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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58743392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0-07-25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
1. 끝, 그리고 시작
2. 상실을 비교할 수 있는가
3. 어둠 속으로 들어가다
4. 소리 없는 고통의 비명소리를 듣다
5. 광막한 바다를 혼자서 항해하다
6. 익숙한 자아와 결별하다
7. 일상이 멈춰버리다
8. 상실은 아무 때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9. 왜 나는 아닌가
10. 용서하고 기억하다
11. 하나님이 침묵하시다
12. 죽음은 최후 승자가 아니다
13. 상처 입은 공동체
14.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
15. 미래는 나에게 달렸다
리뷰
책속에서
누구의 상실이 더 나쁜가? 이 질문은 핵심을 교묘하게 비껴간 잘못된 질문이다. 우리가 겪는 모든 상실은 하나하나가 특별하고 나름대로 고통스럽다. ... 상실을 수치화한다고 해서 무슨 좋은 점이 있겠는가? 비교한다는 것이 어떤 선한 열매를 낳겠는가? 이 대목에서 우리가 던져야 할 질문은 “누구의 것이 더 나쁜가” 하는 것이 아니다. “고통에서 어떤 의미를 얻을 수 있는가, 그리고 우리가 고통을 통해 어떻게 성장할 수 있는가”가 되어야 한다. (1장 끝, 그리고 시작)
상실을 겪고 나면 우리가 이전보다 불행해진다는 얘기는 사실이 아니다. 상실을 겪었을 때 우리가 불행해지는가 하는 문제는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사항이기 때문이다. 상황에 철저하게 예속당하는 껍데기뿐인 자아만 남을 때까지 상실에 짓눌리는 경우도 순전히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문제다. 상실은 우리를 이전보다 성장한 다른 모습으로 만들어줄 수 있다. 어둠 속을 지날 때에도 우리는 여전히 빛을 발견할 수 있다. 죽음을 경험했을 때에도 우리는 삶을 찾아낼 수 있다. 오직 우리의 선택에 달렸다. (3장 어둠 속으로 들어가다)
진한 슬픔은 종종 삶에서 허영과 겉치레와 허섭스레기들이 떨어져나가도록 만든다. 진한 슬픔은 우리로 하여금 인생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게 만든다. 고통은 우리를 보다 단순한 삶으로 이끌어갈 수 있다. 비본질적인 것들로 인해 혼란스럽지 않은 그런 삶으로 말이다. (5장 광막한 바다를 혼자서 항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