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88959066162
· 쪽수 : 344쪽
· 출판일 : 2021-11-08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5
제1장 신화 이야기
그리스 신화 ․ 15
중국 신화 ․ 21
북유럽 신화 ․ 28
티베트 신화 ․ 35
아메리카 신화 ․ 42
제2장 종교와 정치
신탁과 살라미스 해전 ․ 51
불교와 아소카 ․ 58
기독교와 콘스탄티누스 ․ 64
종교개혁과 영국의 무적함대 ․ 72
과학이라는 신과 근대 정치 ․ 79
제3장 선동의 정치
황건적과 삼국시대 ․ 89
마리 앙투아네트와 혁명 ․ 96
보스턴 차 사건과 인디언 ․ 104
신해혁명과 한족 민족주의 ․ 111
히틀러와 괴벨스 ․ 118
제4장 세계를 바꾼 전쟁
알렉산드로스 원정 ․ 127
십자군전쟁 ․ 133
몽골의 정복 전쟁 ․ 140
제1차 세계대전 ․ 146
국공 내전과 베트남전쟁 ․ 153
제5장 이슬람의 역사
이슬람의 창시 ․ 163
수니파와 시아파 ․ 169
칼리프의 시대 ․ 176
술탄의 시대 ․ 182
근대의 격랑 속에서 ․ 188
제6장 일본의 정체성
일본의 시작 ․ 199
막부 시대와 혼란 ․ 205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도쿠가와 이에야스 ․ 211
근대화와 민주주의의 발전 ․ 218
전후 경제성장과 역사 청산 ․ 225
제7장 실패한 이상주의자
페이시스트라토스 ․ 235
왕안석 ․ 241
알렉산드르 2세 ․ 247
우드로 윌슨 ․ 254
체 게바라 ․ 260
제8장 여성 지도자
테오도라 ․ 269
예카테리나 2세 ․ 277
락슈미바이 ․ 283
셜리 치점과 힐러리 클린턴 ․ 290
탈코 운동 ․ 297
제9장 대도시
콘스탄티노플 ․ 305
장안 ․ 312
앙코르톰 ․ 318
테노치티틀란 ․ 324
게르마니아 ․ 329
에필로그 ․ 335
참고문헌 ․ 340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인류의 탄생에서 구석기 시대까지는 유골·유적·유물이 많이 출토되었지만, 아직까지 그 진화의 단계는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일반적으로는 아프리카에서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등장한 이래 점차 인류는 진화하며 유럽과 아시아로 이동했다는 이동설이 주류인 듯하다. 하지만, 아시아 등에서 발굴되는 고인류의 화석으로 인해 여기저기서 등장해 자체적으로 진화했다는 다원적 기원설도 존재한다. 무엇보다 현생 인류의 진화 계통이 해명되지 않고 있어서 고고 인류학의 과제는 아직도 산적한 상태다. 「중국 신화」
유럽인들은 그들이 로마의 역사를 계승했다며 동로마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고 그 역사를 오리엔트의 역사로 취급했다. 나라 이름도 로마가 아니라 비잔티움 제국이라는 오리엔트식으로 불렀다. 이로써 로마의 역사는 1,000년을 삭제당한 채 오늘에 이르고 있다. 로마사가 겪은 수모는 콘스탄티누스의 통일 정책이 실패했기 때문이며, 그의 기독교가 실패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최초로 기독교를 공인한 황제를 오리엔트에 빼앗긴 유럽인의 당혹감은 오늘날까지도 서양사 서술에서 드러나기도 한다. 「기독교와 콘스탄티누스」
이런 환경에서 독립파는 유럽인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본국과의 연결을 끊고 독립하기 위해 이주민들을 설득해야 했다. 그것은 논리가 아니라 감정으로 가능했다. 수많은 말 바꾸기와 음모가 미국 독립혁명을 수놓았다. 처음에는 대표 없이 과세 없다며 영국 의회에 아메리카 의원을 배정해야만 세금을 인정하겠다고 하더니, 막상 영국 의회가 아메리카 의석을 분배하자 절반을 배정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거부했다. 오늘날 관점에서 보면 미국 독립혁명은 말도 안 되는 억지와 음모, 거짓 뉴스로 점철되어 있다. 그러나 그렇게 해야만 이주민 마음속에 영국인의 정체성을 끊을 수 있었다. 물론 그 덕분에 미국은 노예제와 함께 상종하기 어려운 부도덕적인 광신도의 이미지를 갖게 되었고, 그 이미지는 지금도 남아 있다. 「보스턴 차 사건과 인디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