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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한국 역사소설
· ISBN : 9788959133284
· 쪽수 : 296쪽
책 소개
목차
무엇이든 지나친 것은 좋지 않다
인생은 두 번 살 수 없다
사람의 근본을 바꾸는 일은 불가능하다
영원히 변하지 않는 일이란 없다
자신을 속이지 않는 사람은 남도 속이지 않는다
아름다움은 그저 아름다움일 뿐이다
깊은 물이 큰 배를 띄운다
쉽게 얻으면 쉽게 잃는다
남녀간의 일에는 간여하지 않는 게 원칙이다
받을 줄도 알아야 한다
자신을 잘 대접할 줄 알아야 존귀해진다
너무 깊은 남의 비밀은 모르는 것이 좋다
사람의 크기는 앞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산을 마주하면 산이 보이고 물을 마주하면 자신이 보인다
허상의 백만군대보다 눈앞의 벌 한 마리가 더 두렵다
어려움에 처하면 사람을 얻는다
생각과 처신이 다르면 인생 전체가 달라진다
세상에서 별을 줍다
같은 세상에 오고도 다른 인생을 살다 간다
옛일을 그리워하는 것은 실제로 돌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
옳은 인생도 없고 그른 인생도 없다
먼저 겪은 일은 뒷일에 편견이 되기 쉽다
새옹지마
사람의 마음을 읽는 데는 역지사지만 한 비결이 없다
화엄의 나날
세상은 큰 놀이터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사랑을 베푸는 사람에게는 그 사랑을 받아주는 것마이 최선의 보답입니다. 지금 나라에는 새로운 문물이 창성하여 하루하루가 신보답입니다. 지금 나라에는 새로운 문물이 창성하여 하루하루가 신비롭고, 동시에선 팔방에서 모여든 장사치들로 상업과 교류가 어느 때보다 활발하며, 민간에선 봄에도 떡을 쪄먹을 만큼 넉넉하고 풍요롭습니다. 길에 거지가 사라진 지는 이미 오래요, 산골마다 날뛰던 도적들도 거의 자취를 감추었으며, 평민들은 고사하고 종과 노비들까지도 풍류를 논하고 인생을 향유하는 일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조대왕께서 나라를 세우고 사직을 여신 이래 이런 성대는 없었다는 게 세인들의 한결같은 평가입니다. 이 모두가 폐하께서 국공 시절부터 국정에 애쓰고 불철주야 노력하신 결과임을 모르는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이제 잠시 손으로 날짜를 꼽지 않고 한가롭게 지내신들 뉘라서 이를 탓하겠나이까? 심기를 편히 가지셔도 무방할 듯싶습니다."
위화가 전한 당시의 세태는 과장이 아니었다. 지증제와 법흥제를 거치며 신라는 개국 이래 가장 왕성하고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모두가 법흥제 원종의 뛰어난 영도력 덕택이었다.
p.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