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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88958202448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12-11-02
책 소개
목차
추전의 글 · 4
작가 서문 · 7
프롤로그 · 10
1 | 적응기 : 중력! 극복의 대상에서 이해의 대상으로 · 15
2 | 떨어질 곳을 잃어버리다 : 우주가 굉장히 크다 · 37
3 | 자기 위치로 떨어진다 : 질서 정연한 우주 · 77
4 | 그것이 아니요 : 아리스토텔레스에 대한 반박 · 97
5 | 떨어진다는 것은 끌어당기는 것 : 지상의 언어로 낙하를 설명하다 · 123
6 | 끌어당긴다는 어떤 추측도 할 수 없다 : 천상의 언어로 낙하를 분석하다 · 145
7 | 맞다, 끌어당긴다! : 뉴턴이 끝내다 · 183
8 | 승리 뒤의 씁쓸함 : 말은 되는데 이해가 안 된다 · 219
9 | 전부 다 착각! : 오히려 밀어낸다는 게 맞다 · 245
에필로그 · 289
감사의 글 · 299
중력사 연표 · 301
주요 등장인물 소개 · 302
참고문헌 · 306
찾아보기 · 307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중력의 역사에서 내가 흥미를 느꼈던 부분은 중력의 원리와 개념을 발견해나간 사람들의 상상력이다. 중력의 역사는 기술의 발전과 보조를 맞춰간 다른 부분의 과학 역사와 달리 대부분이 인간의 상상력만으로 이루어졌다. 중력을 발견한 역사의 주역들은 이런저런 상상의 세계를 수없이 넘나들며 잘못된 길에 들어서기도 하고 구렁텅이에 빠지기 일쑤였다. 이런 환상을 가져본다. 그들의 대화를 엿듣고 그들의 머릿속 상상의 세계에 들어가볼 수 있다면? 그것이 그들의 생각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길이 되지 않을까. …… 중력은 아래로 떨어지는 현상이기도 했고, 중심 방향으로 잡아당겨지는 현상이기도 했으며, 물질끼리 끌어당기는 현상으로 또는 반대로 밀어내는 현상이기도 했다. 선사시대 사람이나 지금 사람이나 변함없이 대지 위에 서 있고 무게를 감지하고 비슷하게 적응했는데 중력을 이렇게 다르게 인식했다는 것은 흥미로운 부분이다. 이 책을 통해서 그러한 인식의 변화를 살펴보는 동시에, 중력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시시각각 변해온 우주관에 대해서도 알아가면 좋겠다. 나아가 중력을 이해한다는 것이 어떤 이유로 우주의 모습을 이해하는 것으로 이어지는지를 어느 정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무엇보다 이 책이 독자들에게 지식보다는 자기 안의 ‘느낌과 궁금증’을 발견하고 깨달아가는 데 작으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 - <작가 서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