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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배신

국가의 배신

(실미도에서 세월호까지, 국민을 속인 국가의 거짓말)

도현신 (지은이)
인물과사상사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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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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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국가의 배신 (실미도에서 세월호까지, 국민을 속인 국가의 거짓말)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한국사회비평/칼럼
· ISBN : 9788959063154
· 쪽수 : 252쪽
· 출판일 : 2015-02-05

책 소개

실미도에서 세월호까지, 국민을 속인 국가의 거짓말을 다룬다.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정부의 무능과 거짓으로 인해 국민들이 피해를 본 사례라는 점이다.

저자소개

도현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0년 수원에서 태어났고, 2005년 순천향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대학교를 졸업하기 전인 2004년부터 작가의 꿈을 꾸고, 전자책 형식의 소설 〈마지막 훈족〉 발간을 시작으로 작가의 길을 걸었다. 2008년 출간한 인문·역사 서적 《원균과 이순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저술 활동에 뛰어들었다. 그중에서 2012년 12월에 출간한 역사 서적인 《르네상스의 어둠》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청소년 권장도서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2017년 9월에 출간한 《한국의 판타지 백과사전》은 전 세계 각지의 신화와 전설을 다루는 ‘판타지 백과사전 시리즈’의 일환으로 한국형 판타지 창작에 관심이 많은 작가들을 위한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옛이야기에서 찾은 신기하고 재미있는 소재를 풍부하게 수록했다. 2019년 7월에 기존 초판 내용에 빠졌던 세상의 시작, 인간의 탄생, 대홍수, 종말에 관한 항목 등 10개의 이야기를 추가하여 한국적 판타지 세계관을 풍부하게 보여주는 완전판으로 새로이 펴냈다. 2018년 5월에 《중국의 판타지 백과사전》, 2019년 3월에 《중동의 판타지 백과사전》, 2020년 3월에 《유럽의 판타지 백과사전》, 2023년 3월에 《일본의 판타지 백과사전》을 출간했으며, 《인도의 판타지 백과사전》은 ‘판타지 백과사전 시리즈’의 여섯 번째 작품에 해당한다. 앞으로 그 밖의 세계 곳곳의 판타지 세계를 담은 백과사전을 펴내는 한편 새로운 관점으로 인문·역사를 조망하는 서적도 꾸준히 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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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950년 6월 27일 오후 12시 30분 이승만은 대구역에 도착했는데, 육군 3사단장과 경북도지사를 만난 자리에서“각하, 너무 멀리 오셨습니다”란 말을 들었다. 이 말을 듣고 민망했는지 이승만은 열차를 돌려 대전으로 향했고 오후 4시 30분에 일행은 대전역에 도착했다. 대전에 도착한 이승만은“국민을 안심시키기 위해 방송을 해야겠어”라고 말한 뒤에 비서관인 황규면에게 연설을 받아 적게 하고는 방송국에 전화를 걸어서, 자신이 읽는 내용을 그대로 방송하게 했다.……라디오 방송에서 이승만은 자신이 이미 대전으로 도망 왔으며 국회도 이승만을 따라 대전으로 옮기기로 결정했고, 국군은 패주를 거듭해 북한군이 서울 코앞까지 쳐들어왔다는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 이 거짓말은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세 번이나 연속으로 방송되었다. 국민들은 이승만이 경무대에서 직접 방송을 하는 것으로 믿었고, 정부 요인들이 수도 서울을 사수하기로 한 줄 알고서 피난을 가지 않고 그대로 서울에 남았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제때 피난을 못 가고 서울에 있다가 북한군에게 사로잡혀 온갖 고초를 겪었다.
(「거짓 라디오 방송」, 23~24쪽)

실미도 부대원들은 섬과 인근 바다에서 낙하산 강하 훈련과 암벽 등반 훈련, 허공에서 밧줄을 잡고 이동하는 훈련, 배의 밧줄에 매달린 채로 바다 속에서 버티는 훈련과 총검술 훈련 등을 받았다. 이밖에도 실미도 부대원들은 전투와 적진 침투 및 요인 암살 등의 임무에 대비해 사격술과 격투 훈련, 폭탄 설치와 폭파, 완벽한 북한식 말투와 북한군 제복 착용 등을 배웠다.……북파 공작원들의 훈련 내용 중에는, 소수 인원별로 팀을 결성해서 북한으로 침투를 하다가 동료가 다치면 증거 인멸을 위해 동료를 죽여야 한다는 실로 끔찍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만큼 실미도 부대원들의 훈련은 비인간적이었는데, 이는 그들을 담당하고 훈련시켰던 자들이 부대원들을 인간이 아니라 그저 전쟁용 도구로밖에 보지 않았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실미도 사건」, 74~76쪽)

도올 김용옥은 2011년 10월 28일, 팟캐스트 방송인 <나는 꼼수다>에 직접 출연해, 이명박 정부가 추진하는 4대강 사업에 직격탄을 퍼부었다.……“이 시대를 사는 사람으로서 4대강 사업을 비판적으로 바라보지 않는다면 그건 정신이 돈 사람 아니에요? 이건 도대체 국민의 혈세를 그렇게 강바닥에 퍼붓는다는 게 말이나 됩니까?……선거 기간에 (이명박 전 대통령과 함께) 차 안에 앉아서 말했어. 지금 도대체 어떻게 이 문제를 풀어가려고 하느냐? 당신 도대체 대운하라는 게 말이나 되는 거냐? 이거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거다.……상식에서 벗어나는 행동을 하면서 거대 정치 담론을 다 도배하겠다는 사람이 어떻게 이 땅의 지도자일 수 있어. 단군 이래 이런 적이 없었어. 연산군도 궁궐에서나 발광을 한 거야. 이렇게 전 국토가 파헤쳐지고, 연산군이 아무리 폐위를 당했지만 우리나라에 폐를 끼친 사람은 아니야. 그런데 이건 너무 심했잖아.”
(「4대강 정비 사업」, 90~9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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