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사회문제 일반
· ISBN : 9788958201335
· 쪽수 : 472쪽
책 소개
목차
추천의 말
서문
1부 |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
1장·편리함의 대가
2장·거인들의 기업
3장·신뢰의 문제
4장·새 병에 담긴 헌 약
2부 | 선이 침묵하면 악은 지속된다
5장·의약품의 일그러진 얼굴 : 비옥스 이야기
6장·흔들리지 않는 장벽 : SSRI 이야기
7장·의약품의 위기
8장·복권 같은 운명
3부 | 순종에서 조화로
9장·부적절한 파트너십
10장·조용한 반대
11장·보호인가, 통제인가
12장·제약사, 정부, 의사 그리고 환자
부록 : 의약품가격규제계획
주
찾아보기
옮긴이의 말
책속에서
제약업계의 마케팅 운동으로부터 환자를 보호하려는 법률은 한편에게는 수요를 억제하고 전체 비용을 낮추는 방안으로 여겨지지만, 다른 한편에게는 제약회사가 제공하는 약품 정보에 접근하는 것을 방해하는 지나친 통제로 받아들여진다. 기업 편에 선 사람들은 마케팅 비용이 결국 대중의 주머니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고, 따라서 마케팅 비용이야말로 실속 있는 지출이라고 여긴다. 하지만 블록버스터 의약품 시대였던 1990년대에 별다른 구속을 받지 않고 마음껏 판촉비를 지출한 것은 곧바로 미국인 가운데에서도 가장 취약한 수천 명의 사람들, 즉 연금수령자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그 결과 제약업계의 실체에 관한 폭로가 잇따랐고, 미국 주요 지역에 불만의 씨앗이 뿌려졌다. (290쪽, '9장 부적절한 파트너십'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