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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과 전망 126호 - 2026.봄호

동향과 전망 126호 - 2026.봄호

김진호 (지은이), 한국사회과학연구회 (엮은이)
박영률출판사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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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과 전망 126호 - 2026.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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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동향과 전망 126호 - 2026.봄호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계간지/무크
· ISBN : 9788958872641
· 쪽수 : 330쪽
· 출판일 : 2026-02-01

책 소개

분과 학문의 경계를 넘어 한국 사회의 구체적 현실을 통합적으로 인식한다.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지로서 산업·정치·경제를 아우르며 사회 구조의 변화와 현실 문제를 분석하고 대안을 모색한다.

목차

특집 ‘한사연’ 사상을 탐구한다
⋅한반도 체제와 민족적 공화주의 : 민족 경제론의 재해석
이일영
⋅정윤형, 한국 경제 실사구시 연구의 토대를 마련하다
이상영
⋅인간 회복의 정치학자, 옥원 장을병 : 공화주의적 해석
이재경

시론
⋅비관적 전망을 반전하려면 : ‘공화적 창조 사회’로의 전환 시론
김진호

논단
⋅광장 시민의 사회 대개혁 인식과 이재명 정부의 정책 지향
이창현
⋅우회하기 어려운 자유주의라는 경계: 격동과 위기의 시대 한국의 사상 좌표를 묻는다
백승욱

일반 논문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국가 심층’과 권력 분립을 향한 공격 : ‘단일 행정부’ 프로젝트가 심화한 1년
박동열
⋅지원주택을 넘어 : 통합 돌봄 실현을 위한 커뮤니티 스마트 재생 전략
김천일
⋅선도 경제로의 이행은 현실적인가: 추격형 혁신과 추격 체제
박규호

연구 노트
⋅‘인천 5·3민주항쟁’의 정치적 성격과 의미: 현장 유인물 분석을 중심으로
윤영상

저자소개

김진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티즌솔라플랫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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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과학연구회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사회과학연구회 ≪동향과 전망≫ 팀과 ≪이코노미21≫이 2024년 5월 31일 ‘22대 총선 평가와 진보정당 운동의 방향’이라는 토론회를 마련했다. 토론 참석자들은 4·10 총선이 “시대정신이 사라진 선거였다”면서 괴멸 수준의 진보정당이 어떠한 전략과 실천으로 진보 정치의 새 길을 열어나갈 것인지 논의했다. 이 책은 토론회에 참석한 분들의 발표·토론 자료에 내용을 추가하여 발행했다. 사회 안성용 (사)한국사회과학연구회 이사 발표 · 토론 안병진 경희대학교 교수 이도흠 한양대학교 교수 정성희 소통과혁신연구소 소장 장혜경 노동당 정책위 의장 김찬휘 녹색당 대표 김종민 정의당 정책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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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2024∼2025년 사이에 한국 민주주의는 절체절명의 위기의 터널을 지나왔다. 2024년 12·3 계엄 이후 광장 시민들의 분투가 있었고, 탄핵과 대선을 거쳐 내란 주도 세력에 대한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새 정부는 세계 질서의 격변과 혼란에 대응하는 데 주력했으나 시계는 아직 불투명하다. 내란 청산이나 사회 대개혁의 성과도 뚜렷하지 않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동향과 전망�� 창간과 한사연(한국사회과학연구소)의 사상적 뿌리를 다시 돌아보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1987∼1988년 시점은 글로벌화와 신자유주의가 진전하는 세계 체제 속에서 국내적으로는 시민 항쟁이 제도권의 타협·균형 체제로 전환되는 시기였다. 이 시기에 재야 운동, 민중 진영, 시민 사회는 어떤 꿈을 꾸고 있었을까. 1987년의 부분적 민주화 속에서 설립된 한겨레사회연구소(1987), 한국사회연구소(1988), 한국사회과학연구소(1992)는 현실의 동향 분석에 기초한 대안적 전망을 모색한 바 있다. 이 연구소들을 설립한 1세대는 예춘호, 박현채, 장을병, 정윤형 등이다. 이번 특집에서는 이들의 사상의 궤적을 기록하고 현재ᐨ미래적 관점에서 다시 논의해 본다.
이일영은 한국 근대 민족주의의 사상과 실천의 맥락 속에서 박현채의 민족주의론과 민족 경제론을 재해석한다. 이상영은 한국사회연구소 소장(1988년), 한국사회연구소와 한겨레사회연구소가 통합한 한국사회과학연구소 소장(1992년)을 맡았던 정윤형의 업적을 재조명한다. 이재경은 한겨레사회연구소 소장(1987년)을 맡았던 정치학자 장을병의 사상을 공화주의적 관점에서 해석한다.
시론에서는 공화주의적 체제 전환의 프레임을 제시한다. 김진호는 한국 경제·사회가 K-자형 파열의 구조화 속에 있으며 비관적 전망을 반전시키려면 사회 시스템의 설계 원리 자체를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논단에서는 현재를 인식하는 대립적 관점을 보여 준다. 이창현은 시민 주권의 위기를 논의한다. 그는 ‘2025년 광장 시민’의 사회 대개혁 인식을 분석하고, 이를 2017년 촛불 시민의 인식 및 이재명 정부의 국정 과제와 비교·고찰한다. 백승욱은 자유주의의 위기를 논의한다. 그는 한국이 국내외적 위기 속에서 자유주의 사상을 우회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이어서 세 편의 일반 논문과 한 편의 연구 노트를 싣는다. 박동열은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미국 국가의 제도적 심층에 가한 공격을 논의한다. 김천일은 통합 돌봄을 개별 서비스의 집합이 아닌 지역 차원의 운영 시스템으로 재정의하면서, 통합 돌봄을 실현하기 위한 플랫폼으로서 커뮤니티 스마트 재생 전략을 제안한다. 박규호는 추격 체제 개념을 제시하면서 대규모 투자라는 양적인 확대만으로 추격 경제에서 선도 경제로의 탈추격 전환이 어렵다는 점을 논의한다. 윤영상은 ‘인천 5·3민주항쟁’에서 제기되었던 정치적 주장들을 당시의 정치적 상황과 진보운동 단체들의 주체적 조건을 연결시켜 해석해 5·3민주항쟁의 성격과 의미를 재구성한다.
- “편집자의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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