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블랙 주스

블랙 주스

마고 래너건 (지은이), 햇살과나무꾼 (옮긴이)
사계절
10,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15개 1,7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블랙 주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블랙 주스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88958286073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12-04-20

책 소개

사계절 1318 문고 시리즈 76권. 호주 출신의 작가 마고 래너건의 판타지 소설집이다. 이 책은 낯설고 신선한 방식으로 인간성을 탐구하는 깊이 있는 판타지 소설이라는 격찬을 받으며 2005년과 2006년 미국과 영국에서도 출간되었으며, 미국도서관협회 최우수청소년도서상과 마이클 L. 프린츠 영예상을 받았다.

목차

1. 노래하며 누나를 내려보내다
2. 나의 주인님
3. 빨간 코의 날
4. 사랑스러운 피핏
5. 여럿의 집
6. 나무로 만든 신부
7. 세상 어딘가에 쓸모 있는
8. 영원한 빛
9. 야울리닌
10. 봄을 부르는 의식

감사의 말
작품 해설

저자소개

마고 래너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0년 오스트레일리아의 뉴사우스웨일스 주에서 태어났다. 주방 보조, 백과사전 판매원, 사무원을 거쳐 프리랜서 편집자로 일했으며, 출판사의 권유로 십대 로맨스 소설을 쓰면서 작가가 되었다. 2000년 첫 단편집 『화이트 타임』을 발표하며 독창적인 상상력과 우아한 언어를 갖춘 작가로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어 2004년에 발표한 두 번째 단편집 『블랙 주스』가 세계 환상문학상 2관왕을 차지하며 세계적으로 작가로 발돋움했다. 이후로도 색깔을 제목으로 내세운 단편집 ??Red Spikes??(2006), ??Yellow Cake??(2011)를 발표하며 호평을 받았고, 장편소설 ??Tender Morsels??(2008), 『Sea Hearts』(2011) 등으로 자신만의 독보적인 세계를 구축해 왔다. 가장 최근에 펴낸 단편집 『Cracklescape』(2012)는 오리얼리스 상 2관왕을 차지하는 동시에 디트마 상 단편집 부문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펼치기
햇살과나무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어린이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기획실로 세계 곳곳에 묻혀 있는 좋은 작품을 찾아 우리말로 소개하고 어린이의 정신에 지식의 씨앗을 뿌리는 책을 집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쓴 책으로는 <우리 땅에서 사라져가는 생명들> <조상들의 지혜가 하나씩 15가지 생활과학 이야기> <세상을 따뜻하게 하는 사람들 1, 2> <우리 나라가 보여요>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학교에 간 사자> <모모네 집 이야기> <우리 가족, 시골로 간다> 등이 있습니다.
펼치기

책속에서

(…) 타르 늪이었다면 엄마가 나를 안을 수 없었으리라. 하지만 여기 단단한 땅 위에서, 엄마는 안기에는 너무 큰 나를 번쩍 안아 들었다. 그리고 안기기에 너무 큰 나는, 다리로 엄마의 허리를 감고 팔로 엄마의 목을 감고 매달렸다. 그리고 엄마가 재피티 영감네 할멈이 바보 아들을 안고 다니던 것처럼 나를 안고 가자, 나는 꼭 그 바보가 된 것처럼 다른 사람들은 다 하는 생각을 지금도 못하고 앞으로도 영원히 못할 것만 같았다. 볼 수만 있지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하는 바보가 된 것처럼. 나는 엄마의 따스한 목에 얼굴을 묻고, 엄마 살에 꼭 감은 눈을 대고, 그 억세고 따뜻한 팔에 몸을 맡긴 채 어둠 속으로 나아갔다.-「노래하며 누나를 내려보내다」


나는 허리를 숙여 빗을 줍는다. 다시 일어서는데, 나도 모르게 웃음 짓고 있다. 이제껏 나는 마님의 얼굴을 제대로 본 적이 없다.
마님은 웃어 주지 않는다. 어차피 나도 기대하지 않았다. 아무래도 우리 마님은 평생 웃거나 사람을 다정하게 대할 일이 없을 것 같다. 그늘진 눈으로 마님은 조금 더 나를 바라본다. 마님이 고개를 돌리자, 나도 고개를 돌리고, 우리 두 사람은 나리가 말을 끌고 언덕을 내려오는 소리에 가만히 귀를 기울인다.-「나의 주인님」


프릭너클스가 전차 역에 가서 철길에 머리를 대고 눕기 전에 나한테 말했었다. 빨간 코를 단 놈한테는, 절대 진짜 이름을 가르쳐 주지 마. 안 그러면 그 자식이 네 이름을 부르고 또 불러서 나중에는 다른 사람이 불러도 속이 뒤집혀 버릴 테니까. 빌리든 토미든, 아무거나 괜찮으니 네 이름만은 대지 마. 그럼 그 일은 다른 애한테 일어나는 게 되고, 네 이름은 너만 알고 있을 수 있으니까. -「빨간 코의 날」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