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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가 꽃이 되는 순서

상처가 꽃이 되는 순서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시 치유 에세이)

전미정 (지은이)
예담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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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가 꽃이 되는 순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상처가 꽃이 되는 순서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시 치유 에세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59134076
· 쪽수 : 300쪽
· 출판일 : 2009-09-30

책 소개

정진규 시인의 '몸詩-55 상처'의 한 구절을 제목으로 삼은 책으로, 28편의 시와 시 속에 드러난 인간심리를 키워드로 삼아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는 28개의 에세이가 담겨 있다. 저자는 시 속 화자의 심리 분석과 치유의 메시지를 해독하여, 자신의 경험과 여러 사례들을 예로 들면서 같은 심리로 고민하고 있는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준다.

목차

PART 1 너에게…

그저 들어 주기만 하여도
공감 마음이 이루어내는 장엄한 풍경

아이가 되어 실컷 울어라
성인아이 내 안에 울고 있는 나

못이 뽑힌 자리는 따스하여라
죄책감 서둘러 이별해야 할 무거운 비밀

너무 일찍 어른이 되다
역기능 가정 아이 같은 부모, 부모 같은 아이

누군가 쉴 자리를 내어 주세요
자기애 타인과의 공감을 결렬시키는 주범

이별의 4단계
상실 상실의 깊이로 가늠하는 사랑의 진정성

가장 눈부신 복수를 해드릴게요
반동형성 복수심을 건강하게 연소시키는 카타르시스

행복을 거절하는 당신
분리 불안 혼자 남겨지는 두려움

당신을 이만 보내드립니다
동반의존 너와 나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것

PART 2 나에게…

사랑한다면, 말하세요
말하기 마음의 무게를 더는 방법

다섯 번째 딸의 슬픔
수치심 나라는 존재를 부정하게 하는 무서운 질병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자, 유죄
질투 자신에 대한 부끄러움을 비틀어 발산하는 방식

자학은 자악
자학 왜곡된 기쁨, 위장된 쾌락

상처는 본능적이다
책임 전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자멸하는 지름길

특별함이라는 함정
인정욕구 누군가에게 특별한 사람이 되고 싶은 욕망

나이 마흔에도 엄마의 젖가슴이 그리워요
중간대상 어머니, 탄생과 죽음의 은유

외로움을 반성하다
반성 자기 객관화의 놀라운 힘

꽃과 총의 위험한 동거
분노 공포를 다스리지 못한 비극

완전한 인생은 없다
양가감정 야누스의 본성

PART 3 우리는…

상처는 꽃이다
상처 성숙한 인간으로 만개하기 위한 내적 자양분

오래된 사랑이 더 아름다운 이유
사랑중독 덧없는 호르몬의 유혹

상처 위에 지은 집
사랑 각자의 상처를 가지고 펼쳐지는 치유의 장

우리는 같은 재료로 빚어졌다
외로움 사람이 지니는 숙명적인 감정

용서는 감정의 순교이다
용서 증오하는 대상에게 벗어나기 위한 유일한 탈출구

생을 위한 뜨거운 기립박수
자살 자유를 가장한 최가의 포기 선언

낭만주의자로 살고 싶은 우리
낭만의 끝 헛된 욕망의 끝에 서 있는 낭떠러지

부모가 되는 첫 번째 사랑법
빗나간 자식사랑 자신의 기대를 강요하는 부모들

우리는 모두 백색 테러리스트
소문 자기 분노의 가장 손쉬운 투사 방법

저자소개

전미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대시학》으로 시인 등단. 인천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어국문학 석사와 박사를, 백석대학교 상담대학원에서 가족상담학 석사를 마쳤다. 현재 인천대학교에서 글쓰기, 문학, 문학치유를 가르치면서 상담사이자 문학치유사로, 문학치료 이론가로, 또한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문학을 통한 상담의 가능성에 매료되어 ‘문학치유’ 분야를 개척하고자 2006년부터 상담연구소를 찾았고, 그때 얻은 영감으로 시 치유서 《상처가 꽃이 되는 순서》(2009)를 출간했다. 국악방송 라디오에서는 6개월간 〈전미정의 시가 필요한 시간〉(2012)을 이끌며 청취자와 두루 교감을 나누었다. 앞으로 ‘문학감성치유연구소’를 통해 우리 사회 곳곳에서 문학치유가 더 건강하고 아름답게 꽃피기를 꿈꾸고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창작지원을 받아 출간한 시집으로 《유년의 서가로 가는 길에》(2001)와 《봄볕 환한 겨울》(2006)이, 학술서로 《한국 현대시와 에로티시즘》(2002)과 《에코토피아의 몸》(2005)이 있다.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9년에 걸쳐 연구비를 지원받아 〈시 창작의 놀이치료 기능〉, 〈치료의 수사학〉, 〈문학 본능과 마음의 법칙〉 등 여러 편의 문학치유 연구과제를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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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타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현대인들을 보며 철학자 마틴 부버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일의 하나는 타인의 이야기를 들어 주는 일’ 이라고. 마틴 부버의 잠언은 그저 시간이 좀 있어서 두 손을 놓은 채 흘려 들으라는 뜻이 아니다. 내 마음이 아무리 복잡할지라도, 없는 시간을 쪼개어, 진심으로, 전심으로, 온 맘으로, 온몸으로 음침한 마음 골짜기까지 애써 동행하라는 말이다


가난을 삶의 밑천으로 삼으면 행복한 가난이 되고, 상처를 삶의 밑천으로 삼으면 행복한 상처가 된다. 이따금씩 고개를 끄덕이곤 한다. 행복은 운이 아니라 전적으로 노력의 연속일 뿐이라고 되뇌이면서.


그리움은 본능처럼 피어는 꽃이다. 그리움은 애도 과정을 잘 넘긴 이에게만 허락되는 이별의 각별한 선물이다. 우리는 그저 그리움을 기쁜 선물로 받고 고이 간직하면 된다.(중략) 그리움이 남지 않는 이별이라니, 이처럼 가난한 추억이 또 어디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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