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내 마음은 티베트에 사네

달라이 라마의 추천사
머리말

프롤로그 : 그래도 내 마음은 티베트에 사네

1부 고난의 세월 그 이전에
꽃동산에서 살던 어린 시절
냐롱에 대해
가문과 전통
카르체에 대한 추억

2부 침략과 체포
공산주의가 가까이 오다
잊혀진 약속
죽음으로 맞선 투쟁
체포
당신이 평생 당할 고난을 우리가 보살펴주겠소
고탕걀고에서

3부 호수에 피어오른 연꽃
돌 위에 물 붓기
다시 만남

4부 결코 침묵할 수 없는 소리
자유화
달라이 라마 친견
죽은 자와 살아남은 자를 위한 증언

에필로그 : 시간의 톱니바퀴

옮긴이의 말

부록
1. 고통으로 점철된 티베트의 역사
2. 주요 용어 해설

...나는 티베트 영토에 중국군이 체류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전혀 몰랐다. 어릴 적 중국 병사들이 우리 마을길을 따라 오는 것을 보고 두려웠던 적이 있었지만, 그 당시 나는 너무 어렸으므로 곧 그 일을 잊었고 앞으로라도 그와 관련된 일이 내게 닥칠지 모른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다. 차후에 내 결혼생활과 가족과 내가 알고 지낸 모든 이들을 위협하는 사건들이 전개되리라고는 꿈조차 꿔본 일이 없다.-p67 중에서

그는 연설 중간에 이런 말을 했다. "여러분은 모두 티베트인들입니다. 티베트인들은 티베트의 옷을 입어야 합니다. 티베트어를 말하고 쓰십시오. 그리고 종교의 실천을 잊지 마십시오." 나는 여기에 참석한 티베트인들이라면 모두 그 말이 뜻하는 바가 무엇인지 잘 알거라고 확신했다. 물론 그는 그 이상의 말을 할 수 없었다. 심한 감시를 받고 있었고 그의 말은 전부 추궁당할 처지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가 말한 이 3가지는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것들이었다.-p292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