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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첫눈 속을 걷다 2 (완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58043744
· 쪽수 : 340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58043744
· 쪽수 : 340쪽
책 소개
로맨스 작가 아홉 명이 함께 '첫눈'을 소재로 로맨스 단편소설집을 출간했다. 수록된 단편들은 '첫사랑, 첫눈, 그 첫 설렘을 담은 우리들의 이야기'이다. 꿈처럼 아련하게 사랑을 향해 걸었던 로맨스를 다시금 되새겨 볼 수 있는 추억의 장면들을 모은 소설집이다.
목차
눈의 여왕 _____최지안(리라와디)
하얀 발자국을 따라서 _____이지연(Lunar)
천 년을 흐르다 _____뭄타즈마할
첫사랑, 그 오랜 기다림 _____은여경(Teen)
작가후기
저자소개
책속에서
차가운 눈 속에서 그의 입술이 지나치게 뜨겁다.
삶에서 맛보는 단 하나의 온기. 천천히 차디찬 민설의 입술을 핥으며 부드럽게 스며들었다. 온몸을 휘감는 바람을 막으며 카이의 팔이 그녀를 꼬옥 끌어안았다.
제발…….
- 《눈의 여왕》에서
그는 두 손으로 내 뺨을 감싸 안은 후, 그대로 입술을 겹쳐왔다. 나는 그의 갑작스러운 입맞춤에 뻣뻣하게 굳어버렸다. 그의 그런 행동이 너무나도 예상 밖이었기 때문이다.
입술만 잠시 맞부딪치는 정도의 짧은 입맞춤이었지만 나의 심장은 걷잡을 수 없이 빠르게 뛰었고 입술에서 시작한 작은 떨림은 손끝, 발끝, 온몸으로 퍼져 나갔다.
- 《하얀 발자국을 따라서》에서
“날 기억하느냐고 물었잖아.” 또 그 질문이다.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잖아요. 내 머릿속을 다 헤집어도 선배에 대한 기억은 없어요.”
그의 눈빛에 고통이 스쳐 지나갔다. 아니, 그렇다고 생각했다.
“내게 이렇게 선명한데 네가 다 잊었을 리 없어. 난 널 보자마자 알아보았어.”
그러니까 자신을 언제 보았다는 것일까?
- 《천 년을 흐르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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