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쫌 앞서가는 가족

쫌 앞서가는 가족

(시니어 공동체주거를 생각한다)

김수동 (지은이)
궁리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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쫌 앞서가는 가족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쫌 앞서가는 가족 (시니어 공동체주거를 생각한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노인문제
· ISBN : 9788958204671
· 쪽수 : 284쪽
· 출판일 : 2017-07-05

책 소개

행복한 이모작 학교 3권. 공동체주택에 대한 올바른 이해 없이 저렴한 비용으로 주택을 마련하거나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공동체주택 설립에 참여할 경우, 이것은 선의의 피해자를 만들고 공동체가 파괴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음을 경고한다.

목차

| 서문 | 당신의 집은 안녕하신가요?

1부 왜 시니어 공유주택인가?
1. 후반생을 살기 위한 집과 주거에 대한 고민
2. 시니어 비즈니스는 없다. 시니어를 위한 집도 없다
3. 잊힌 단어 ‘공동체’
4. 왜 공동체주택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가?
5. 시니어 공동체주거 국내외 사례

2부 공동체? 대체 누구와 함께 살 수 있을까?
1. 전통적 가족의 해체
2. 우리는 비정상(?) 가족
3. 아는 사람? 모르는 사람?
4. 관계와 경계시니어 주거토크1 | [식구의 탄생](EBS)

3부 삶의 전환이 우선이다
1. 왜 지금 ‘전환’을 이야기하는가?
2. 의식의 전환
3. 중심의 전환
4. 가치의 전환
5. 목표의 전환
6. 일의 전환시니어 주거토크2 | 『 마흔 이후 누구와 살 것인가』(심플라이프)

4부 함께라서 즐거운 ‘행복한 집짓기’
1. 공동체주택의 확산이 더딘 이유
2. 공동체주택은 ‘위험한 집‘
3. 지금 시작하라
4. 고독력과 공동체주거 적합도
5. 공동체와 갈등
6. 법적 계약(규약)의 필요성
7. 프로슈머
8. 전문 코디네이터를 활용하라
9. 입주 후 삶을 준비하라
시니어 주거토크3 | [브루클린의 멋진 주말]

5부 쫌 앞서가는 가족들을 기다리며
1. 도시에서 나이 든다는 것
2. 공동체주거를 하는 사회적 가족의 미래

| 부록1 | 공동체주거 적합도 테스트
| 부록2 | 공동체주택에 대한 소비자 인식 조사
| 부록3 | 공동체주택 설립 및 운영에 관한 계약서(임대형)
| 부록4 | 공동체주택 설립 및 운영에 관한 계약서(지분공유형)

저자소개

김수동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하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대학원, 성공회대학교 사회적경제 AMP과정을 수료했다. SW프로그래머로 직장생활을 시작하여 IT컨설턴트, 벤처기업CEO로 근무했으며, 나이 오십을 넘어서자 연이어 들리는 주변 어르신들의 안타까운 소식에 고령사회 주거 문제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도시 중장년 세대를 위한 <소그룹 공동체에 의한 협력적 주거>라는 공동체주거 모델을 개발하고 우리 사회에 널리 알리고자 더함플러스협동조합을 설립하여 이사장으로 재직중이다. 협동조합활동가, 50+활동가, 사회혁신가로 후기청년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더함플러스협동조합은 우리 사회에 노후주거에 대한 마땅한 대안이 없다는 문제인식을 가지고 ‘소그룹 공동체에 의한 협력적 주거’라는 새로운 노후주거의 대안을 개발하고 우리 사회에 널리 알리고자 만들어진 소셜벤처 협동조합이다. 현재 30대부터 60대에 이르는 다양한 구성의 10세대가 모인 공동체주택 ‘여백’에 참여하여 행복한 집짓기를 통해 ‘쫌 앞서가는 가족’을 이루어 살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그래서 2016년 4월 27일 더함플러스협동조합은 서울도심권 50+센터와 공동으로 ‘50+, 당신의 집은 안녕하신가요?’라는 제목하에 주거문제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 날의 토론회는 은퇴와 노년기 진입을 앞둔 50+세대의 주거에 대한 생생한 고민을 서로 나누고, 집과 주거 문제를 새로운 관점에서 생각해보기 위해 일반 시민들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었다.
“소통이 단절된 아파트도 싫지만 낯선 귀농ㆍ귀촌도 생각이 없다. 도심권에서 너무 부담스럽지 않은 느슨한 공동체를 이루어 살고 싶다.”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귀촌을 생각하고 있다.”
“작년에 요양원에서 지내시던 부모님이 돌아가셨다. 어르신은 요양원을 벗어나고 싶어하셨는데, 다른 대안이 없어 어쩔 수 없이 그곳에서 지내셨다. 그것이 못내 안타깝고 죄송스럽다. 시설이 아닌 내 집에서 노후를 평안히 보낼 수 있는 주거대안이 있으면 좋겠다.”


시니어공동체주거, 지금은 공동체를 강조하지만 나도 처음에는 셰어하우스 같은 공유주택의 경제적 효용성에 중점을 두고 접근을 했었다. 시간이 갈수록 소득은 줄어드는 상황에서 길어진 노년의 삶에 대비하여 스스로 주거안정을 꾀하여야 하는 서민 중산층 중장년 가구들이 마음을 모으면, 보다 더 좋은 주거환경에서 주거비와 생활비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단순한 생각이었다.
그러나 가까운 관계일수록 계산은 분명해야 하고 사적인 이익추구가 당연시되는 우리 사회에서 개별 가구가 주거라는 중요한 경제사회적 통합을 이루는 것은 쉬운 문제가 아니다. 이 문제에 대해 오랜 시간 고민을 하였다. 그 결과 경제적 통합에 앞서 참가자들이 함께 공유해야 하는 중요한 가치를 찾고 마음을 모으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함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다. 그것은 결국 ‘공동체’의 문제이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는 이미 ‘공동체’에 대한 느낌을 잃어버렸다”는 것이다. ‘공동체’란 “관념적으로 좋기는 한 것 같은데, 이룰 수는 없는 것”이라고 많은 사람들은 생각하고 있다.


공동체주거에서 중요한 점은 모두가 수평적인 관계에서 서로 지켜야 할 경계를 설정하는 것이다. 모르는 타인과 시작하는 경우 이것은 자연스럽게 만들어가는 것이다. 공동체를 이루는 과정에서 서로에 대해 알게 되고, 정말 안 맞을 것 같으면 빠지기도 하고 하면서 가치를 중심으로 사람이 모이고, 중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규약을 만들기도 하게 된다.
그러나 가까운 사람들과 시작하는 경우는 이런 것에 앞서 구성원부터 확정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서로가 친하고 잘 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공동체형성 과정을 소홀히 하고 바로 주거를 마련하는 일부터 시작한다. 그러나 막상 현실에 부딪치면 여러 가지 크고 작은 의견차이와 갈등이 끊임없이 발생한다. 이들은 민주적 의사결정에 대한 준비가 전혀 안 되어 있으며, 상호 신뢰할 만한 중재자도 없다. 갈등이 반복되고 감정이 상하기 시작하면 돌이키기 어려운 상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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