 입술을 잡아당겨 쭈글쭈글한 턱 위로 맥주를 쏟아 버리게 만들었다. 잠시 후 그 할머니가 점잖게 앉아 이웃들에게 슬프고 우울한 이야기를 하려고 할 때 퍼크는 그녀가 앉은 다리 세 개짜리 스툴을 넘어뜨렸고 결국 노파는 엉덩방아를 찧고 말았다. 그러자 함께 술을 마시던 늙은 친구들은 이렇게 재미있는 일은 처음이라며 배를 잡고 깔깔 웃어 댔다.


페트루키오는 이제 이 집이 아내의 집이라며 친절하게 맞아 주었다. 그리고 그날 밤에는 아내를 재우지도, 먹이지도 않으리라 결심했다. 곧 저녁 식사가 차려졌다. 하지만 페트루키오는 모든 음식에 트집을 잡으면서 고기를 바닥에 내동댕이치고는 하인들에게 모두 치우라고 했다. 그러면서 카트린느를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제대로 요리하지 않은 고기를 먹게 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카트린느가 지친 데다가 저녁도 먹지 못한 채로 잠자리에 들려는데 이번에는 침대를 가지고 트집을 잡으며 베개와 침대보를 집어 던지기 시작했다. 결국 어쩔 수 없이 카트린느는 의자에 앉았다. 하지만 의자에 앉아서 꾸벅꾸벅 조는 것도 마음대로 할 수 없었다. 아내의 침대를 잘못 정리했다고 하인들에게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남편 목소리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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