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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현 박사의 소통 & 공감

하지현 박사의 소통 & 공감

(사소한 말 한마디에도 상처받는 직장인들을 위한 심리학 멘토링)

하지현 (지은이)
궁리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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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현 박사의 소통 & 공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하지현 박사의 소통 & 공감 (사소한 말 한마디에도 상처받는 직장인들을 위한 심리학 멘토링)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협상/설득/화술 > 화술
· ISBN : 9788958202066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11-02-08

책 소개

좁게는 회사라는 조직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 넓게는 사회생활을 하는 모든 사람들이 경험하는 갈등과 고민을 담고 있다. 그중 특히 사회생활을 시작한 지 3년에서 10년 이내의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고민들, 예를 들어 신입사원의 어려움, 선배나 상사와 잘 지내는 법, 어느 정도 익숙해진 다음 경험하게 되는 이직이나 창업, 프리랜서로의 전업 갈등과 같은 얘기들을 주고 다루고 있다.

목차

들어가는 글

1부 회사에 숨겨둔 나만의 심리학 열쇠
직장은 직장, 나는 나
나는 왜 거절하지 못할까?
 self check 1 나는 관계중독에 빠져 있나?
내이름은 로보캅
 self check 2 감정표현을 제대로 하고 있나?
매력 없는 지식검색맨
 self check 3 이야기의 흐름을 끊고 있나?
내 자리에 개성의 꽃을 피우고 싶다면
괜히 얘기했다 본전도 못 찾으면
 self check 4 나는 간접표현형인가?
그는 과연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내겐 너무 완벽한 그대
 self check 5 나는 완벽주의자인가?
내 세상에서 나만의 방식으로 일하겠어
시한폭탄 품은 말싸움꾼 길들이기
 self check 6 나는 말싸움꾼 기질이 있나?
장남콤플렉스가 나를 옥죌 때
 self check 7 나는 장남콤플렉스에 빠져 있나?
인생, 한판의 도박이다!
 self check 8 나는 사업을 도박적으로 하고 있나?

2부 관계의 판도라 상자 열기
자율성이라는 양념
 self check 9 나는 얼마나 자율적인 편인가?
리더에게 필요한 계통과 체통
내리사랑의 부작용
 self check 10 나는 과잉보호 상사일까?
누가 이 일 좀 도와줄래요?
에너지가 너무 넘쳐도 골칫거리
 self check 11 나는 에너자이저인가?
내가 니 시다바리가?
나나 너나 다른 게 뭐가 있다고
 self check 12 지금 내 자리를 어색하게 느끼고 있는가?
만년 2인자의 비애
느슨한 관계의 함정
얼굴 보고 얘기해요
 self check 13 사이버 공간이 더 편해요
수다의 재발견
 self check 14 나는 수다 친화력이 있는가?
소외감의 힘
이야기의 흐름을 잘 타려면
 self check 15 나는 좋은 대화상대인가?
신입사원에게는 칭찬이라는 보약을
부하의 실수에 대처하는 바람직한 자세
 self check 16 부하를 혼낼 때 고려해야 할 사항들
칭찬의 기술
 self check 17 나는 칭찬을 잘하는 사람인가?

3부 나는 직장에서 한 뼘 더 자랐다
출근길에 찾아온 사춘기
 self check 18 나는 지금 직장인 사춘기인가?
두려움 속에 숨겨진 생동감을 찾아서
유학과 고시는 미지의 엘도라도?
 self check 19 지금 내 마음은 어디에?
동업이라는 험준한 산길을 가려면
 self check 20 나는 동업하면 성공할 타입인가?
그대, 아직 대박의 꿈을 꾸는가
 self check 21 나는 주식중독에 빠져 있나?
살아남은 자의 슬픔
스트레스 제로 작전
 self check 22 나는 스트레스에 얼마나 강한가?
정보과잉시대에 살아남기
 self check 23 나는 정보중독증 환자인가?
홀리데이증후군을 즐기는 법
 self check 24 나는 홀리데이증후군에 시달리는가?
회사도 성장통을 앓는다
쉬는 것이 두려운 프리랜서
너무 많은 선택지가 두렵다면
 self check 25 나는 선택스트레스 때문에 고생하는가?

저자소개

하지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정신과에서 전공의와 전임의 과정을 마치고 캐나다 토론토 정신분석연구소에서 연수했다. 2008년과 2022년 한국정신분석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현재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진료를 하며, 읽고 쓰고 가르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아무튼, 명언』 『꾸준히, 오래, 지치지 않고』 『어른을 키우는 어른을 위한 심리학』 『고민이 고민입니다』 『정신과 의사의 서재』 『대한민국 마음 보고서』 등이 있고, 청소년 독자와 학부모를 위한 책으로 『감정 연습을 시작합니다』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이 문제는 대인관계에서도 생겨날 수 있다. 내 안의 감정을 보는 능력이 부족하니 당연히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적절한 반응을 보이는 능력도 동시에 떨어질 것이다. 부하직원의 어려운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며 공감을 표현하는 것이 어렵다. 공감(共感, empathy)이란 내가 상대방의 처지가 되어보는 경험을 하는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마음인데, 그게 제대로 작동이 안 된다는 게 대인관계 문제의 핵심이다. 내가 내 안에 움직이는 나의 감정을 느낄 수 없는데, 저만치 떨어져 있는 상대방의 감정을 느낄리 만무하다.
그러니 자신도 모르게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 때 정서적인 거리감이란 걸 형성하게 된다. 비공식적인 정보나 분위기를 파악하는 데 서툴고, 직원들에 대해서도 겉으로 드러나는 업무성과 이외의 것이나 그들이 표현하는 것 이외에는 잘 모르니 조직에 대한 이해도 단편적일 수밖에 없다.
- 1부 <내 이름은 로보캅> 중에서


결국 매번 일을 하게 되는 사람은 그런 불편한 긴장감을 잘 참지 못하는 사람이다. 긴장감을 느끼는 시간에 찾아오는 불편감이 남보다 훨씬 강하기 때문에 참지 못하고 바로 십자가를 진다. 마치 온탕에 들어가서 누가 오래 버티는지 내기를 할 때 뜨거운 수증기를 잘 참지 못하는 사람이 먼저 나가게 되는 것과 같다. 혹은 지나치게 이타적이고 자기 희생적인 사람이 있는 경우다. 자신이 희생해서 나머지가 편해진다면 그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간혹 악용하여 매번 그 사람이 일을 떠안는 것을 당연시 여기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지쳐서 조직을 떠나게 만드는 일도 생기곤 한다. 하지만 이런 불편감을 마냥 팀원들의 이기심이나 신세대의 개인주의 성향으로만 돌릴 수 없다. 왜냐하면 그것은 집단 내에 자연적으로 생길 수밖에 없는 개인 책임의 분산이라는 집단심리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 1부 <누가 이 일 좀 도와줄래요?> 중에서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고 괜히 뻐기는 것 같아 말하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제일 먼저 나부터 나의 지금 자리에 대해 익숙해져야 하니 억지로라도 호칭을 붙여서 지칭하는 습관을 갖도록 한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팀내 사람들도 준서 씨를 부를 때 임 과장이라 할 것이고 여러 번 반복해서 듣다보면 나도 모르게 거기에 걸맞는 행동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팀내에서 회의를 할 때 약간은 의도적으로 자신의 위치를 각인시키는 것도 한 방법이다. 어떤 사안에 대해 돌아가면서 얘기를 하게 된다면 대략 마무리를 지을 때쯤 자기보다 윗사람인 팀장의 바로 앞순서에서 지금까지의 논의를 정리하면서 자신의 입장을 얘기하고 팀장의 의견을 묻는 식으로 토스를 하는 과정을 거쳐본다. 이를 통해 팀원들은 그 사람의 조직 내 위치를 차차 익혀갈 수 있다.
또 경우에 따라서는 팀원들 사이에 벌어지는 여러 가지 갈등이나 어려운 점에 대해 대표로 팀장에게 전달하고 귀찮은 일이 생기면 나서서 해결하는 등 허리가 해야 할 의무들을 떠맡아준다면 사람들은 준서 씨를 ‘지위를 즐기기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지위에 걸맞는 행동을 하는 사람’으로 다시 보고 존중하기 시작할 것이다.
- 2부 <나나 너나 다른 게 뭐가 있다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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