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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사회과학계열 > 언론정보학
· ISBN : 9788959060542
· 쪽수 : 432쪽
· 출판일 : 2007-03-19
책 소개
목차
머리말 : 커뮤니케이션사 연구를 위하여
커뮤니케이션을 하지 않는 사회 l '연역적 개혁'과 '귀납적 개혁' l 역사는 커뮤니케이션이다 l 커뮤니케이션사 주제 목록 l 미시.거시사를 포괄하는 통합사 l 커뮤니케이션사는 '상상력의 역사' l '1차 자료'에 대한 공포를 넘어서 l 개화기.일제시대의 신문사를 넘어서
제1장 미네르바의 부엉이
'거리두기'의 지혜 l 부엉이는 한낮에 날아올라야 한다 l 왜 근.현대사에 무지한가? l 보도지침 사건이 뭐에요? l 역사 연구의 객관성 l 객관성과 당파성 l 역사는 위험하다 l 커뮤니케이션사의 특수성 l 대중과 소통하기 위한 서술
- 자세히 읽기 : 언론 보도의 객관성 l 역사주의 l 유츠의 함정 l 심의 민주주의 l 앤더슨의 <상상의 공동체> l 팩션
제2장 '망탈리테'와 커뮤니케이션
'심성' 또는 '정신자세'의 역사 l 망탈리테와 이데올로기 l 망탈리테와 소통 l 기회주의 망탈리테 l 공익.사익 교차론 l '역사 콤플렉스'를 넘어서
- 자세히 읽기 : 아날학파
제3장 '아비투스'와 커뮤니케이션
대중문화에 대한 편견 l 기계의 아름다움 l 취향과 계급 l 취향과 아비투스 l 계층별 아비투스의 차이 l '구별짓기'의 아비투스 l 아비투스와 커뮤니케이션사
- 자세히 읽기 : 정치사 -> 사회사 -> 신문화사
제4장 '비동시성의 동시성'과 커뮤니케이션
비동시성의 동시성 l 전근대.근대.탈근대의 공존 l 문화지체와 혁명 l 역사지체와 압축성장 l 한국에서의 실용주의 비판
- 자세히 읽기 : 담론
제5장 '프런티어 사관'과 커뮤니케이션
거대한 변경의 소멸 l 미국 역사에서 프런티어의 의미 l 프런티어가 만든 미국 문화 l 미국과 유럽의 차이 l 인디언은 어디로 갔나? l 프런티어와 미국 팽창주의 l 대중문화가 이어받은 프런티어 l 프런티어와 카트리나 재앙 l 지정학과 커뮤니케이션 l 한국의 소용돌이 문화
- 자세히 읽기 : 새로운 역사학 l 여론 형성의 소용돌이
제6장 정체성과 본질주의
정체성이란 무엇인가 l 시장적 성격 l 상품이 정체성을 만드는가 l '소비자 주권론'은 타당한가 l 본질주의의 딜레마 l 좌우를 넘어서 l 기억과 정체성
- 자세히 읽기 : 역사 팩션 논란
제7장 언론보도의 의인화.개인화
언론보도의 역사관 l 뉴스 '의인화'의 발생 이유 l 인간관게로 보도되는 국제관계 l 언론보도 방법론의 한계 l 시장 논리와 뉴스의 상품성 l 의인화와 개인화의 이데올로기 l 선거 보도의 의인화와 개인화 l 국내 정치 보도의 의인화와 개인화 l 의인화와 개인화의 확산과 고착 l 언론의 '영웅사관'을 극복하자
- 자세히 읽기 : 영웅사관 l 스타와 역사 연구
제8장 포스트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던 역사학
포스트모더니즘이란 무엇인가 l 후기 자본주의의 문화논리 l 저항적.반동적 포스트모더니즘 l 상호 텍스트성 l '저자의 죽음'과 메타픽션 l 포스트모더니즘 미학 l 토플러와 포스트모더니즘 비판 l 포스트모던 시대의 정치 l 포스트모던 역사학 l 포스트모더니즘 역사론을 위한 변론 l 탈근대를 넘어 탈식민 역사로
- 자세히 읽기 : 리처드 에번스의 <역사학을 위한 변론> l 언어적 전환 l 내부 식민지
제9장 미시사와 일상사
거시사에서 미시사로 l 위르겐 슐룸봄의 미시사론 l 개인주의.대표성 문제 l '정상적 예외'란 무엇인가 l 탈정치화 문제 l 안병직의 일상사론 l 한국에서의 일상사 비판 l 거시사와 미시사의 결합 l 일상적 태도의 중요성
- 자세히 읽기 : Thick Description l 방법론적 개인주의 l 홀로코스트 책임 논쟁 l 대중독재론
제10장 기억으로서의 역사
'기억력 저하'와 망각에 대한 두려움 l 기억은 늘 투쟁의 대상이다 l 쇼핑몰에서 길을 잃다 l 집단기억과 홀로코스트 l '홀로코스트 신성화'에 대한 도전 l 기억과 역사학 l 기억 연구의 정치적.문화적.윤리적 차원 l 역사의 업보
- 자세히 읽기 : 서발턴 l 계보학 l 내러티브 l 구술사
제11장 문화 연구와 정치.경제 분리주의
능동적 수용자 l 정서적 리얼리즘 l 재미와 계급적 연대감 l 문화 포퓰리즘? l 수용자 물신주의? l 정치경제학파의 비판 l 정치.경제.사회 3분법 l 정치학.경제학.분리주의 l 로버트 하일브로너의 비판 l 경제를 모르는 지식인 l 정치과잉 경제과소
- 자세히 읽기 : 민속지학 l E. P. 톰슨
제12장 기술결정론과 커뮤니케이션
기술은 '독립변수'인가? l 기술결정론의 3가지 문제점 l 사회문화결정론과 사회적 구성주의 l 기술결정론과 페미니즘 l 이제 더 이상 에디슨은 없다 l 신(新)러다이트와 유나바머 l 테크노유토피아주의자와 테크노리얼리스트 l '기술공화국'과 커뮤니케이션사
- 자세히 읽기 : 디제라티의 '캘리포니아 이데올로기' l 동도서기와 '두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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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 한국 언론보도의 의인화와 개인화는 부분적으로 과거 자유롭지 못한 언론 상황이 오랜 기간 누적되면서 나타난 결과이기도 하다는 걸 부인하기 어렵다. 의인화와 개인화에 치중하는 보도 방식에선 굳이 정권의 정통성이나 통치의 민주성을 문제 삼지 않고도 정치보도를 하는 것이 가능했기 때문에 언론이 부지불식간의인화와 개인화를 선호했다고 볼 수 있다.
지금과 같은 이미지 폭발시대에 언론이 의인화와 개인화 기법에 지나치게 의존하면 사회의 본질을 외면한 채 늘 피상적인 퍼스낼리티 중심의 보도를 양산해낼 수밖에 없다. 언론이 단지 오락 상품에 불과하다면 그것이 문제될 건 없겠으나, 언론이 사회적인 공공커뮤니케이션의 장(場)이라는 그 본연의 사명을 완수하고자 한다면 그런 보도 태도는 사회적 토론의 생산성을 크게 떨어뜨리는 문제를 낳게 될 것이다.
영국사관은 칼라일 시대의 '정서 구조'로 족하다. 영웅이 '스타'로 변질된 현대 대중사회에서 언론의 과도한 으인화와 개인화는 언론을 스스로 '스타산업'으로 전락시키는 것에 다름 아닐 것이다. - 본문 219쪽, '언론보도의 의인화, 개인화'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