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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우리말사전
· ISBN : 9788990805331
· 쪽수 : 384쪽
· 출판일 : 2006-10-24
책 소개
목차
1장 우리이름의 누리
이래서 한글이름은
우리식 이름이 누리를 수놓는다
이름도 먼 앞날을 내다봐야
주위의 주목을 받는 이름
2장 예쁜 옥돌이 될 때까지
김간난 씨 전화 왔습니다
끝딸이란 이름의 할머니
최진사 댁 셋째 딸도 아니고
김점순과 김예지나
이름이 길어진다
장님 앞의 고려자기 안 되게
"그 집에도 한글이름이래"
모난 돌을 갈아야지
3장 생각 모아 정성껏
엄마 난 이런 이름 갖고 싶어요
삼는 이름 아닌 짓는 이름을
여기는 참 아름다운 집입니다
긴 이름이 불편은 하지만
좋은 이름 있으면 불러 주세요 - 정성이 안 담기면 그 이름은 감점
그루 동생은 송이 - 이어 짓는 오누이 이름
이름 때문에 유명해지고
4장 이름을 고칩시다
개명하려는 이가 많다
이런 사유로 개명 판결받았다
5장 이름의 원뿌리
밝은 누리 임금 안 놀라시게
중국 틀에서 맴돈 우리이름
여자들은 이름 없는 경우도 - 옛날의 작명
미개인도 이름은 중요시했다 - 이름에 대한 각국의 생각
6장 성씨와 이름
우리 이름에 안 맞는 성씨
백아람이 배가람처럼 들려
나입니다 나라니까요 - 성씨 때문에 일어나는 불편들
김씨가 아니고 금씨올시다
나는 으뜸씨의 시조요 - 새로운 우리말 성씨의 앞날을 당긴다
성씨 제도의 변천
부록
고운 한글 이름 - 상호편
고운 한글 이름 - 이름편
저자소개
책속에서
낱말 그대로 쓴 이름을 우리는 편의상 '삼은 이름'이라고 하고 활용해 지은 이름을 '다듬은 이름'이라고 한다. 우리가 보통 '한글이름' 또는 '우리말 이름'이라고 할 때는 대개 '나래', '시내'와 같이 토박이 낱말을 그대로 쓴 것, 즉, '삼은 이름'만을 생각하게 되는데, 이것은 조금 잘못된 생각이다. 적어도 우리식 이름이라면 우리말에 바탕을 두어 부르기 쉽고 듣기에 아릅답게 지어 낸 이름, 즉, '다듬은 이름'까지를 모두 아울러 이르는 말이다. '다듬은 이름'은 '삼은 이름'에 비해 훨씬 좋지만 노력과 정성이 따라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이름을 짓기에 대한 몇 가지 요령이나 상식만 알면 '다듬은 이름'도 그리 어려울 것이 없다. - 본문 63~64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