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조선의 영혼을 훔친 노래들

조선의 영혼을 훔친 노래들

(고전시가로 만나는 조선의 풍경)

김용찬 (지은이)
인물과사상사
14,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조선의 영혼을 훔친 노래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조선의 영혼을 훔친 노래들 (고전시가로 만나는 조선의 풍경)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문화예술사
· ISBN : 9788959060795
· 쪽수 : 376쪽
· 출판일 : 2008-03-18

책 소개

조선시대에 주로 향유되었던 시조에 대한 해설서로 시조를 통해 당시 사회와 문화의 내밀한 풍경을 보여준다. 벗·술·사랑·이별 등 20가지 주제로 작품들을 분류하고, 관련된 이야기를 통해 당시 인격 수양을 위해 윤리. 도덕 못지 않게 음악을 중요시한 점, 임금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 사랑에 대해 이야기한다.

목차

머리말

一 노래 삼긴 사람 시름도 하도 할샤
二 초당에 일이 없어 거문고를 베고 누워
三 옛사람 풍류를 미칠까 못 미칠까
四 연하로 집을 삼고 풍월로 벗을 삼아
五 내 마음 베어 내어 저 달을 만들고자
六 한 몸 둘로 나눠 부부를 삼기실사
七 오백년 도읍지를 필마로 돌아드니
八 남으로 삼긴 중에 벗같이 유신하랴
九 술이 몇 가지요 청주와 탁주이로다
十 사랑이 어떻더냐 둥글더냐 모지더냐
十一 어져 내 일이야 그릴 줄을 몰랐던가
十二 꿈으로 차사를 삼아 먼데 님 오게 하면
十三 반나마 늙었으니 다시 젊든 못 하여도
十四 장검을 빼어들고 백두산에 올라보니
十五 귀거래 귀거래 말뿐이오 갈 이 없네
十六 비 오는데 들에 가랴 사립 닫고 소 먹여라
十七 산촌에 눈이 오니 돌길이 묻혔세라
十八 재 넘어 성권농 집에 술 익단 말 어제 듣고
十九 환욕에 취한 분네 앞 길 생각하소
二十 상공을 뵈온 후에 사사를 믿자오매

작가 소개
작가 찾아보기
작품 찾아보기

저자소개

김용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라북도 군산 출생으로,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같은 대학의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박사 학위 논문의 제목은 〈18세기 가집 편찬과 시조 문학의 전개 양상〉이다. 한중대학교 국문과 교수를 거쳐, 2008년부터 순천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11년 여름부터 1년간 캐나다의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UBC) 아시아학과의 방문학자로 활동했으며, 한국시가문화학회의 회장을 역임했다. 주로 고전 시가에 관한 논문과 저서들을 쓰고 있지만, 고전 문학과 현대 문학을 포함한 한국 문학 전반에 걸쳐 관심을 가지고 연구와 교육에 종사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공 분야의 연구 논문을 쓰는 것과 함께, 고전 문학 작품을 일반 독자들에게 쉽게 풀어서 전달할 수 있는 내용의 책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영화와 책에 관한 리뷰(review)들을 다양한 지면에 소개하고 있다. 그동안 출간했던 저서로는 《18세기의 시조 문학과 예술사적 위상》(월인, 1999), 《교주 병와가곡집》(월인, 2001), 《조선 후기 시가 문학의 지형도》(보고사, 2002), 《시로 읽는 세상》(이슈투데이, 2002; 개정판, 휴머니스트, 2021), 《교주 고장시조 선주》(보고사, 2005), 《조선 후기 시조 문학의 지평》(월인, 2007), 《조선의 영혼을 훔친 노래들》(인물과사상, 2008; 개정판, 한티재, 2019), 《옛 노래의 숲을 거닐다》(리더스가이드, 2013), 《조선 후기 시조사의 지형과 탐색》(태학사, 2016), 《윤선도 시조집》(지식을만드는지식, 2016), 《가사, 조선의 마음을 담은 노래》(휴머니스트, 2020), 《고정옥과 우리어문학회》(보고사, 2022), 《금옥총부》(지만지한국문학, 2023), 《100인의 책마을》(공저, 리더스가이드, 2010), 《고시조 대전》(공저,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2012), 《고시조 문헌 해제》(공저,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2012)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노래 삼긴 사람 시름도 하도 할샤
일러 다 못 일러 불러나 푸돗던가
진실로 풀릴 것이면 나도 불러 보리라

조선시대 학자인 신흠((申欽, 1566~1628)이 지은 시조이다. 초장과 중장에서 노래에 대한 당시 사람들의 보편적인 인식을 제시한 반면, 종장에서는 이를 자신의 문제와 적극적으로 연결시켜 생각하고 있다. 만약 노래를 불러 가슴속에 쌓인 시름을 풀어낼 수 있다면, 자신도 노래를 불러 풀어보겠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우리는 신흠이 마음속에 맺힌 시름이 있다는 것을 알아챌 수 있다. 종장의 마지막 부분에서 시름을 풀어줄 노래를 “나도 불러 보리라”라고 했지만, 실제로 그는 이미 노래가 사람들의 시름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음을 알고 있다. 사대부(士大夫) 작가인 신흠은 이 작품을 통해 노래의 가치를 적극 옹호하고 있는 것이다. (본문 14~15쪽, '노래 삼긴 사람 시름도 하도 할샤'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