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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사랑/결혼
· ISBN : 9788958743378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0-05-25
책 소개
목차
추천의 말 / 옮긴이의 말 / 들어가면서
첫 번째 이야기_독신으로 살아가기
독신이라니? 하나님, 제가요? / 내가 빚진 삶 / 열정은 전쟁터이다 / 감당할 수 없는 감정 / 하나님은 어디까지 원하시나? / 뱀의 설득 / 첫 번째 데이트 / 죽지 않는 사랑 / 계시 / 하나님은 알고 계실까? ·71
두 번째 이야기_사랑이 찾아오다
스며오는 통증과 같은 기다림 / 침착한 기다림 / 희생의 제물 / 열정보다 한층 더 높은 명예 / 작은 죽음들 / 죽음에서 삶으로 / 외로움을 이겨내는 법 / 하나님의 섭리 / 반항의 신음소리 / 자기기만
세 번째 이야기_끝이 안 보이는 기다림
여성이 남성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가 / 남성들이 바라는 것은 / 우리가 만들어 놓은 엉망 / 뜨거운 땀과 부르튼 발 / 아무도 모르는 괴로움 / 기다리던 짐의 편지 / 자극적인 욕망 / 키스의 의미는? / 그들은 아무것도 주의하지 않는다 / 아주 ‘작은’ 죄
네 번째 이야기_열정과 순결의 열매
동굴과 타오르는 모닥불 / 거절하는 방법 / 두 쌍의 벌거벗은 다리 / 그의 탁월한 자기관리 / 조급함 / 나는 이제 순결한 당신을 소유하고 싶습니다 /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있어라 / 하나님의 허락하심과 허락지 않으심 / 헷갈리는 움직임 / 연애편지 / 우리가 기다려왔던 우리의 하나님이시라 / 사랑을 떠나 관용으로 / 새로운 의미의 창조적인 행위
책속에서
요즘 사람들 사이에서는 사회의 기본적인 통념들조차 쓸데없는 걱정인 듯 생각된다. ‘시대가 변했다’, ‘역사적인 인습에서 벗어났다’고 자랑스럽게 말한다. 이제 ‘독신’과 ‘성 생활’은 공존하며 그것이 ‘자유’라고 일컬어진다. 남성들뿐 아니라 여성들 또한 자신의 욕망을 아무렇게나 채울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이다. 남성들은 많은 여성들을 정복해야만 진정한 사나이라고 생각하고, 여성들마저 그렇게 생각한다. 성적인 취향이 천차만별로 다양하고, 우리는 이제 동성과도 떳떳하게 성 행위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자신의 성향은 무조건 인정되며 아무것도 감추거나 참아야 할 필요가 없는 시대가 도래 한 것이다. 더 나아가서 감추거나 참는 것은 위험한 일이자 일종의 위선이라고 손가락질을 하는 세상인 것이다.
순결함과 처녀성이 더 이상 보호 받지 못하거나 존중되지 않는 사회가 도래한다면 그곳은 무기력하고 무미건조하며, 극히 단순하고 지루한 삶만이 지속될 것이다. 우리의 욕구를 전부 충족시키려 하다보면 우리는 끝내 즐거운 것을 전부 잃고 말 것이다.
남성이건 여성이건, 자신의 배우자를 만나는 것에 대해 조급해하지 말라. 하나님이 알맞은 때가 되어 그대를 ‘깨우실’ 때까지 ‘잠들어’ 있으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