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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자기계발
· ISBN : 9788958078425
· 쪽수 : 192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1부. 지식 편: 삶이 힘겨운 4가지 이유
1장. 없던 병도 만드는 스트레스
2장. 호르몬 회오리바람이 일으킨 나비 효과
3장. 5명 중 1명 꼴로 있다는 ‘매우 민감한 사람(HSP)’
4장. ‘착한 아이’에 갇혀 버린 나
2부. 도전 편: 나답게 살아가기 위한 4가지 행동 습관
5장. 몸과 마음의 습윤 환경 만들기
6장. 마음가짐을 변화시키는 말버릇
7장. 건강한 삶을 위한 진짜 휴식 시간 만들기
8장. 울퉁불퉁한 나를 사랑하기
나가며
리뷰
책속에서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그것과 마주하는 요령을 익히면 불안을 극복하는 힘이 생겨요. 그렇게 조금씩 자신의 대처 능력을 높여 나가면 스트레스는 부정적인 재료가 되지 않아요. 이를 두고 스트레스 내성이 생긴다고 말합니다. ‘지금 일어난 일은 안 좋은 일이야’ ‘나는 이런 일에 서툴다고’ 하며 끙끙 앓고만 있으면 스트레스는 마음에 상처를 내요. 반면 ‘다음에 참고로 삼을 만한 좋은 경험을 했어’라며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 스트레스는 내성 에너지로 변화합니다.
10대의 뇌는 성장 중이에요. 자신의 감정, 사고, 혹은 상황을 말로 표현하는 회로가 다 완성되지 않았지요. 머리로는 알아도 감정과 감각, 말이 제대로 연결돼 있지 않아요. 이를 ‘언어화에 약하다’고 말합니다. 학교에 가지 못하면 어른들은 분명히 어떤 이유가 있을 거라는 생각에 “무슨 안 좋은 일이라도 있었니?” 하며 이유를 꼬치꼬치 캐묻습니다. 하지만 대답할 수가 없어요. 안개 속에 숨은 게 무엇인지 자기 자신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어지럽거나 두통과 같은 증상뿐입니다. 그런데 감정에 관한 말이나 신체 감각에 대한 어휘를 의식적으로 늘리면 자신의 감정을 전달하기가 수월해진답니다. 사춘기의 뇌는 흡수력이 뛰어나요. 자신의 감정과 상태에 대한 어휘를 늘리면 틀림없이 뿌옇게 낀 안개를 조금씩 걷어 낼 수 있게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