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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역학 > 작명
· ISBN : 9788958250395
· 쪽수 : 219쪽
· 출판일 : 2008-03-20
책 소개
목차
머리글
1장 소중한 아이를 위해 좋은 이름을 지어 주자
좋은 뜻과 고운 소리를 담아 준다 | 좋은 느낌으로 기억에 남는 이름을 지어 주자 | 국제화시대에 어울리는 이름을 지어 주자 | 이름 지을 때 실수하지 말아야 할 3가지 | 이름 올릴 때 기억해야 할 3가지
2장 뱃속 아기를 위한 소중한 선물, 태명
뱃속 아기와 부모를 이어 주는 태명 | 아이만을 위한 특별한 의미를 담는다 | 좋은 태몽은 태명의 훌륭한 재료다 | 아기의 별자리로 짓는 태명 | 배우리의 이름 이야기-부모 사랑이 담긴 이름 개똥이, 도야지
3장 시간이 흐를수록 고운 이름, 한글이름 짓기
부르기 좋고 뜻도 좋은 한글이름 | 한자 없이 쓰기에 더 편리한 한글이름 | 좋은 운을 더하는 한글이름 짓기 | 성씨와 어울려 좋은 뜻을 더하는 이름을 짓는다 | 여러 좋은 뜻을 담기 위해 대표음을 이용한다 | 돌림 틀로 형제나 오누이 이름을 이어 짓는다 | 흔하지 않은 특별한 이름을 짓는다 |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세 글자 이름 | 이름잔치에서 뽑힌 고운 한글이름 | 배우리의 이름 이야기-거칠부, 이사부, 사다함, 아사달도 모두 한글이름
4장 수천 년 동양의 지혜가 깃든 한자이름 짓기
아이의 기운을 북돋는 한자이름 짓기 | 음과 양을 고루 담은 조화로운 이름을 짓는다 | 아이의 평생 운을 이끄는 수리 | 부르면 부를수록 좋은 운을 부르는 발음오행 | 글자마다 좋은 뜻을 담는 자원오행 | 태어난 해와 월, 일, 시도 제대로 따져 주자 | 이름에 쓰이는 한자는 풀이가 다르다 | 이름자로 쓰는 한자는 따로 있다 | 우리 아이에게 돌림자가 맞지 않을 때 |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부모가 짓는다 | 배우리의 이름 이야기-한자에 한글 자모를 짜 맞춘 우리식 한자
5장 세계 어디에서나 좋은 이미지를 주는 외국식 이름
영어이름에 우리 정서를 더한다 | 뜻이 좋은 영어이름들 | 중국식이나 일본식 이름을 지을 때 주의할 점 | 배우리의 이름 이야기-중국에선 이름만 보고도 출생연도를 안다?
6장 알고 보면 쉬운 개명
개명할 때 알아야 할 5가지 | 한 번에 통과하는 개명허가 신청서 쓰기
부록
2010년부터 2012년생 아이에게 꼭 맞는 좋은 이름 | 음별로 찾는 인명용 한자
저자소개
책속에서
소중한 아이를 위해 좋은 이름을 지어 주자
- 이름 지을 때 알아야 할 원칙들
좋은 뜻과 고운 소리를 담는다_이름은 무엇보다 뜻과 소리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부르기에 좋은 것은 물론이고 좋은 뜻이 담겨야 한다. 이름은 자기 것이지만 다른 사람이 많이 불러 주는 것이므로, 다른 사람이 보기에 아름답게 보이고 아름답게 들려야 한다.
성씨와 이름이 어울리도록 짓는다_성씨를 생각하지 않고 이름을 결정하면 자칫 놀림감 이름이 되기 쉽다. 특히, 발음에 신중해야 하는데 자음동화로 성씨가 다른 성씨로 발음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면 성씨나 이름을 말할 때마다 혼란이 생겨 거듭 설명을 해야 하므로 보통 성가신 일이 아니다.
너무 흔한 이름은 아닌지 살핀다_‘한솔’ ‘슬기’ ‘아름’ 등 한글이름은 물론이고 ‘민준’ ‘서연’ 등 한자이름에도 특히 흔한 이름이 있다. 이처럼 같은 이름이 여럿이라면 남과 나를 구별하는 표지로서 이름이 제 구실을 할 수 없다.
인명용 한자가 따로 있다_한자이름을 지을 때 쓸 수 있는 한자는 5151자로 제한되어 있다. 이외의 한자를 쓰면 출생신고가 접수되지 않을 수 있으며, 신고가 접수됐더라도 나중에 공무원이 직권으로 이름을 한글로 고치고 신고인에게 통지할 수 있다.
열 달 동안 엄마와 아기를 이어 주는 태명
- 특별한 의미를 담아 주자
태교의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되면서 아기와의 태담을 적극적으로 하는 엄마 아빠들이 늘었다. 그러면서 자연히 태명을 짓는 데도 공을 들이게 되었다. 우선 소리 내어 부르기에 쉽고 편하면서, 좋은 뜻을 담으면 무엇이든 태명으로 써도 무방하다. 태몽과 연관 지어 짓거나 부모의 바람을 담아 지어 주는 것도 좋다. 뱃속 아이의 행동을 살펴 짓기도 하고, 부모가 특히 좋아하거나 기념하고 싶은 것에서 따와 짓기도 한다. 예를 들어 예쁜 짐승을 품에 꼭 안는 태몽을 꾸었다면, 품에 안은 아이라는 의미인 ‘품이’ 또는 꿈에서 본 예쁜 짐승이라는 뜻인 ‘예본’이라 지을 수 있다. 흐르는 물과 같이 활기차게 자리기를 기대하는 마음을 담아 ‘여울’이라고 짓거나 엄마와 아빠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을 따 붙인 단순 조합형의 태명도 괜찮다.
부르기 좋고 한 번 들으면 쉽게 기억되는 한글이름
- 몇십 년 후에도 세련되고 유행을 타지 않도록 ‘잘’ 지어 주자
한글이름은 누구라도 쉽게 알아들을 수 있고, 또한 외기 쉬워 좋다. 대개 그 뜻이 바로 드러나므로 그 뜻만 기억하면 누구나 이름을 쉽게 기억한다. 예를 들어 ‘힘찬아’ ‘봄메야’ 하고 부를 때, 부르는 사람은 자연히 그 이름의 뜻까지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영식아’ ‘경숙아’ 하고 부를 때는 그 뜻까지 생각하게 되지는 않는다. 단, 한글이름이 낱말을 바탕으로 하다 보니, 사람들 대부분이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아람’ ‘보람’ ‘슬기’ ‘한결’ 등 같은 이름이 많다. 되도록 흔한 이름을 피하고 좀 더 특별한 이름을 짓기 위해선 한자어에 묻혀 잘 알려지지 않은, 소리도 좋고 뜻도 좋은 우리 토박이말을 찾거나 각 낱말의 대표음을 뽑아 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