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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 수녀의 명상

웬디 수녀의 명상

웬디 베케트 (지은이), 이영아 (옮긴이)
  |  
예담
2005-11-15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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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 수녀의 명상

책 정보

· 제목 : 웬디 수녀의 명상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88959131082
· 쪽수 : 160쪽

책 소개

<웬디 수녀의 유럽 미술 산책>, <나를 사로잡은 그림들>에서 인생과 종교, 예술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보여주었던 미술 이야기꾼 웬디 수녀가, 명화 속에서 발견한 침묵, 평화, 사랑, 기쁨의 의미를 이야기한다. 르네상스의 거장에서부터 현대 추상화가에 이르는 여러 화가들의 그림과, 인간의 삶을 풍성하게 해주는 것들에 관해 쓴 글을 함께 담았다.

목차

명상 - 침묵에 대하여
깊은 침묵
얕은 침묵
돌파구
빛 속으로
현현
고요한 마음
풍요로운 공허
묵상의 침묵
역설
침묵에 대한 동경
정화
진실한 균형
혼돈의 한가운데
침묵과 시간
불굴의 정신
바벨탑 너머에
정물
기다림의 침묵
침묵의 행복

명상 - 평화에 대하여
상상 속의 평화
이상적인 세계
조건부 평화
마음의 평화
의미 있는 삶
관조
움직이는 고요함
눈으로 하는 기도
인간의 실패
용기
평화의 축복
평화의 환영
빛나는 요새
평화의 선택
소외
평화로의 여정
구속

명상 - 사랑에 대하여
육체적 포옹
애정 어린 경외
사랑의 선택
평생의 약속
어머니의 사랑
걸음마
나비를 쫓아서
사랑의 시선
이별
후회
조건부 사랑
무조건적인 믿음
강박관념
동굴 너머에
요새
자신을 잊기
완전한 사랑
사랑의 상징

명상 - 기쁨에 대하여
기쁨의 본질
기쁨의 선택
찰나의 즐거움
아기의 기쁨
기쁨을 끌어안고
영감
구원
환상
시간에 빠져
황홀경
기쁨의 샘
승리의 기쁨
마음의 만족
기쁨 속의 자신감
빛나는 진리
경험을 넘어서서
행복의 왕국
기쁨과 기도
삶을 긍정하는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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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판출처

저자소개

웬디 베케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0년 요하네스버그에서 태어나 다섯 살 때까지 에딘버러에서 지냈으며, 16세에 남아공을 떠나 영국 노트르담의 수녀회에 들어갔다. 수련기간이 끝난 후, 옥스퍼드의 성 안네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했으며 그곳에서 학업우수상을 수상했다. 교사수녀들의 모임인 노트르담회의 회원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교사 생활을 한 그녀는 옥스퍼드 대학에서 우수교직원상을 수상했으며 후에 위드워터스랜드 대학에서 강의를 했다. 1970년에 영국으로 돌아와 노포크의 카르멜 수도원에서 수도 생활을 시작했으며, 1980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미술 연구를 시작했다. 현재 수도원 생활을 계속하며 「현대 여성 예술가」, 「예술과 신성」을 비롯한 예술잡지와, 「인디펜던트」, 「선데이 타임즈」 등 일간지에 글을 쓰고 있다. BBC 방송의 텔레비전 시리즈 '웬디 수녀의 모험'과 '웬디 수녀와 함께 떠나는 미술 여행'으로 유명하고, 교육방송(EBS)을 통해 방영된 '미의 세계-웬디 수녀의 그림이야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독자에게도 친숙하다. 지은 책으로 <웬디 수녀의 유럽 미술 산책>, <웬디 수녀의 나를 사로잡은 그림들>, <웬디베켓 수녀의 명화 이야기>, <웬디 수녀의 미국 미술관 기행>, <웬디 수녀의 명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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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사회교육원 전문 번역가 양성 과정을 이수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걸 온 더 트레인』 『쌤통의 심리학』 『도둑맞은 인생』 『스티븐 프라이의 그리스 신화』 3부작, 『엽란을 날려라』 『신부의 딸』 『숨 쉴 곳을 찾아서』 『익명 작가』 『코미디언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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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빛이 내리쬐고 있는 크리스털 꽃병에 꽂힌 마네의 '흰 라일락'은그저 존재할 뿐 다른 기능은 전혀 없다. 불행하게도 병으로 짧은 생을 살다 간 마네는 생애의 마지막 해에 소박한 꽃들이 꽂힌 꽃병을 여러 점 그렸다. 그는 분명 그 외로운 존재감에 감동했을 것이다. 또한 아픔으로 가득찬 나날의 불안과 고통 속에서 그것들은 그에게 위안이 되어주었을 것이다. 이렇듯 침묵은 인생을 수수하고 아름답게 한다. 우리는 그냥 조용히 은총의 바다에서 새롭게 태어나 평화로운 햇살을 받기만 하면 된다. -- 본문 40~41쪽, '정물 - 침묵에 대하여' 중에서


평화는 수동적으로 얻어지지 않는다. 크리벨리의 이 아이처럼, 우리는 언제나 장애물들을 살펴야 하며, 최대한 멀리 보려는 노력도 하지 않고 자기 시야의 한계를 인정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보고, 깊이 생각하고, 가능한 대안들을 궁리한다. 그런 다음에 실현 가능한 일은 기꺼이 하고, 피할 길 없는 일은 순순히 받아들인다.

옳은 것만 생각하고 계획했는데도 실패했다면 그 실패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실패는 고통스럽지만 해롭지는 않다(아이는 성공이나 실패의 상대적인 무의미함을 아직 이해하지 못하기에 평화의 이미지라 할 수 없다). 어떤 일이든 도덕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그 일의 결과에 투덜거리지 않으면 평화의 축복을 받을 수 있다. 사랑하는 이들도 죽고, 가진 것도 도둑맞거나 줄어들게 마련이다. 남는 것은 오직 선함뿐이다. 아무리 끔찍한 고통이라 해도 영원히 계속되지는 않는다. 바로 그 사실이 우리의 평화를 이루는 바탕이다. -- 본문 66~67쪽, '평화의 축복 - 평화에 대하여' 중에서


어떤 특정한 이유나 동기로 기쁨을 느끼는 것은 아니다. 화려한 사물을 볼 때처럼 초라한 사물을 보고서 기쁨이 일 때도 있다. 르동은 이 바닷조개를 보고 우주 만물의 이치를 깨달았던 것일까. 빛도 없고 찾아줄 이도 없는 바다 깊은 곳에서, 조가비는 기이한 아름다움으로 빛난다. 르동이 상상 속에서 그 조가비를 봤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렇게 사물을 보는 방식은 사실보다는 진리를 드러내는 데 효과적이다. 이 신비롭고 아름다운 자연의 솜씨는 기쁨이 어디에나 존재함을 알려준다. -- 본문 128~129쪽, '영감 - 기쁨에 대하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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